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세팅 점검 주행 그리고 수영천

2009.04.01 15:30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어제 바이키에서 손본 드레일러 및 교체한 스템 점검을 위한 마지막 주행차 나섰다. 10km도 채 못달렸는데 왠일로 일기예보대로 비가 내려서 곧바로 철수 했다. 짧은 주행이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하여튼 일기예보는 쓸데없을때만 맞아떨어지더라는..

수영천 조깅코스에서 한컷. 나갈때만해도 온도계가 15도를 가리켰는데 금새 11.5도까지 떨어진다. 물통에 결명자차..가 좀..으음 -_-;



속도계 연결해놓고 케이블 타이로 지저분한 부분을 집에 뒹굴던 좀 이쁘장한 놈으로 교체. 드레스업...이라고 하면 좀 민망함.



교체한 짧은 스템. 65mm. 철TB의 묵직한놈을 교체하니 핸들느낌이 다르다. 렌턴 뚜껑은 왜자꾸 열리는지 원 -_- 싸구려 티내나..



옆으로 수영천..잔잔한것이 여름에 저기가서 맥주나 한캔하면 ..쫒겨날려나..



테스트 코스. 주우우욱~ 직진뿐이다. 죽어라 밟는거다. -_-; 그래봐야 짧아서..하하.




전문가의 솜씨는 다르달까. 모든 기어변속 단에서 소음이 사라져서 스르르륵 하는 체인도는 소리만 기분좋게 들려온다. 변속 역시 부드럽게 진행되었고 어제 배운 트리밍 기능도 무리없이 잘되는걸 확인했다. 브레이킹 역시 만족스러움. 하지만 여타 로드에 비해서 좋다는거지 MTB의 그것처럼 땅에 꽂힐듯이 멈추진 않는다. 평소에 염두에 둬야할 부분.

돌아오는 길에 비를 맞으며 느꼈는데.. 바람불고 비오고 하니깐 체력이 버티지를 못한다. 어제 좀 무리한 탓도 있지만 영 맥을 못추고 고작 7~8km 달린건데 집에 올때 정말 힘겨워 하며 왔다. 저질엔진인줄을 알았지만..으윽..

운동 좀 꾸준히 해야지.. 해야지........

지겹던 세팅도 이제 끝났다. 이제 신경 쓸 부분은 다 해결했으니 즐겁게 타면 되는거다. 하하하.

그런데 며칠사이 다 타버린 느낌...-_- 이건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