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수입사 : 세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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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SPECIALIZED

클릿의 전설

클릿을 신으면 15% 파워업을 하게 된다는 전설에 잠못 이루며 설치댄지 1달째.. 과연 올해 안에는 클릿이 가능할까 했는데.. 마음에 들어하던 스페셜라이즈드의 comp 모델을 살펴보던중 공식 홈페이지를 알게됐고 취급점이 집 근처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걍 구경이나 하자는 맘으로 방문했다.

하지만 왠걸..가게 문은 잠겨있고 전화하라는 메세지만...전화하고 5분정도 지나자 사장님이 나오신다. 장사가 안되서 접고 계시단다..그래서 가게는 걍 잠궈두고 연락오면 나오신다고 -_-;;; 그래서 물품들을 싸게 처리중이라고 하신다. 눈을 희번덕 거리며 살펴봤지만 이미 쓸만한건 다 쓸어간듯하더라. 자전거도 거의 없고..죄다 져지..같은거 뿐.. 하지만 내가 원하는 상품이 있었기에 다 상관없어졌다는..어쨌든 덕분에 본 제품을 엄청나게 감사한 마음이 들게하는 가격으로 구입하게 됐는데..

< 클릭해서 큰 화면으로 봅시다 >

Minolta Co., Ltd. | Minolta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20sec | F/2.8 | 0.00 EV | 7.8mm | ISO-200 | Off Compulsory

측면샷. 검빨! 이것은 나의 컬러가 아니던가. ㅎㅎ 준비된 신발이군. 시스템식 버클로 조이게 되어있어서 신고 벗고 편한듯 하다. 깔창이 BG 어쩌고해서 신경쓴거라는데 뭐 일단 편한듯하다.



Minolta Co., Ltd. | Minolta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7.8mm | ISO-200 | Off Compulsory

정면샷. 화이트에 땡겼었는데 사람이 참 간사한지라 이 검빨에 설레이는구나.




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7.8mm | ISO-200 | Off Compulsory

견고한 아랫면. 음 저 구멍이 클릿을 장착하는곳인가 보군. 시디 상위급은 굽도 교체가 되던데 이건 그게 안되서 좀 아쉽. 아끼면서 신어야 하나 -_-;;





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7.8mm | ISO-156 | Off Compulsory

뒷굽 부분에 반사지가 붙어있어서 야간에 조금 도움이 될듯하네.





09년식 화이트를 노려봤지만 가격도 가격이고 맞는 사이즈도 없는 차에 그냥 시마노의 노예가 될려했었는데... 이렇게 또 기회가 와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하게 됐다. 사이즈가 평소 신는 것보다 좀 크긴한데 발볼 사이즈가 넓은지라 무리없이 신어져서 이 또한 다행인듯하다. 그냥 평소대로 사이즈를 구했으면 낭패 볼뻔 했다. 이렇게 차이가 나다니..-_-; 신발이랑 헬멧은 써보고 사야한다는 말을 다시 한번 느꼈다. (헬멧은 안써보고 샀지만..ㅋㅋㅋ)

음...그런데...아직 클릿 페달이 없다..장착 시행은 좀 많이 미뤄질듯해서 아쉽긴하다만..하하. 어쨌든 비도 오고...정비나 좀 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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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녕  2009/06/30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클릿페달은?응?
  2. 소녕  2009/06/30 2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이쁜 나머지 배가 아파서 그런건 아닙니다.
  3. peebark  2009/06/30 2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방 수류탄!
  4. 소녕  2009/07/01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에->남의 겠죠? 클릿페달은? 응? 없네? 구슬이 서말이라도 클릿페달이 있어야 보배거늘...ㄲㄲ
    •   2009/07/01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야 이 곰탱이가 어디서 태클질이얌. 곰국을 해먹어버릴까보닷!

4월달부터 미니스프린터 장르를 시작해서 STI 드랍바의 묘미를 느끼며 '하급'코스라고 불리는 해월정, 이기대를 오르락 내리락하며 미약하나마 본인의 엔진 업글에 주력한건 언젠가 꼭 간절곶을 가보고 싶다는 소박한 소망 때문이었다...라는게  -_- 나의 대외적인 변명거리이다. 사실 요즘은 말그대로 'Just Riding' 이다만..

