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Info & Tips

큐냅에 이어서 시놀로지를 들이면서 제일 먼저 했던 게 UPS 구매였다. 도심지에 살면서 정전을 자주 겪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소소하게 알게 모르게 순간 정전 같은 요소들이 하드디스크를 한순간에 나락 보내는 일을 몇 번 겪고 나면 자연스레 ups에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APC UPS BE550-KR : NAS를 위한 보험. UPS 무정전전원장치? 무정전 전원장치라고 하면 서버에만 사용하는 기기로 인식되던 때가 있었는데, 근래에는 가정용 NAS의 보급이 활발한 상태라 관심있게 살펴보는 이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UP coolwarp.net ups 설치전에는 정전을 한 두 차례 겪고 나면 하드디스크 에러가 뜨곤 했었다. 전적으로 정전으로 인한 불규칙 셧다운 탓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어쨌든 당시에 교체한 하드만..
지난 10월 8일부터 갑작스레 티스토리에서 2차 인증서를 사용중인 도메인들이 접속 불가 상태로 빠졌는데, 황당하게도 티스토리 측의 SSL 인증서 갱신 처리 누락으로 인한 보안 이슈때문이었다. 별다른 언급도 없나했는데 찾기도 힘든 블로그 공지사항에 해당 내용이 올라와있었다. 내용인즉, 본인들 탓은 아니고 SSL 인증서로 이용중인 Let's encrypt의 재발급 시간 지연과 최근들어 과다하게 증가한 티스토리 유저들의 인증서 발급 신청탓이라는데... 뭐 솔직히 알게 뭐냐라는 심정이다. 국내 최대급 블로그 플랫폼에서 SSL 인증서 갱신 관리가 너무 허술한게 아닌가 싶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SSL 인증서 관리가 제일 귀찮고 이런저런 문제 발생 확률이 높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과연 대비할 방법이 전혀 없느냐 라는 ..
Q58은 기본적으로 그래픽카드를 버티컬 형태로 설치하도록 고안된 케이스다. 그래서 전용(=길이를 맞춰둔) 라이저 케이블이 케이스에 부착된 채로 판매된다. 본인이 Q58을 구하려고 하는 지금은 아쉽게도 PCIE 4.0 버전의 블랙 컬러 제품에 한해서 재고가 없는 상황이다. 해외 사이트에서도 찾기 힘든 걸 보면 단종이 아닐까 싶은데.. 어쨌든 뒤늦게 이 사실을 알았지만 애시당초 이 케이스 때문에 ITX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니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방법을 강구해 봤다. 알아보니 PCIE 3.0 버전과 4.0 버전의 Q58은 오직 라이저 케이블 하나만 다르고 모든 구성이 동일하다. 그리고 마침 Q58 전용 4.0 라이저 케이블을 공식 판매처에서 구할 수 있는 상태였다. 뭐 이러면 답이 나오지 않는가. 3.0..
ROG Loki 750W 외관 살펴보기 ITX에 어울리는 파워서플라이 ITX 시스템을 빌드할 때 모든 부품들의 호환성을 신경 써야 하지만 그중에서도 꽤 까다롭게 봐야 할 부품이 PSU, 흔히 파워서플라이라고 부르는 전원공급장치다. 대부분의 itx 케이스는 부피가 작고, 작은 체적 안에 이런저런 부품들을 효율적으로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일단 작은 크기의 부품을 사용하기 마련이다. 고민은 여기서 시작된다. psu도 메인보드처럼 사이즈 규격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ATX 파워가 있고, itx같이 작은 시스템에 사용하기 편하도록 사이즈를 줄여서 나온 SFX 사이즈가 있다. 그외에도 타입에 따라 조금씩 변형된 형태들이 존재한다. 지금 소개할 로키 750W 제품은 SFX 제품 중에서 조금 더 크..
