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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Y 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조금 생소한 곳이라고 생각할법도 하지만 카메라 좀 다뤄본 이들에게 '고릴라 포드 GorillaPod' 만든 곳이라고 하면 많은 이들이 "아아 거기.." 라고 알아챌듯 하다. 마치 문어발을 연상케하는 다관절 소형 삼각대 디자인으로 유명한 JOBY는 2006년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페탈루마 Petaluma시에 자리를 잡은 곳으로 주로 카메라 및 IT 기기들의 거치를 위한 용품들을 제작 생산해오고 있는 곳이다. 


이번에 소개할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 역시 JOBY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저품질 제품들과는 조금은 다른 면모를 기대해봄직한 제품이 아닐까 한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사진/영상/천체관측장비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썬포토(주)'社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유통하고 있다고. 




* 이 사용기는 썬포토와(과) 다나와 체험단을 통해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단촐한 구성품이지만 정품답게 깔끔한 패키징에 담겨져 판매된다. 



SIZE 크기


참고로 XL와 Regular 2가지 크기의 그립으로 나눠 판매되고 있으니 자신의 폰 사이즈를 꼭 확인한 후에 구매하도록 하자. 스마트폰의 가로폭을 측정하면 된다. 테스트에 사용된 소니 Z1은 XL 에 해당되었다.


레귤러 사이즈 : 54 ~ 72mm 

XL 사이즈 : 69 ~ 99mm



▲ 제품 구성은 차량 송풍구에 삽입하는 클립 부분과 스마트폰을 지지하는 거치대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 클립 부분은 볼 조인트로 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회전되며 간단하게 잠금/풀림 상태로 전환 가능하다.


▲ 거치대 부분은 다양한 크기에 대응하기 위해 한쪽이 늘어나는 형태로 되어 있다.



▲ 사진으로도 구분이 가겠지만 제품 마감도가 굉장히 뛰어난 편이다. 보통 차량용 거치대 하면 대부분 저가 제품이라 플라스틱 질감이 도드라져 싸구려 느낌이 강한편인데 비해 JOBY의 GripTight Auto Vent Clip는 손으로 만졌을때의 질감과 무게감이 모두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 별도 제공되는 비행기 좌석용 어뎁터. 차량용 클립 대신 이를 사용해 비행기 좌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스마트폰에 닿이는 면적에는 모두 단단한 고무 느낌의 TPE 그립 패드로 마감되어 있어서 기기에 아무런 상처를 주지 않도록 고안되어 있다. 


▲ 마찬가지로 차량 송풍구에 삽입하는 클립 부위에도 접촉면은 모두 TPE 그립 패드로 마감되어 있어서 차량 손상을 방지하고 있다. 위 이미지에서는 붉은 색 부분이 모두 고무 느낌의 TPE 그립 패드 마감이다. 



▲ 거치대 그립 부분은 180도까지 제껴지기 때문에 별도 보관시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


▲ 거치대 그립부와 클립 파트는 간단하게 분리되는데, 이에는 숨겨진 사용방법이 하나 더 존재하기 때문이다. 



▲ 카메라 삼각대를 이용해본 이들에게 익숙한 나사 마운트가 위치해 있다. 이를 이용해 고릴라포드와 연동할 수도 있다. JOBY 제품다운 모습.


▲ 스마트폰의 인치 크기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가로 거치가 가능하다. 


▲ 뒤에서 보면 이런 형태. 정해진 크기까지 부드럽게 늘어난다.