(클릭하면 커지니 사진은 가능하면 클릭해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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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아닌 지난주에 이기대 끌려갈 당시의 현장.. 얼굴이 빨간건 낮술을 마신게 아니라 늦었다고해서 30km로 열심히 달리고 막 내려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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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기대 업힐 때 사진. 장채찍은 저 베네통을 타고는 나랑 같이 업힐을 했다...난 걍 앞으로 업힐 안할라고..아마 안될꺼야 난..



이 핑계, 저 핑계대며 안갈려고 빼고 있었는데 나도 한 청개구리 짓을 하는지라 남들이 안간다고 하면 또 가고싶어지더라. 예전에는 날 그렇게 괴롭히던 손곰같은놈들이 안갈려고하니 이제는 내가 가고싶어지더라...는. 6월 들어서면서부터 간절곶을 가볼려고 이리저리 눈치를 봤는데 그게 여의치가 않아서 지금까지 질질 끌었는데.. 다들 뭐 혼자가라고 하지만.. 그럼  사진은 누가 찍어주고!!! 짐은 또 누가 들어주냐고!!! 

어쨌든 일기 예보를 보니 토요일(6/27)의 날씨는 비가 오긴 오겠지만 아무래도 저녁에나 올듯한 눈치. 걍 더 생각할것도 없이 장채찍군을 불러서...일단 가기로 했다. 아..장채찍군을 델꼬 댕기면 평속이 올라가서 조금 꺼려지긴 한다만..걍 나름의 시련이라 생각하기로..(살살 좀 댕기자..샤방 몰라? 앙?) 

아침 기상하자마자 씻고 준비하고 잘넘어가지도 않는 밥을 반공기 정도 꾸역꾸역 먹어줬다. 뭐랄까, 이거라도 먹어야 연소해서 달릴꺼라는 나름 비장한..-_-;; 혹자는 공복에 페달링이 더 잘된다 하더라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난 배고프면 못달리고 바로 퍼진다. 심각하게..당일 회복이 안되더라고...

막 허겁지겁 마지막 준비를 하는데...문자 하나.."10시에 보자..." 야이 샒 XXXX를 XXXX해서 XXXXX한 XXXX로 만들어 버릴 ... 이라는 말이 나올려 했다만.. 뭐 생각해보니 원래 만나기로 한 9시나 10시나..걍 그놈이 그놈이라 생각해서 얌전히 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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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아침 간절곶으로 출발하기 전 요트경기장에서 찍은 내 아리양의 최근 모습. 이제 제법 중무장이 되어버렸다.. 자출사 용어로 '배보다 배꼽' 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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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찍군..이 나를 상대로 대충 하고 올것이지, 져지에 고글에, 클릿에..아 님하..나 좀 살려주셈. 그러면서 짐은 나한테 다 맡기고!! 그건 네놈 역할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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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경기장서 출발해서 느긋하게 올라간 해월정. 저건 그 유명한 해월정의 닭둘기 선생. 이제 이놈들 잡아도 된다며? 맛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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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송정으로 내려가는 다운힐 코스~ 내려가면서 드는 생각이.."야~ 신난다~ 그런데 반대로 올라올려면 이게 다 업힐로 바뀌겠지? 와하하~~ 죽겠네"



그렇게 우린 신나게 송정을 지나쳤고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힘차게 페달질을 했다. 그리고 잠시후 닥쳐올 불행은...이때까지만해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불행은 바로...펑크!!! 아놔...아리양 타고 처음 난 펑크가 하필이면 이때야!! 왜!!! 대체 왜!!!

