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MOMO Design 이라는 곳에서 제작되고 있는 바이크용 헬멧 시리즈들. 국내에서 가장 선호하는 일제 메이커인 SHOEI 나 ARAI에서 보이는 화려함 (대체로 -_- 무슨 뜻인지 모를 그래피티들이지만..) 과는 정반대로 심플함과 굵직굵직하고 잘 정돈된 타이포그라픽으로 마무리되어 있는 점이 그 특징인듯 하다. 단순히 그정도라면 밋밋한 느낌이 들것같지만 각 부위별 소재가 가지는 질감을 잘 드러내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친가드의 교체로 JET와 Fullface의 전환이 가능한 Devil 모델이 마음에 드는군..
겨울에는 어쨌든 풀페이스가 방한을 위한 거의 유일한 대안이지만 봄부터 따뜻해지는 계절이면 이런 스타일의 제트 헬멧들도 좋은 선택이 될듯하다. 80km 이상 가속할 구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심지에서 간편한 캐쥬얼 라이딩을 지향하는 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듯. 안전제일(-_-)을 지향하는 본인은 좀 무섭긴하지만 어쨌든 땡기는건 사실.
와퍼를 구입하고 2달정도 후부터 기록하기 시작한것이라서 그리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기록 할려고 노력을 했었다. 화면에 보이는 파일에는 저것말고도 종합유지관련 탭이 따로 있는데 그것은 비공개 -_-
간략하게 통계를 내어보았다.
05년 6월부터 12월까지를 기준으로 (사실 12월에는 거의 안탔음으로 제외해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1년치의 통계를 낸다는데 의미를 두고싶어서 일부로 포함시켰음)
총 주행거리 : 3946 KM
한달 평균 600Km를 달려온 셈이다. 역시나 -_- 초기에만 줄창타고 뒤로는 거의 안탄셈이네. 주변을 살펴보니 다들 한달 1000km 가까이들 타는거 같던데.. 뭐 개인적인거니깐.
총 유류비용 : 22만 8천 502원
한달 평균 유류비용 3만 2천원 꼴인셈인데 저렴하다. 고유가 시대에 이런 저렴한 유류비는 분명 바이크의 매력적인 부분중에 하나일것이다.
비공개 수치는 말그대로 공개할수 없는 부분이니깐 제외하고..(말하면 속쓰려서말야..-_- 스윙암 교체라던지..ㅠㅠ) 돌이켜보니 125cc 바이크라는게 정말 저렴하게 먹히는 구나 하는 생각이 마구마구 든다. 같이 타고 다니는 자동차(세피아)는 별로 정이 안가서 차계부를 작성 안했는데 그냥 카드고지서만 봐도 -_-;; 이미 유류비가 몇배다. 울산 왕복하는데 한번에 대략 4만원정도씩 들고 있으니깐..음..거기다가 오래된 연식때문에 추가로 들어갈(?) 비용들이 많아서 골치가 아프다.
바이크는 저기 적혀있는 비용에 달릴 때의 쾌감(??)을 + 할수 있으니깐..하하. 가끔 타기 싫을때도 많았지만 자동차와는 다른 모터싸이클 오너들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있을 그런 感性的 인 부분들이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오는 것이겠지요~
요즘들어서 고속도로 허용관련 음모설도 나돌고 하는 시점에서 이런저런 갈등이 생기지 않는건 아니지만(??) 짧은 기간이나마 Bike Life를 즐겨보니 비록 보편적으로 알려져있는 위험성때문에(그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간에) 섣불리 다른이들에게 권하기는 어렵지만 시작하는 분들에게 초치는 소리를 할 익스트림 스포츠는 아니라는점..오히려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것을 마다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다른 취미생활보다 훨씬더 사회적 편견과의 싸움같은부분이 많지만 그런만큼 더 열심히 즐겨보자(?)라는 이상한 생각이 들때도 있었고.. 하하. (단골센터 사장님께서는 '사과 녀석은 너무 안탄단말야' 라고 하시며 항상 좀 더 타고 다녀라고 하시지만서도..흐)
어쨌든 05년 중반부터지만 그리고 12월 들어서는 거의 봉인 상태이긴 하지만 반년동안 나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안겨준 와퍼 녀석에게 감사하며.. 나에게 Bike Life 라는 수렁으로 이끌어준 JERV 친구녀석들에게도 감사와 저주를 한꺼번에 (1.2:2.35 의 비율로 섞어서 -_-) 보내볼까 한다.
