제이 글라스 - 액정 보호강화유리 9H (0.2mm 제품)

2014.09.18 16:36Mobile Device/SONY XPERIA Z1 C6903

Z1을 새롭게 영입하고 LCD 제품을 구매할때면 으례 그러하듯이 액정보호 필름부터 구매했었는데,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P사의 제품 대신, 근래 체험 이벤트를 통해 괜찮다고 판단한 새로운 브랜드의 제품을 적용해서 몇주 가량 사용해왔었다. 터치감이나 투과율, 지문 방지 부분은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는데, 자건거 라이딩을 할때 스마트폰을 거치해두는 케이스를 통해서 자꾸만 스크레치가 발생하는게 신경 쓰여왔더랬다. 


스페어 보호 필름이 있긴했는데, 교체할까 하려던 차에 제이 글라스의 신제품 강화유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부담없이 한번 부착해 보았다. 이왕 제품을 받았으니 먼저 간략하게 살펴보고 넘어가도록 하자.



무지 케이스의 조금은 투박한 포장이지만, 두터운 골판지를 여러장 덧대어 제작된 케이스는 '유리'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필름 보호에 제격이다. 이정도면 누가 직접 밟아대지만 않는다면 파손될 일은 없어 보인다.


제품 특징에 대한 소개글이 뒷편에 표기되어 있다.


골판지를 파낸 부분에 내용물이 들어가 있다. 이정도면 포장에 대해서는 크게 흠잡을 곳이 없어 보인다.


AF 코팅 + 강화 유리 + OCA 필름 + 실리콘의 4중 레이어 형태로 제작되었다고. 본인이 신청한 제품은 0.2mm 두께였는데, 결과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다.



부착 방법이 적힌 시트지, 극세사 수건, 알콜이 포함된 세정천, 먼지 제거용 스티커, 강화 유리를 다시 부착할때 사용할 스크레치 카드 하나.


강화 유리의 윗면에는 보호지가 없고, 부착면에만 보호지가 붙어 있다.


문제는 이 보호지가 잘 안떨어지더라는거.. 이 제품이 어느정도 탄성을 가지고 있는 강화유리이긴해도 깨어질 수 있으니 조심조심 분리하자.


기존에 사용하던 보호 필름은 스크레치 투성이다. 필름이 얇아서 조금 걱정되었지만 다행히 아래쪽까지 닿일 정도는 아니었다.


자세히 보면 큰 스크레치 외에도 자잘한 자국이 많아 나 있다. 라이딩 10여회만에 이렇게 된 것.


이 제품의 부착 방법은 일반적인 보호 필름의 그것과는 조금 다르다. 강화 유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뒷면의 보호 필름을 떼어내고 양 손으로 잡고는 수직으로 부착면에 그대로 가져다 대면 끝이다. 쉽다면 쉽지만, 제품이 Z1의 LCD 크기와 거의 1mm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네 귀퉁이를 정확하게 맞추기가 의외로 어려울 수 있다. 


팁을 하나 준다면, 미리 스크레치 패드를 부착면 아래에 뒀다가 부착 실패시 곧장 떼어내고 새로 붙이거나, 아니면 강화 필름 상단의 여러개의 테이프를 붙여놓고 그걸 잡고 붙이면 좀 더 맞추기가 편리하다.


개인적으로는 일반적인 필름 형태의 제품보다 쉽다고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포함된 세정천에는 알콜 계열의 세척제가 흥건하게 묻어 있다. 화면을 닦아내기에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칼자이스 클리너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부착 후 근거리에서 촬영한 모습. 이 제품에서 장점으로 내세우는 모서리 라운드 절삭 가공이 빛나는 부분이다. 제품의 모서리 부분에서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느껴지는데, 이게 묘하게 마음에 든다.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질수도 있는데, 실물로 보면 확연히 필름 제품과 차이가 난다.


0.3mm 보다는 0.2mm 두께가 좀 더 일체감이 있어 보인다. 강화 유리라서 그런지 보호 필름이 없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무척 만족스럽다.


강화 유리 부착전, 아무것도 붙어 있지 않는 LCD 표면. (물론 비산 방지 필름은 붙어 있지만...)


강화 유리 부착후의 모습. 투과율 차이는 전혀 느끼지지 않는다.


터치감 역시 필름의 그것과 완전히 차이가 난다. 말그대로 생 LCD를 만드는 기분이다. 더 촉촉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고, 잘 미끌어진다. 이래서 강화 유리를 사용해본 유저들은 필름 제품보다 유리 제품을 더 선호하게 되는건가 싶다. 이 촉감만으로도 구매할 가치가 있어 보인다.



사진으로는 표현할수 없지만, 일단 스크레치 방지 능력은 앞서 사용하던 필름 제품보다 나아 보인다. 동일한 스마트폰 거치대에 넣어봤지만, 아직까지는 스크레치라고 할만한게 발생하지 않고 있다. 물론 이 부분은 상황에 따라, 기간에 따라 차이가 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제품을 늦게 받는 바람에 테스트를 길게 할 수가 없어서 이정도만 언급할까 한다.


지문 방지 능력도 흡족하다. 여타 올레포빅 제품군과 비교해서 더 나으면 나았지, 떨어지지 않는다는게 솔직한 소감이다. 최소한 동급이라고 볼 수 있겠다. 덜 묻어나고, 잘 닦인다.


앞에서도 살짝 언급했지만 무엇보다도 유리 위를 미끌어지는듯한 터치감이 꽤나 인상적이다. 게다가 부착후 라운딩 처리된 모서리로 인해 기기의 외관에도 살짝 영향을 미친다. 물론 좋은 쪽으로. 이 부분은 신경 쓰지 않으면 모를수도 있곘지만, 미묘한 빛의 굴절이랄까.. 화면을 보다보면 동글동글한 느낌이 올때가 있는데 나쁘지 않다.


개인 유저가 부착된 상태의 제품에 망치질을 할 수는 없으니 더이상의 러프한 테스트는 불가능하겠지만, 이정도면 강화 유리 제품군을 고를때 선택 후보지로 올려봄직 하다. 아쉬운건 아직 Z1 뒷면 유리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 제작 준비중이라고 하니, 이 부분은 추후에 기회가 되면 추가로 살펴보자.


오랜 기간 필름 제품군을 고수해왔는데, 이번에 이렇게 강화유리 제품군을 접해보고나니 앞으로 새롭게 구매하는 IT 기기들은 필름보다는 강화유리를 찾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다만, 다른 유저들의 (물론 다른 제품이지만) 강화 유리 사용기를 보면, 모서리가 깨어진다던지 하는 부작용도 있다고하니 자신의 용도에 알맞게 선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해당 글은 [제이글라스 강화유리필름 출시기념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무상 제공받은 제품을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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