그래도 이때까지만해도 즐거웠다고..그래...즐거웠었어...펑크도 재미나잖아? 여행기분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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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하게 뒷바퀴를 분리해서 들이대는 장군. 그래 이때만해도 우린 잼난 펑크 패치 놀이쯤으로 치부했었다..그래..그랬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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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부터였다. 일단 펑크 위치가 범상치가 않다. 이거 손가락같은데 베이면 붙지도 않는다는 양갈레... 슬슬 좀 힘들어진다.


사실 얼마전에 타이어에 공기넣는다고 삽질 좀 하다가 튜브 입구 부분이 좀 이상해서 심하게 -_- 조여놨었는데( 그것도 무려 펜치를 이용해서...) 펑크 수리한다고 분리를 할려니 맨손으로는 도저히 안되는거다.. 아뿔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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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삽질하다가 내팽겨쳐둔 휠셋..미안하다 아리양..ㅠㅠ 다 이 못난 ...장채찍 탓이지. -_- 아암 그렇고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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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여차해서 일단 패치는 했다만.. 모든 문제는 이제 시작이었지. 패치...는 했다..패치는.. (참고로 저 털다리는 내꺼 아니다..)


일단 펑크 패치가 완료되서 우린 희희낙락하며 출발을 하려 했다. 하지만 어디선가 들려오는 쉬쉬쉭~ 방울뱀이라도 지나가는듯한 소리에.. 타이어를 귀를 대어보니..패치한곳에서 소리가 난다. 역시나 안되는건가.. 둘이서 허탈해하며 국도변에 앉아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가 나온 제안..

1. 택시를 잡는다.
2. 한놈이 휠셋 들고 가까운 센터에서 튜브를 교체해온다. 다른 한놈은 자전거를 잘 지킨다.
3. 30분내에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그걸 얼른 갈아끼우고  출발..

이라는 언뜻 들으면 상당히 타당한 작전을 계획했는데.. 이 계획의 치명적인 단점이... 우리가 펑크난 지점이 국도변인지라 택시같은게 올 생각을 안한다는거였다. 그렇다고 걸어갈수도 없는 애매한 위치에서 매몰찬 콜택시의 거부로 슬슬 마음이 바빠져 온다.

아..토요일 장채찍군의 타임리밋은 언제나 4시다. 4시가 지나면 일반인에서 '유부남'이라는 외계생물체로 폴리모프되기때문에 집으로 보내야한다. 나참..벌써부터 이런 짓을 해야하다니..앞으로 한놈씩 한놈씩 변해가면 귀찮겠다...내가 먼저 가버릴까..

그리하여..시간이 흘러흘러 결국 장군의 아버님께서 우리의 구세주로 등장하시고...장은 차를 타고 센터로 향하고...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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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이 국도변에서 앉아 기다렸다. 딱 한모금 분량의 물과 배터리가 간당한 옴니아만 가지고.. 1시간 넘게 기다린거 같은데 첨에는 좀 짜증 비슷하게 났었는데 이것도 나름 좋더라고 ㅎㅎ 한여름의 국도변, 눈앞 철길에는 기차가 다니고 나는 그늘진 나무아래 옴니아로 만화책을..이건 뭐 -_- 선비놀이도 아니고 참.. 어쨌든 끝까지 기다렸다..한 7권 정도 보니깐..기다림의 끝이 보였다.

 

이미 이야기의 흐름에서 눈치챘겠지만 결국 시간이 2시를 넘어서고 있었기에 우린 간절곶을 포기했다. 나 혼자라도 갔다올까 고민도 했지만 너무 앉아있었더니 몸에 힘이 다 빠지더라..게다가 배도 고프고..

글쎄.. 이런 경험도 나쁘지는 않았던거 같기도 하고.. 나름 장거리(?) 여행 갈때는 준비 좀 하자는 생각도 하게 됐으니깐..덕분에 쓸데없이 튜브값 좀 나갔다만..

이번주에 나 홀로 2nd try를 할지, 주말에 손곰이라도 끼고 갈지..그건 일단 좀 고민할까 한다.

하하.. 장에게도 했던말이지만...문득 가는 도중에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왜 간절곶을 갈려는거지?"

정말..기억이 안난다..내가 왜 갈려고 했었는지...(대외적인 이유말고..진짜 이유...)

