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

작년 12월 말 즈음해서 아리양의 앞 타이어가 파손되는 일이 있었다. 사실 처음은 아니고 몇번이나 펑크가 났었는데 교체할 타이어가 없어서 그동안 각종 편법으로 떼워서 타고 다녔던 것. 그러던것이 너무 심하게 갈라져버려서 더이상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 지경이 되었다. 애꿏은 새 튜브만 하나 날려먹고 결국 TCR을 출퇴근용으로 사용해왔다. 그게 엊그제 같았는데 기록을 보니 벌써 4개월째다. 계속 그리 달려도 상관은 없지만 막 타기에는 아무래도 아리양이 편해서 결국 타이어를 새로 공수해왔다. 기존에 사용하던 타이어는 슈발베 듀라노 고압 타이어로 20x1.2 사이즈였던거 같은데 120psi 까지 주입 가능한 고속 주행형이다. 그런데 요즘의 용도에는 전혀 쓸모가 없는 타이어다. 도로 주행을 거의 하지 않고 있고..
어쩐지 어릴때부터 친숙한 카시오 CASIO 브랜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듯 하다. 특히나 다양한 가격대만큼이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지샥 G-Shock 시계들은 보고있노라면 별다른 이유도 없이 몇개쯤 구비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평소에는 손목에 무엇인가를 잘 차지 않는 편이다. 연애할때 한참 차고 다니던 팔찌도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드레스 워치인 세이코(2011/10/20 - SEIKO Dress Sports 손목시계) 제품은 평소에 막차고 다니기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자전거를 탈때는 심박계 역할을 하는 미오 퓨즈(2016/03/31 - 손목에 차는 자전거 심박계 - Mio FUSE 미오 퓨즈) 사용하지만 시계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최근에는 미밴드2를 장..
케이블 교체 작업을 하면서 맞는 색상의 제품이 없는 바람에 그냥 원래 바테이프를 재활용해놨었는데 생각난김에 새로운 제품을 하나 구매해봤다. 검은색과 흰색 중에서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안장이랑 깔맞춤해볼까하고 더러워질꺼 뻔히 알면서 다시 한번 흰색을 구매했다. 참고로 흰색 바테이프는 아리양때 이미 진저리나게 경험했었지..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시마노의 Sport Comport 바테이프로 시마노의 용품 브랜드인 PRO 브랜드를 달고 출시되었다. 특징으로는 젤 타입 중에서도 특히 두꺼운 쿠션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와 함께 손쉬운 탈착이 가능한 실리콘 형태의 접착 부위가 바테잎 뒷면에 도포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양면 테이프가 발라져 있을때가 많은데 서로 장단점이 있을듯 하다. 참고로 자전거 업계의 가성비 메..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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