ps : 밑줄 그어져 있는 글들은 '키워드' 라서 클릭하면 정보창이 뜹니다만. 글 적을때마다 습관적으로 색상을 넣다보니 키워드랑 구분이 잘안되네요. 참고들 하시라구요..-_-;;
어제 부경대 앞에서 친구랑 저녁을 먹었더랬어. 좀 늦은 저녁이었지. 여차여차한 사정땜에.. 그런데 식당앞이 경사지라 주차하기가 뭣해서 식당에서 보이지 않는 조금 위쪽에 와퍼를 주차해놓고 룰루랄라 밥을 먹고 왔더랬지. 커피도 한잔할겸 테이크아웃커피 손에 들고 주차해놓은곳으로 갔는데..
이런...샒..
대충 대학생쯤 되어보이는 5~6명들이 내 바이크를 둘러싸고 있는거야. 음..구경하는건가..하고 다가가는데 왠걸..어두워서 잘은 못봤지만 재섭게 생겼을꺼라 추측되는 여학생이 턱하니 내 와퍼 위에 앉아있는게 아니겠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 와퍼는 자동 스탠드라서 모르는 사람이 앞으로 앉지않고 저 짱나는 여학생처럼 옆으로 앉아있다가 살짝 삐긋만해도 넘어지걸랑. -_- 짜증이 확 나네..
가서 친구놈이랑 살짝 신경질내고는 걍 쫓아내버렸는데.. 문득 집에오는 길에 드는 생각이 이놈이 자동차에도 그렇게 지들 맘대로 엉덩이 깔고 앉을려나 하는...미성숙한 국내 바이크 문화 어쩌구 할 맘도 안생긴다. 무슨 동네 벤취쯤으로 취급당한다는 그런 기분.. 뭐 아직 난 초보라서 이런거 당하면 좀 발끈하게 되더라고. 아니..그게 아니라도 오너들은 다들 비슷한 심정일려나..
그나저나 이상하게 내 바이크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놈들이 많네. 내 눈으로 직접 목격한것만도 3~4번.. 확률적으로 눈에 안띄는곳에서는 얼마나 더 많았을지..-_- 뭔가 만만해 보이는건가..췟.
이게 그냥 내 물건 남이 만져서 기분나쁘다는 그런 기분보다도 대략 6.7배가량 더 기분이 나쁘더라.
흔히들 유진상사라고 명칭하고 있는 오일탑 유진상사 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얼마전 캐스트롤 체인 왁스를 구입했던적이 있다. (주소는 http://www.oiltop.co.kr/ 이곳을 클릭 하시길.) 오프라인 상점은 부산이 아닌 관계로 가보지 못했고 온라인으로 주문해봤는데 빠른 배송, 저렴한 가격, 다양한 품목..제법 만족스러웠는데...
국내에서 4T 오일로 제법 많이 사용하는 캐스트롤 R4의 경우 타 쇼핑몰 1.7만원에서 2.0만원 사이에 거래되고있는데 비해 유진에서는 1.0 만원. 지크 4T의 경우 3500원.. 12개들이 박스 구입시 3.6만으로 3천원 꼴이 되는 셈. 캐스트롤 체인왁스의 경우 타 사이트에서 1.2만에서 2.4만까지 거래가 되는데 이곳에서는 7천원.
그동안 대형쇼핑몰에 습관화되어 있어서 바이크 관련 쇼핑몰도 오프라인 시중가에 비해서 저렴한게 아니었나 했었지만 그건 또 아닌거같다는.. 몇몇 품목만 살펴봐도 가격차가 너무 오락가락해서 갈피도 안잡힐 지경..
사실 저런 소모성 오일이야 자주 쓰는것도 아니고 1000km에 한번꼴로 아님 수천km에 한번꼴로 센터가서 교환하는게 편하겠지만...그냥 단지 무슨 제품이든지간에 비싸게 사고나면 배가 아픈 관계로..-_- 걍 끄적여본다.