유익했다는 거짓말로 끝낸다. 조만간 성공적인 try 글을 올리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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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녕  2009/06/30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패배의 투어군. 난 경주 한큐에 끗냄. 시작부터 한 30km까진 "ㅅㅂ..지금이라도 돌리면 집에는 갈 수 있다" 였는데, 넘어가니 무념무상, 해떨어지면 경주서 쳐자자..라는 맘 가짐으로 달림. 걍 갔다오셈. 뭘 이리저리 따져
  2. 소녕  2009/06/30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지 놔두고 왜 산만디를 다니나효.

누군가 맥주는 술이 아니라 했지만 기분에 따라서 소주보다도 독할때가 있더라. 저녁에는 흡사 조울증 환자처럼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반복하다가 결국 이기대를 올랐다.

요즘들어 듣는 소리지만 업힐같지도 않은 업힐 뭐하러 올라가냐고들 하던데.. 글쎄.. 내 딴에는 있는 체력 모조리 불사르며 올라가니깐 다른 잡생각이 안나더라고. 그래서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지도 짧지도 않지만 아무도 간섭하지 않는 자전거 안장 위에서 죽어라 페달링 하는거지. 뭐 다른게 있겠어? 자전거를 철학하려고 타는것도 아니고.

오늘도 그렇더라. 달맞이 비슷한 초입을 올라가며 헉헉 거렸지.. 헉헉헉... 지나가는 행인들이 다 쳐다보던데 뭐 그런거 신경쓸 겨를이 있나. 난 죽어라 밟는거지. 또 헉헉..와~ 다운힐이다~ 쳇. 느껴보기도 전에 끝나고 또 업힐..업힐..업힐...어라..이쯤에 주차장이 나와야하는데..힘들어서 착각했나보다. 업힐이 한개 더 있네..아놔..욕나올려하네. 그래도 쉬지않고 올라간다. 헉헉 젠장 내가 왜 여기있지 아 기억도 안나 몰라 무서워 이거 뭐야 ...

그러다보면 어느새 주차장이 눈에 들어오고..언제 힘들었냐는듯이 새롭게 힘이 솟아나더라고. 슥슥슥 나름 힘차게 댄싱도 쳐보고 그러고 올라갔는데..아뿔싸..오늘 미벨동 정모였구나.. 미벨들이 20~30대는 모여있네..쳇. 아..아니다..쳇이 아니네. 꿀꿀하고 즐거웠던 기분을 잊고 또 사람들을 만났으니 뭐.

너무 늦게 가서 다들 금새 출발하길래 먼저들 가시라 했지. 좀 쉬고싶었거든. 난 조용한 이기대를 기대하고 왔단말야!! 뭐 사람 많은것도 나쁘지는 않더라만..

그렇게 쉬다보면 의례 몸이 식기마련이야. 오늘은 점퍼도 하나 안가져왔거든. 당연하지 이런 더위에 내가 뭐하러!! 오늘 이기대 올 예정도 아니었거든. 그래서 다시 내려갔어. 역시 이기대는 이 맛이야. 다운힐~ 다운힐~ 다운힐~ 잘도 굴러가는군. 무섭다야.. 귓가로 스쳐가는 바람소리하며.. 중간에 산쪽에서 난입한 MTB 무리땜에 하마트면 또 충돌할뻔했는데..뭐 걍 애교로 봐주고 내려갔지. 죽죽죽~ 아 오늘 페달링 좀 되네.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를 지나며 속도계를 보니 35쯤 찍고 있는데도 페달링이 쭉쭉 된다. 다리가 미쳤나보네..하면서 그 기세로 계속 광안리까지 달렸어. 신호? 파란불 잘 뜨더라. 무슨 로또도 아니고.. 광안리 해변가 도로를 보니 좀 쉴려던 맘이 싹 사라지네. 짜증나거든. 요즘 이상하게 광안리가 짜증나. 그래서 또 밟았어..헉헉헉..다리에서 쥐가 날려고 하네. 발끝이 저릿저릿.. 내가 이래서 평지 라이딩을 싫어라하지. 체력을 쪽쪽 빨아먹는 이 기분.. 가다보니 회센터 지나 수변 공원쯤에서 앞서 출발한 미벨동 분들이랑 재합류했어. 쩝. 또 이게 아닌데.. 뭐 그래도 간만에 떼거지 라이딩하니깐 좋긴하더라. 벡스코앞에서 다들 갈길 가는데 몇명 남았지.. 편의점으로 가네. 또 맥주다~ 와하하. 자리펴고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 좀 했지. 잼나더라. 내가 요즘 뉴페이스를 잘 못만났잖아. 동호회 활동도 오랜만이고..음. 어쨌든 좀 더 놀까도 했는데 오늘 넘 달렸나...지치네.. 집에 갈까..하는 찰나에 다들 가자고 하더라고. 아싸~ 하고 집으로 왔지.. 오늘따라 집에 오는 길이 왤케 힘들지.. 집앞 가뿐한 업힐이 이렇게 싫어진건 한달만이야.. 아..담에는 꼭 평지로 이사가야지. 뭐야 이거 무서워..