제품 외관 살펴보기 제품을 고르기까지.. 이번 ITX 만들기를 시행하면서 부품 하나하나 고르는데 평소보다 훨씬 까다로움을 느꼈다.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폼팩터였고 부품 가격들이 미쳐 날뛰는 시기가 겹치면서 선택에 필요한 요소들이 많이 늘어난 탓이다. 그중에서도 메인보드는 특히나 갈등이 심한 컴포넌트였는데, 몇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메인보드 가격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올랐다. 코로나 이전이라면 10만 원 미만대에도 가성비 제품을 찾을 수 있었고, 일반적으로 10만 원 중반 대라면 중급기를, 20만 원이 넘어가면 고급 기종을 구할 수도 있었다. 현재는 1~20만 원대라는 선택지는 사라지다시피 했고, 시작 가격이 30만 원대부터..라는 느낌이다. 중급 칩셋이 아닌 상급 칩셋이 사용된 ..
진행 중인 ITX 프로젝트 부품 중에 두 번째 구매한 것은 램. 사실 램을 먼저 구매한 것은 급작스럽게 핫 딜이 떠서 그랬던 것인데, 이때 이미 메인보드를 결정하기는 했지만 이후에 몇 번이나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람에 상당히 후회했던 구매이기도 하다. 결과적으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면서 첫 선택이 맞은 셈이지만 중간 과정의 갈등을 떠올리면...한숨만.. 참고로 XMP 같은 오버클럭 설정을 확인하려면 해당 메인보드의 QVL 을 꼭 확인하시길 바란다. 아래 링크는 본인이 구매하려는 메인보드 - B760i의 QVL 링크이니 참조하시길. 덧붙여 CPU를 설정해야 제대로 검색된다. ROG STRIX B760-I GAMING WIFI | 메인보드 | ROG Korea, Republic of The ROG ..
메인으로 사용하던 라이젠 데스크탑이 최근에 갑작스레 다운되는 일이 발생해서 이런저런 고충을 겪었는데 결과적으로 새로운 pc build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인 itx 시스템 구축이다. 생각보다 고려할 부분이 많았고 한참 이쪽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지라 이것저것 많이 알아보는 중인데 그래도 크게 고민 없이 지를 수 있는 품목 중 하나인 SSD가 마침 좋은 가격에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가장 먼저 구매해 봤다. 라이젠 시스템 때도 느꼈지만 NVME나 SATA나 사용하면서 스펙 차이에서 보이는 어마어마한 갭같은 부분은 잘 느껴지지 않는다. 오죽하면 본인은 오랫동안 부팅용 SSD를 인텔 730 (2014.12.06 - INTEL 인텔 730 480GB SSD 구입)으로 이용해 왔다. nvm..
한창 컴퓨터에 빠져서 이것저것 긱스러운 짓에 빠져있을 때야 워낙 자주 겪는 일이라 당연했지만 요즘같이 업그레이드 주기도 길어지고 pc 보다 맥미니를 쓰는 날이 더 많아진 때에 아무 이유도 없이 PC가 부팅 불가 상태에 빠지면 살짝 당혹감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발단은 오랜만에 집에 놀러온 조카들에게 게임이나 시켜줄까 해서 근래들어 거의 손대지 않던 데탑을 켜서 발로란트를 인스톨하고 플레이를 시켜주면 서다. 기록 삼아 적어두는 글이라 날짜도 남기는데 23.08.13에 발생한 일이다. 30분쯤 플레이 하던중에 조카 녀석이 갑자기 사색이 돼서는 컴이 꺼졌다고 하길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알겠다 하고 나중에 한번 살펴보지 했는데... 아...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이었다. 일단 전원을 넣으면 부팅 신호는 가지..
맥미니를 구매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는 KVM을 이용해서 기존 윈도 데스크탑과 공유를 하는데, 둘 다 하필 애플에서 앱을 지원하지 않는 Razer 제품들이다. 정확하게는 Huntsman V2 TKL을 키보드로, Basilisk Ultimate를 마우스로 사용 중인데 세팅을 할 수 없어도 기능 자체는 알아서 잘 작동하기에 그냥저냥 사용했지만 하루 이틀 사용하면서 마우스 움직임에 큰 위화감을 느꼈다. 바로 가속도가 붙는다는 것인데, 맥OS 자체적으로는 이를 제어할 옵션을 제공하지 않는다. 가속도가 붙는다는 게 무슨 말이냐면, 처음 마우스 움직이는 속도가 느리다가 조금 더 많이 움직이면 가속이 붙은 것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이게 적절하게 수치가 잡혀있으면 편리할 수도 있는데, 맥의 기본 세팅은 정말 ..