▲ 주의점 한가지!
의외로 이 제품에는 주의해야할 점이 하나 존재한다. 바로 거치대 그립 부분의 크기이다. 위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소니 Z1의 측면 중앙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위치해 있는데, 거치대의 그립 부분이 눌러버리고 있다. 이를 피할려고 아래 또는 위쪽으로 거치하면 일부 무거운 5인치 폰은 무게감으로 인해 쏠려 버릴 수 있다. 그립부의 폭은 약 2.5cm. 자신의 스마트폰 측면 중앙에 버튼들이 몰려 있다면 반드시 그립부 폭을 참고해 이를 피해 장착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할듯 하다. 물론 상당수 폰들의 전원 버튼이 상단에 위치해 있고 갈수록 가벼운 무게로 출시 되기 때문에 일부 스마트폰에서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기는 하나 아쉬움이 남는건 사실이다. 일단 Z1은 아슬아슬하게 볼륨 버튼 아래쪽을 그립해 사용 가능했는데 당연히 정중앙을 그립했을때에 비해서 안정감이 떨어지는 편이다. 대신 케이스를 끼운채 사용하니 눌림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 제품의 뛰어난 만듬새만큼이나 작동 역시 부드럽게 진행된다. 거치대 그립은 너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정도로만 신축한다. 



▲ 볼 헤드 잠금 장치 역시 부드럽고 견고하게 작동한다. 


▲ 앞서 언급했던 고릴라포드와의 연계가 이런식으로 이뤄진다. 본인은 고릴라포드를 구비하고 있지 않아서 일명 짝퉁 문어발 삼각대를 이용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표준 삼각대 마운트 규격이기 때문에 이외에 삼각대 헤드와도 잘 연동된다.


▲ 야외에서 활용하기 좋은 삼각대 겸 거치대가 뚝딱뚝딱 금새 만들어진다.


▲ 그냥 돌려 끼우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공구가 필요없다는 것도 장점.


▲ 참고로 정품 고릴라포드라면 단지 바닥면에 거치하는것이 아니라 여러 사물에 부착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실제 장착 장면을 몇컷 담아 봤다. 소니의 Z1 하면 무거운 스마트폰으로 유명한데 무리없이 잘 지지해준다. 워낙 구형 차량이라 스마트폰을 거치할 공간이 없고 대쉬보드 상단이 굴곡진 형태라 참 에로사항이 꽃피곤 했는데 JOBY 거치대를 설치함으로써 그러한 사항이 해결되었다. 송풍구 패널에 손쉽게 삽입되고 적당한 힘으로 고정된다. 다만 대부분의 송풍구 거치대의 문제점이겠지만 위치에 따라서 와이퍼 작동 레버에 간섭할 수 있겠다 싶었다. 물론 조금만 옆으로 옮기면 해결되니 그리 큰 문제는 아닌듯 하다. 



장단점 비교


+ 훌륭한 마감과 제품 퀄리티

+ 부드러운 작동감

+ 차량과 스마트폰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요소들

+ 소형 고릴라포드와의 뛰어난 연계



- 해당 제품군중에서는 가격대가 살짝 비싼편에 속한다. (실구매가 2.5~2.6만원대)

- 거치대 그립 크기로 인해 특정 스마트폰에서 볼륨/전원 버튼이 눌러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맺음말




이미 좋은 품질의 기성품을 제작해오던 JOBY의 신제품답게 좋은 품질의 제품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듯 하다. 조그마한 차량용 거치대일뿐이지만 손으로 만져볼수록제품의 만듦새가 마음에 든다. 필자의 개인의 성향이겠지만 이런식으로 나름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을 좋아하곤 한다. 


차량 송풍구에 부착하는 방식이라 대부분의 차량과 호환될듯 하고 레귤러 및 XL 거치대 그립부가 별도 존재하니 다양한 사이즈의 스마트폰에도 대응할 수 있으리라 본다. 제품 본연의 성능이나 부가적인 카메라 거치대와의 연동도 나쁘지 않은편이다. 다만 품질이 좋은만큼 여타 저가 제품보다는 가격대가 아주 살짝 높은 편인데 그 가격에 충분히 상응하는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만큼 납득할만한 수준이 아닐까 한다. 


그립부의 버튼 눌림 현상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이는 다양한 스마트폰 디자인만큼이나 어쩔수 없는 요소라고 판단되니 딱히 모든 폰에 해당되는 단점이 아니라고 판단된다.


새롭게 쓸만한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찾거나 위에서 소개한 고릴라포드와의 연동까지 바란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하며 리뷰를 맺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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