샤워하고..그런데도 아직 뭔가 좀 취한 기분이네. 써놓고보니 일기 한번 길다~~

아..원래 이걸 쓸려고 한게 아닌데.. 장갑이랑 싯포스트 얘기를 하고싶었는데.. 뭐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써야지. 장갑..좋아..시원해..얇아서 가볍고 조작감 확실하고, 그립도 나쁘지 않고..땀도 닦을수 있고..좋아..그래.. 싯포스트...좋아.. 이제야 피팅이 된다는 느낌이야. 이제 나도 안장을 좀 더 뒤로 당겨볼수도 있겠어. 그래..2만원이 아깝지 않아..순정 팔면 메꿔질테니..그래..이런 맘을 가져야지. 얼마나 좋아 긍정적인 마인드!!

자 다 썼다. 그러니깐 이건 일기가 아니라 어느 처절한 늑대의 장갑과 싯포스트 사용기일뿐이야. 낚시는 아니다.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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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녕  2009/06/26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상태가 영 안좋아 보이긴 한데, 나름 계획선상에서 페달질 하는거 같으니 마약만 안하면 될듯하네.
    미벨은 저런게 되는구나. 어제 밤에 복귀하면서 로드 팀복 두명 봤다. 경산서 로드보긴 첨.


짧은 스템으로 교체했지만 R2000 순정 싯포스트로는 도저히 피팅이 안되서 할수 없이 저렴한 놈으로 제로옵셋 싯포스트 하나 질렀다. 생각보다 싸길래 덥썩 물어버린...느낌도 있다만.. 일단 순정보다 가볍고 눈금도 있고 뭐...좋아보이네. 타봐야지.

찢어진 내 글러브 대신해서 찾던중에 ... 문득 깨달았는데 왤케들 비싸지? 자전거 용품이 바이크용품보다 훨씬 더 비싼거같아. 결국 찾다찾다 못찾아서 너클달린 제품을 포기하고 (그건 겨울용으로 나중에 구할까싶다..) 완전 여름 전용으로 하나 구매했다. 유명한 FOX Racing의 인기모델이라는데 가볍고 피팅감 좋고, 기능성도 좋고...가격 싸고 나무랄데가 없는 제품이네. 가장 맘에 드는건 엄지손가락만 타올지...로 되어 있어서 라이딩중에 얼굴에 땀을 스윽..닦아내도 상관없다는것. 기존에 가죽장갑낀 상태에서는 혹시나 얼굴에 손대면 벌겋게 되곤 했었는데 제일 맘에 드는 기능성이네. 역시나 오늘 테스트 해봐야할테고.

체인링크...아 몰라.. 낼이나 장착할 예정인데.. 대만산이나 독일산이나 천원 정도 차이라서 걍 독일산으로 했다. 저 상자안의 90%가 설명서고 체인링크는 구석에 숨어있네.. 주객전도..란 말이 딱이네.