집에서 자가정비 많이 하는 사람들한테는 이런곳이 오히려 더 나을듯 하네. 모여서 한꺼번에 많이 사면 좋을려나.. 나 처럼 게으르고 스킬 없는 사람들은 그냥 센터나 가 -_-;
현재 인터넷에서 명시하고 있는 무옵션 신차 가격 890만원. 흔히들 알고 있는 페이저 라는 모델에서 카울을 제외한 네이킷 버전이다. 카울있는 쪽이 분명 더 사용상 메리트는 있겠지만 저 근육질의 몸매를 감춰버리는건 그다지 마음에 안들더라 이거지. 유럽쪽에서는 카울 있는 버전을 페이저라 부르고 네이킷은 그냥 6N이라고 부른단다. 레플리카가 크게 마음에 와닿지 않는 지금의 취향에서는 네이킷만 눈에 들어오는데.. CB400 SF 05년식의 무옵션 신차 가격이 정식수입원 혼코에서 대략 829만원.(견적내면서 봤는데 -_- 무슨 옵션들이 바람막이 하나에 17만원, 엔진가드 하나에 17만원, 메인터넌스 스탠드 10만원..무섭군화. CB유저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 CB400의 신차적정가는 500만원 중후반대.) 혼코의 무서울만큼의 폭리에 오히려 FZ6N이 저렴해 보일 따름이다. 웃기는 현상..그렇지만 투덜거린다고 하루아침에 폭리를 취하던 업체가 수입원가를 내려줄리도 없고..그렇다면 웃기는 혼다보다는 상대적으로 양심적인 야마하가 좋은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내 짧은 생각.(이쪽은 혼코같이 정식수입이라기보다는 병행수입인듯..) 개인적으로는 프레임이나 전체적인 형상이 헤드라이트만 빼고는 아주 맘에 드는편이다. 밋밋한 스윙암을 많이들 지적하던데 스티커로 꾸미기 좋아보일뿐이다. (이미 -_- 눈에 뭔가 씌여있다..) 트로이랑 비슷한 시트고(795mm) 맘에 들고..시트가 넓어서 동일높이에서의 발착지성은 좀 떨어지겠지만.FZ6N에 윈드쉴드만 달면 딱 좋을듯..하핫.
듣기에 수입차들은 유지비가 많이 든다더라. 잘은 모르겠지만 국산에 비해서 보통 5~10배가량씩 더 드는거 같던데. 으음.. 그냥 한번 상상해봤다. 매달 어느정도 돈이 들까하고.
와퍼 다음으로 적당한 기종이 안보여서 당장 바꾸지도 않을꺼지만 걍 실망하던 차에 조금만 눈을 돌려보니 이것저것 많이 보이길래 한번 올려봤다. 참고로 중고가는 바마에서 딱 1대 있던데 790만원..-_-; 글쎄.. 저정도라면 한 24개월 할부쯤 해서 질러볼만 할려나.. 일단 첫번째 내 드림바이크로 결정! 질러볼까 생각하는건 내 바이크 경력이 3년을 넘어가면 그때가서 생각해볼일이고. 요즘은 몇번 도로에서 위험한 상황을 겪고나니 왠지 좀 바이크가 무서워져서..아니 바이크보다는 그 위에 앉아있는 본인의 미숙함이 뼈져리게 느껴지는터라 지난주부터 몸도 안좋고 이런저런 핑계로 일주일간 라이딩을 하지않고 방안에서 벽지 디자인중.. 휴.. 감기나 좀 나아라..기침때문에 몇마디 말을 못하겠네...아웅..
음, 좋다. 스즈키 sv 보다 각도 좋고. 대신 야마하 머플러 소리가 그닥 좋지 않다고 하던데, 물론 혼다에 비해. 오너가 글을 그리 적어놨더군. 무슨소용이랴,..쿠쿠. 음...적금들고 싶어진다. 서른넘어 차 안사고 저거 사면, 주변반응이 어떨지 상상하니 웃음이 좀 나온다. 크크
서서히 미쳐가는거죠. 백신은 지름신뿐.
살라가둘라 메치카불라 비비디 바비디 부~
2소나 따라
지겹지도 않나..매년 매년..
옳소, 2소나 따라.
닥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