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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년 사이 80Plus 등급이 본격적으로 소개되고 유저들의 인식과 니즈가 변화되면서 표기된 수치와 실제 성능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뻥파워"가 사라져갔고, 이와함께 국내에서만 명성을 떨치던 업체들이 사그라들고 해외의 유명 제품들이 국내 PSU 시장에 많이 팔려나가는 현상이 눈에 띄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격과 성능 양쪽을 모두 만족만할 수준으로 잡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유저들의 선택을 자주 받는 제품을 몇가지 꼽아보라면 최상위에 들어갈 브랜드로 슈퍼 플라워를 빼놓을 수 없으리라 본다. 특히나 자유롭게 케이블을 탈착 가능한 모듈형 파워로 유명한 리덱스 Leadex 시리즈는 중상급 이상의 제품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가격과 성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본인은 기존에 몇차례 바꿈질 끝에 파워렉스(2012/05/08 - PSU 교체에 관련된 에피소드 (빅빔 Bigfoot 600 & 파워렉스 REX Q620) ) 제품을 몇년동안 사용해온바 있다. 비록 80Plus 등급은 받지 않았지만 여러 리뷰에서 80 브론즈 등급에 준하는 효율을 가진 제품으로 알려져 있어서 만족하고 사용해왔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되어서 한 단계 더 높은 등급의 제품으로 업글하게 되었다.


일단 데스크탑 본체에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부품이 아깝다는 이유로 아직까지 ODD를 달아놓고 있으며, 사운드카드, TV 수신카드, 외장형 블루레이 드라이브 외에도 USB 포트가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주변 기기들을 사용하고 있는데 파워렉스의 620W로도 부족함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만족도가 좋은건 아니었다. 가끔 부하가 심할때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때도 있었기 때문. 결정적으로 이번에 전력소모가 심하기로 유명한 AMD의 RX480 8GB 모델을 영입하면서 PSU도 함께 업글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선택한 제품이 지금 소개하는 슈퍼플라워의 실버 등급 750W 제품이다. 



풀 모듈러. 필요한 선만 장착해서 쓸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편리하다. 특히나 선정리 측면에서.


개인적으로는 여유로운 5V 부분이 필요한지라..


지금까지 사용해본 PSU 중에서 디자인이 가장 유려한 제품.


풀 모듈러답게 고급스러운 모듈러 케이블이 한가득 제공된다. 다만 튜닝을 원한다면 다른 색상의 플랫 케이블을 별도 구매해야할듯.



이 제품은 ECO 모드를 제공해서 특정 온도가 되기전까지는 팬이 돌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실제로 부팅해보면 너무 정숙해서 어리둥절할 정도다. 각종 모듈러 케이블도 케이스 내부 공간 활용에 편리함을 제공하고 각 단자별 출력수치도 아주 만족스럽다. RX480같은 돼지녀석을 설치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실제 각종 출력이나 성능 부분은 여러 하드웨어 사이트의 벤치를 참조하자. 이미 증명된 부분들이다.


저소음 시스템 구축을 노린다면 권하고 싶은 제품이다. 7년 A/S 보장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 스카이레이크같은 최신 규격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 즈음 시스템 전체 업글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 아아, 이제 걱정없이 사용해야지.


새삼 느끼지만 메인보드와 PSU는 무조건 신뢰도 높고 한계치가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게 장기적으로 돈을 아끼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길이 아닐까 한다는 말을 끝으로 맺음한다.





댓글
  • 프로필사진 천자문딴아이 파워서플라이는 비싼거 구매해도, 재활용이 가능하니 좋을걸 구매하는게 좋더라구요,
    600W짜리 비싼거 하나사서 PC를 3번이나 바꿧는데 파워는 아직 잘돌아갑니다ㅋㅋ
    덤으로 SSD나 Nvme방식 제품을 구매해도 오래 사용하니깐

    나름 인지도 있는걸로 구매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2017.07.15 2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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