 

자전거나 바이크나 용품에 들어가는 돈을 보고있으면 한숨밖에 안나오고 이래서 취미생활인가..싶기도 하고.. 동호회나 이런거 가입안하고 얘기를 안들었으면 그냥 순정으로도 잘 탔을껀데.. 어찌하다보니 슬슬 하나하나 손대고.. 쩝.

어쨌든 잘타야지. 빼야할 살이 무려 3~4kg 더 남았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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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ebark  2009/06/26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장갑이 좀 야한거 같다.
  2. 바바  2009/07/05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싯포스트 구입처 궁금합니다~
    저도 제로옵셋싯포스트가 필요해서요^^
    •   2009/07/05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입처는 유진바이크 입니다. 검색하시면 나오구요, SATORI 제품입니다. 2만 초반대 가격이네요. 참고하세요~
  3. BlogIcon 비행청소녀L  2009/09/07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님, 장갑 구입처를 알 수 있을까요? 샾에서 추천해주는 Oakley Automatic은 너무 비싸네요..^^;
    • 지은  2009/09/07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 댓글에 나와있지만 '유진바이크'에서 구입했습니다.
    • BlogIcon 비행청소녀L  2009/09/13 2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진 바이크에 들려서 구입했습니다.
      이 장갑 정말 아주 만족스러워요.

      이만한 가격(18000원)에
      Oakley Automatic 장갑이 전혀 부럽지 않군요.

      멋진 제품 소개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기존에 업힐 연습..이라고하면 좀 부끄럽지만 어쨌든 지금의 내 체력에 맞는 코스로 항상 다니던 루트 A (해운대 - 달맞이 고개 - 광안리 - 부경대) 코스도 슬슬 지겨워지던 차에 그동안 별러오던 이기대 코스를 도전해봤다. 1차는 주말에 장채찍군에게 어이없게 속아서 지친몸을 이끌고 갔었는데 첫번째 업힐구간에서 치욕의 끌바를 경험했더랬다. 뭐 몇걸음 쉬고 다시 올라가긴 했지만 나름 갈수있다고 생각한 코스였는데 내리게 되서 짜증이 났었는데 마침 비도 오고 하루 잘 쉬었다.

곧바로 오늘 저녁에 재도전 했는데 역시 내 페이스대로 올라가니 그럭저럭 할만하게 올라갈수 있었다. 이기대 코스의 재미는 처음 달맞이랑 비슷하지만 약간 더 경사가 높다고 생각되는 초입 부분을 지나면 시원하게 다운힐이 이어지고 곧바로 완만하지만 나름 체력을 소진시키는 업힐 코스가 몇군데 계속해서 이어진다는 점. 해월정 처럼 한번 올라가면 땡~ 이라는 어찌보면 심심한 코스와는 달리 강약 조절해가며 나름 재미가 느껴진다는게 최대 장점인듯 하다.

SAMSUNG Electronics | Anycall SCH-M490 | Shutter priority | Center-Weighted Average | 1/2sec | F/2.8 | 0.00 EV | 4.5mm | ISO-397 | Flash did not fire.

올라가다가 장채찍군의 전화를 받고 잠시 서있다가 찍은 사진. 쳇 옴니아로 헐떡거리며 찍었더니 이 무슨 심령사진?

 

유난히 더위에 약한 내가 요즘 거의 야간 라이딩을 하는데 이기대는 밤에 가로등을 다 꺼놔서 좀 으슥하더이다. 기억하기에 예전에는 가로등을 좀 켜놨던거같은데?? 전기세 아낀다고 꺼버리나 -_- Q5 구입하고 싶은 맘이 불끈불끈~

아~ 상쾌하다. 요즘은 밤에 업힐 한개쯤 해야 잠이 올정도니..ㅎㅎ 말해놓고보니 무슨 엄청나게 자전거 타는거 같넹. 짐승님하들이 보면 콧방귀도 안뀔 코스다만...쩝. 나도 꾸준히 타다보면 짐승까지는 아니라도 야산에 서식하는 늑대 비슷하게라도 좀 되겠지..라는 작은 소망을 가져본다 -_-v

