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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던지다 김길태 사건의 내용은 아직 유죄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DNA를 비롯한 여러 증거들이나 김길태의 과거 행적등을 살펴 유추해보면 그에게 돌을 던짐에 있어서 거리낌이 없다라고 말하겠다. 왜? 도대체 이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 것일까. 사람의 인권은 살인범이나 성폭행범이나 성폭행후 살인을 한 놈에게도 있다고 외치는 분들과 그런 짐승들이라도 목숨을 뺏어선 안된다고 목놓아 주장하시는 분들은 내 개인적으로는 차마 이해하기 싫지만 그들의 외침의 핵심아닌 핵심중에 하나인 '억울한 사람일수도 있다' 라는 전제를 1% 정도는 이해하고 있다. 그래도 한마디는 해주고 싶은데 "그대들의 주장을 희생자나 희생자들의 가족앞에서 당당히 해보시오" 라는 말이다. 사회는 약자를 지지하는 경향이 있다지만 그들은 ..
올해부터 시작되는 하필이면 비오는 민방위날.. 새벽같이 준비하고 나갈려는데 난데없이 전화 한통.. 주형이 녀석이 재수씨가 곧 애기 낳을거같다고..하하. 부모님들은 먼저 부랴부랴 챙겨서 나가시고 난 훈련 끝나는데로 바로 가겠다고.. 그런데 1시간도 안되어서 다시 문자가 한통 띠링 "남자아이다~" 우와...신기신기..곧바로 병원으로 달려갔다가 이제야 들어왔네. 아이고.. 울집 큰 일 한가지가 수월하게 지나가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예정일이 10여일 남았었다고 하는데 뭐 그래도 순산했다고 의사분도 오셔서 말씀하시고.. 괜찮네. 가족이 하나 더 늘었다. 오늘 길에 사방에서 결혼해서 장남 아들도 내놔라고 하시는데...글쎄...난 먼산을 뚫어져라 바라봤다는..
즐겨 마시는 술은.. 長군이 소개해준 화랑 이라는 술을 접한 뒤로는 도통 다른 술을 못 마시겠더라. 요즘 기회 닿으면 마트에서 1~2병씩 몰래 사놓구선 쓸만한 안주가 있을때마다 홀로 한잔, 아니면 아버지와 한잔씩 홀짝이곤 하는데.. 좋구나 달밤에 이런 좋은 안주에 좋은 술을 나 홀로 홀짝이...는건 아니고 아버지랑 대작했다만..술이 약하신 관계로 결국 나 혼자 1병 꿀꺽.. 좋쿠나 좋아.. 요즘 처럼 재미라고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일상에 단비라 할만하구나. 오늘은 편히 잠들겠구나..
하나. 핸드폰 포맷했어요...라고 하면 이상한가.. 그래도 뭐 명색이 아직은 스마트폰인지라.. 사실은 포맷이 아니라 아예 펌웨어 통째로 갈아엎어버렸네. 홧김에 해버리는 바람에 백업을 하지 못해서 자료를 홀라당...1년치에 가까운 자료들이 몽땅..아하하. 살짝 패닉상태였지만 대략 1시간만에 포기했다. -_- 나는 포기가 빠른 남자..는 욕이군. WM 6.1로 돌아갈려고 했다만 쓸만한게 보여서 다시 6.5 체제 유지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네. 앞에 건드렸던게 좀 복잡해서 스스로가 까먹는 바람에 벨소리가 났다가 안났다..결국 전화를 많이 놓쳤었거든.. -_- 요즘 놓치면 안되는 전화들이 있어서 너무 열받아서 포맷..아니 펌업해버린.. 둘. 지난주에 2층 XXXX 놈들이랑 대판 붙어서 경찰서 갔다왔었네. 문제는 ..
그야말로 나에게는 절체절명의 마지막 기회. 라는 마음으로. 제발!!! 좀!!! 여기 지옥 생활도 이제 지겹답니다.
내 인생에 가장 힘든일만 가득했던 한해가 끝나간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잃었고, 좋아하는 일들도 잃었다. 가능하다면 기억속에서 지워버리고 싶지만 그런게 안되니까. 포기하지는 않겠다. 친구녀석들에게 미안한 마음만 가득했던 한해였지만 그래도 이런 나를 이해해주는 놈들이라 믿고 나는 계속 그럴꺼야. 할수없구나. 내 스스로 납득해야하니까. 2010년. 지금쯤이면 자동차가 하늘을 날고있어야 하는때이건만 나는 아직 지상을 두발, 두바퀴로 움직이고 있다.
내일 부산 지방 날씨 흐리고 비올 확률 30% Thank you.
신종플루가 아닐까 싶었는데.... 다행히 그런건 아닌거 같고.. 주말부터해서 시름시름 두통부터 오더니 온몸이 쿡쿡 쑤셔대는듯이 몸살까지 ...후덜덜 어제 시체놀이 좀 했더니 오늘은 그나마 좀 살만하다. 덕분에 온가족이 함께하는 감기...쯤 되는듯 하네. 정신차려보니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네. -_- 감기가 이틀만 늦게 올것이지.. 적응안되는 싱글의 클마스 따위..개나줘라지.
忘却 갈구하는 한가지. 그리고 거부하는 두가지.
얼굴에 홍조가 떠오를 정도로 지루하고. 먹던 밥이 소화가 제대로 되나 싶을 정도로 짜증나는. 잠들기 전까지 음악이라도 귓가에 퍼부어 줘야할 만큼 헝클어진. 그게 지금의 나... 인듯 해서. 기쁘지는 않다. 이게 다... 때문이지.
그렇다고요.
걍 안하기로 맘먹고 있는데말야. 지친다 정말. 단호한 결의 따위가 필요한건가...-_- 이건뭐 정대만도 아니고 원. 왼손은 거들뿐. 훗.
뭔가 좀 허무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중간고사 끝. 거의 한달동안 방치해둔 아리양 좀 닦아주고 내일부터 다시 달려보자고 다짐해본다만.. 어째 날씨가 많이 춥다... 그냥 이대로 시즌 종료일려나...하하.
난독증? 딱히 어느 블로그나 커뮤니티를 지칭하진 않겠지만 요근래 이슈가 된 몇몇 사이트등 포스팅된 글과 해당 덧글을 보다보니 황당한 내용들이 많아서 잠시 이런 생각이 들었다. - 고작 모니터 화면의 절반도 못채우는 글을 못읽는건가???? - 아니면 컴퓨터 앞에만 앉으면 갑자기 화면의 글을 읽지 않아야 하는 룰이라도 생겼나? 본문에 분명 기승전결에 따른 사건 개요나 이슈의 설명이 나와있는대도 불구하고 댓글을 주된 내용은 "뭔말인지 누가 요약 좀..." 이라던지 "길어서 읽진않았지만..." 따위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정작 화두에 관한 언급은 몇줄 있지도 않네. 에이..설마.. 문득 모 커뮤니티가 생각난다. 종종 거길 들리는데 요즘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거기 일부 게시판에서는 항상 "3줄 요약" 이라는게..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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