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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 주말마다 잔차 타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데, 아쉽게도 카메라를 들고 다닐 여력이 되지 않아서 포스팅할 '꺼리'가 없는게 사실. 그렇다고 그냥저냥 넘어갈려니 아깝기도 하고 해서 대충이나마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도 남겨두도록 한다. 어쨌거나 추억이기도 하고,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자전거 코스 안내의 의미도 있다.


스트라바 링크 : https://www.strava.com/activities/292643925


가야진사는 부산 자전거 동호회인 바운스에 가입하고 두번째로 참여했던 모임이었는데, 코스 자체는 이미 한번 부산시민자전거대회(2015/04/12 - 2015 부산시민자전거대회 참가 후기)에 겪어봐서 나름 친숙했던 곳. 이 날은 특이하게 '도시락'을 지참하고 달리는 벙개였기 때문에 나름 고심하다가 봉구스 밥버거를 하나 가져갔었다. 갑작스레 더운 날씨가 상할까 걱정되었는데 나름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오전 일찍 모이기 때문에 지하철로 구포역까지 점프한 뒤, 가야진사까지 낙동강 자전거 길을 따라 그룹 라이딩이 이어졌다. 길은 좋은편인데 역풍이 심하다는 점이 조금 피곤하다. 게다가 한낮에는 그늘을 찾을수가 없다.


하지만 특별한 업힐이나 난코스가 없고, 오직 자전거 도로만으로 도착할수 있어서 샤방 라이딩 하기에 무척이나 좋은 곳이기도 하다. 



무사히 도착해서 자전거를 내팽겨쳐둔 모습. 아무래도 동호회 외부에 글을 올릴때는 인물 사진을 그대로 노출하기 꺼려져서 사진은 얼마되지 않는다. 담에 허락 받으면 모를까..


가야 진사가 있는 곳에는 나름 화장실도 갖춰져 있고, 물이나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곳도 있으니 참고.




알고보니 바깥쪽 도로를 이용해서 차량으로 올수도 있다고.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다.


이래저래 이곳 정자에 모여서 다들 휴식과 함께 식사를.. 그룹 라이딩 후에 다함께 하는 휴식은 꿀맛.


뒤쪽으로 흐르는 낙동강 경치도 좋고..


저 너머 보이는 것이 가야 진사. 무슨 행사를 진행중이었다..


도시락을 안가져온 회원들은 갑작스럽게 짜장면을 배달시켰다! 헐..이곳까지 배달이 된다니..뭐 많이 시켜서 온것일수도 ;;



코스 평가 

왕복 60여km 정도라서 코스가 조금 길게 보일수도 있지만 중간에 쉼터가 두어군데 있고, 여차하면 지하철 역으로 빠지는 구간이 있으니 부담없이 갔다오기 좋다. 구포 지하철 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뒷편이 자전거 도로라서 접근성도 좋다. 


다만 강 옆길이라 오며가며 무조건 역풍에 치인다는 점이 조금 피곤하고, 물을 무조건 돈 주고 사마셔야 한다는 점, 몇몇 지점에서는 도로와 합류하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차량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해당 구간은 대부분 1~20m의 오르막과 이어지는데 초보의 경우 기어 변속을 급박하게 하느라 차량을 못보는 경우가 있어 슬립의 위험성이 있다. 


대체적으로 초보에서부터 중급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즐겨볼수 있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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