앞으로는 루트 A와 B를 번갈아가며 열심히 땀흘려보련다!


ps : 그래도 황령산은 안가!!!!!

ps 2 : 사고후 처음으로 자전거 청소도 했는데..생각해보니 거의 한달만인듯. 페달 삐걱거리는것도 고쳤고..브레이크 손봐야하는데..쩝. 뭐가 이리 할게 많아!!! 좀 귀찮아짐!!

ps 3 : 깜빡했네. 상화야 내 여기 완주했다!! 음하하하 네놈이 못올라올것처럼 말했던게  생각나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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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열기를 알리는 장마가 시작되고 있다. 이제 그리 길지않은 첫 장마의 약올리는듯한 빗줄기를  지난뒤부터는 습도 높고 열기가 이글거리는, 그리고 가만히 거리를 걸어만 다녀도 가슴이 들뜨는 진짜 여름이 시작 될터이다.

아직도 그런 기분을 느끼냐며 놀려대는 친구나 동생녀석들의 악의없는 웃음을 뒤로하고 매년 반복되는 이중생활의 시작을 준비해야 한다. 덥다고 짜증내면서도 그 뜨거움의 설레임에 들떠하는..그런 이중생활..

오늘 해질 무렵 바깥을 나가보니 짙은 안개가 평소에 보이던 풍경의 절반을 비현실성으로 가려두고 있는 모습을 봤다. 문득 근처 마트에라도 가서 이름 모를 와인 한병과 그것에 어울리는 진한 풍미의 치즈...이도저도 아니면 하다못해 담배 한개피라도 같이 하고픈 마음이 든다.

지금이라도 나가볼까.. 와인 글래스를 장식장에서 꺼내본지도 오래됐구나...

하긴..에스프레소도...

이런..뭔가 많이 매마른 삶을 살고 있군..나는...당연하다면 당연한거겠지만.
 
올해 들어 처음 켜본 에어컨의 냉기 아래에 금새 의지가 꺾일지라도...망상은 해볼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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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해봤자 이틀밖에 안됐지만 -_-;

이번 횡단보도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의 습관을 죄다 뜯어고치기로 일단 마음먹긴했다. 일단은..

다름 아닌 그것은 횡단보도 끌바..당연하다면 당연한건데 사실 그동안 '3보 이상 페달링' 이라는 명제에 입각해서 괜시리 안내리고 지나갔던게 사실인지라..

이런 일을 겪고보니 만에 하나 불리함이 생긴다는것을 온몸으로 느낀지라 귀찮고 짜증나긴 하지만 횡단보도마다 꼬박꼬박 내려서 끌바하고 평소보다 심한 두리번 두리번 하며 지나왔다.

평소같이 달맞이 고개를 올라갔다가 잠시 쉬고 다시 내려오는데 횡단보도 앞에서 또하나의 사고를 목격했다. 뭐랄까 섬뜩한 느낌이..

자전거가 교차로에서 끝차선을 따라 직진중이었는데 뒤에 있던 차량이 앞지기를 하더니 자전거를 툭 치고는 우회전 해버린것. 대체 저 운전자는 무슨 생각을 하는걸까 하는...자기가 앞질러가면 자전거가 뒤에 눈이 달려서 교차로 한가운데서 정지할꺼라 생각한걸까? 뭐 당췌 알수없는 일이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고 걍 범퍼에 살짝 키스한 정도라 잠시 사과의 말이 오가고 갈길 가더라만은..뒤에 보고 있던 나는 두 손에 땀이...----_____----

다시 한번 안전 라이딩의 다짐을 하며 조심조심 집으로 페달링을 했다.

헬멧, 장갑...꼭 착용하자!! 귀찮은게 대수가 아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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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요트경기장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에서 건널려고 대기하던 중에 아반떼 차량이 날 덥쳐버렸다. 워낙에 횡단보도에서 조심하느라 하는데 오늘도 파란불 바뀌자마자 안건너고 분명 그냥 지나가는 차가 있지싶어서 서서 기다렸더랬다. 1대,2대...5~6대를 보내고 (모두 신호무시하고 가던 차들) 이제는 안온다 싶어서 막 나서는 찰나에 와서 들이박더라.

