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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잊을만하면 펑크!


스트라바 링크 : https://www.strava.com/activities/309846612



어째 올해는 펑크가 안나네~ 라고 방심하고 있으니 보란듯이 펑크!


이기대 한 바퀴하고, 생각보다 컨디션도 별로고 무릎 상태도 아리까리한게 걍 쉬는게 좋겠다 싶어서 해월정 생략하고 수영 강변으로 향함.


뜨겁지 않고 춥지 않고,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라 룰루랄라 달렸는데..


하늘 쳐다보며 정말 상쾌하구나 ..라고 말하면서 달리는 순간..



뱀이 왔어요. 슈슈슈슉 슈슈슈슉 슈슈슈슉 야!! 



멍...하게 서있다가 주변을 두리번 거리니 100m 쯤 후방에 벤치가 하나 보이더라. 클릿 커버 끼우고 끌바..


에라..힘빠져 죽겠구만 이 무슨 고생이냐..투덜투덜 하며 교체 준비..


튜브 꺼내보니 측면에 찢어졌넹.. 림 테이프랑 타이어 자체는 그닥 뭐..아 근데 타이어도 슬슬 수명이 끝나가네. 여기저기 ..


교체하는거야 이제 딱히 어렵지는 않지만.. 문제는 이 펌프 ㅋㅋ 무려 500번을 펌핑해도 100psi...그나마도 성실하게 안하면 80psi.. 사람 성질 버려놓는 펌프다. 그래도 작고 가볍고 저렴해서 상비약처럼 가지고는 다니는데.. 정말 CO2 있어야 할까..후..




앉아서 초코바도 까먹고, 하늘 쳐다보며 날씨도 만끽하다보니 30여분이 훌쩍.. 바람 넣다가 지쳐서 걍 대충 넣고 타기로 함. 집으로 오는 길은 그야말로 안전 운전. 턱이나 파인 곳은 최대한 피하고, 충격 안주는 형태로 왔는데 어쨌거나 집에 와서도 멀쩡하네. 터진 튜브는 패치...를 하기는 조금 애매한 위치던데...뭐 시간날때 해둬야겠지.


살을 빼야지...-_- 분명 무거워서 펑크 난걸까야...어휴..진짜...내가...팍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