어찌나 열이 받는지...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는거처럼 나 역시 -_- R2000 걱정부터되더라..쩝.

그런데 불난데 기름을 붓는게 가해자 엄마라는 사람이 조수석에 창문만 빼꼼히 내리더니 자기들 잘못이 아니라 도로에 있던 내 탓이라는둥, 신호가 아니라는둥 헛소리를 하길래 순간 발끈해서 '개차반' 모드로 좀 씹어줬는데..

사람들이 왜그러나 몰라. 잘못했으면 일단 사람 몸이 괜찮은지 먼저 물어야하는거 아닌가? 확 진짜 주먹이 올라가는거 어머니 연배처럼 보여서 억지로 꾹꾹 눌러참았다.

보험 접수하고 일단 집으로 왔는데..

낼 샵에 가서 견적 뽑아보고..

STI 레버가 갈려버렸는데...프레임도 스크레치 투성이...아놔 짱나서... 몽땅 다 갈아버리던가 여튼 맘에 들때까지 다 해버릴테다. 샒들.

후..장갑도 손바닥 부분 다 까이고..으으..

일단 자고 일어나서 낼 병원을 갈까 어쩔까 고민중...뭐 병원부터 가야하는게 상책이란건 잘 알지만.....남들한테는 잘도 이것저것 코치해주는데 막상 내 일이 되니깐 귀찮다 -_-;;;;;;;

일단 r2000의 완전 수복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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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고 :: 2009/06/16 22:50 Bicycle Life
  1. peebark  2009/06/17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군들.. 횡단보도에선 닥 끌바


1년여 넘게 KTF를 쓸때는 그다지 잘 못느꼈는데 옴니아로 갈아타면서 SKT로 넘어오고부터 내 방에서만 이상하게 안테나가 안뜨곤 했다. 문자도 들어오는둥 마는둥, 통화하면 상대방이 내 목소리가 잘안들린다 하고..

에잇 몰라 하고 상담센터 연결하니 증폭기 설치 해준단다. 이건 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일단 설치부터 해준단다 -_-;;

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30sec | F/2.8 | 0.00 EV | 7.8mm | ISO-100 | Flash fired, auto mode.

전화한지 3시간만에 집에 들이닥쳐서 설치한 증폭기. 집안에 이걸 달고 집 외부에 수신기를 설치한다. 외부에 전파를 잡아서 집안에 증폭시켜 발신해주는듯?




설치하자마자 옴니아의 안테나가 그리도 안뜨던 Full. 진작에 신청할것을...

기사님 曰, " 요즘들어 아시는 분은 신청하시는데 젊은 사람들만 하지, 나이 좀 있으신분들은 이런게 있는줄도 몰라요" 라신다. 신청만 하면 곧바로 달려오시는데말야..ㅎㅎ

약간의 문제점이라면 안그래도 장착된게 많은 내 방에 또 하나의 전자파 품목이 추가된거랑... 전기를 쓰는 놈이라서 월 500원 정도의 전기세가 나간다고 친절하게도 상담원이 알려준다.

SKT의 저질 3G 수신율에 좌절하시는 분이라면 필히 080-011-6000 으로 전화해서 해결 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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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17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회사 안에 설치해주면 좋겠네.
  2. X1  2009/10/31 23: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신율로 고민하던중 글잘보고갑니다^^
    엑스페리아가 원래부터 수신율로 시끌시끌했었는데
    월요일날 저도 신청해야겠네요^^

보다가 넘 웃겨서 퍼옴. 좀 진지한 나레이션이길래 뭔가하고 보는데 시작부터 -_- 이상한 각도얘기를 해대길래 ..뭥미...했는데 가면 갈수록...크하하..마지막까지 보시길.























출처 : 일단은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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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eebark  2009/06/17 14: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략 신생대 3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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