작년 이맘때 즈음, 오랜 기간 메인으로 사용해 왔던 레오폴드 키보드 (2012.02.19 - LEOPOLD FC700R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갈축)) 에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해서 수리를 몇 번 진행했고 레오폴드 측에서도 잘 진행해 주었지만, 갑작스러운 기변 욕구를 이길 수 있는 IT geek 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에서 시작된 충동구매가 레이저의 광축 키보드로 이어졌고 구매 후 지금까지 1년정도 사용해 온 바, 간단하게 소개해볼까 한다. 요즘은 긴 글을 쓰기가 어렵다. 먼저 이 키보드의 대표적인 특징은 아래와 같다. - Razer 광학 스위치 - 더블샷 PBT 키캡 기본 제공 - 무광 알루미늄 상판 - 편조 케이블 - 인조 가죽 팜레스트 기본 제공 - 탈부착 가능한 케이블 일반적으로..
몇 년 전 인텔을 버리고 라이젠 시스템으로 넘어올 때 (2018.12.04 - 새로 조립한 라이젠 기반의 메인 PC) 다른건 그럭저럭 원하던 사양을 갖췄지만 CPU는 시기가 너무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한창 끝물이었던 라이젠 2세대 2600X를 들일수밖에 없었다. 곧 3세대가 나온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때 당시 컴퓨터 작업을 미룰 수가 없는 환경이었고, X470 메인보드가 차세대 CPU까지 동일한 소켓을 사용한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믿고 조금만 쓰고 갈아타야지 하는 얄팍한 생각을 실천에 옮겼었다. 1년만 쓰고 바꾸자던 초기의 결심은 사용하다 보니 그럭저럭 쓸만하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잊혀 갔었다. 어느새 2018년에 구매했던 CPU가 2021년도 후반기에 접어들었고 2세대 때 구매했던 라이젠이 4세..
증상 : 키보드에서 방향키를 조작하면 화면에 떠 있는 마우스 커서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 해결법 : 그림판을 종료한다. 해설 : 그림판같은 작은 어플은 켜져있어도 종료하지않고 그냥 한쪽 구석에 내려둘수도 있을텐데 그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아니면 윈도10에서 적용된 이전 환경을 그대로 로드하는 기능때문에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로드되어 있을수도 있고. 해당 기능은 아마도 그림판의 조작을 돕기 위한 것 같은데 그림판이 켜져 있는 동안에는 윈도10 전반에 걸쳐서 똑같은 영향을 주는 버그 아닌 버그가 있다. 그림판 윈도가 활성화 상태에서만 작동되는게 정상이지싶은데.. 이 버그(?) 아닌 버그가 알려진지도 꽤 된걸로 알지만 아직까지도 그대로인걸 보면 MS에서모종의 이유로 일부로 의도한건가 싶기도 하고...
3년 넘게 사용해오던 래티튜드 5175 태블릿 PC 상판이 불룩하게 치솟아 있길래 올게 왔구나 싶었는데, 뜯어보니 배터리가 위 사진처럼 부풀어 올라 있었다. 스웰링이라고 하는 현상인데 이 상태로도 작동은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니 빠르게 교체해줘야 한다. 구매처 안내 5175에는 35 와트시 용량의 7.6V짜리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는데 온라인에서 검색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정확하게 호환되는 제품을 찾아야 하니 VHR5P 라는 모델명을 입력해서 검색하시길 바란다. 판매처 설명에 호환 제품명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는지도 체크하면 별다른 문제는 없을 듯하다. 조금 알아보니 국내에서 구매할 시 대략 4만 원 후반대에서 5만 원 초반대 가격이 많이 보인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직구하면 대체로 25~2..
델 레티튜드 5175 (2018.06.08 - DELL Latitude 5175 델 래티튜드 2 in 1 윈도우 10 태블릿) 를 구매한지 3년정도 지났는데 이미 구매할 당시부터 체화재고였던지라 이런 일이 발생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은 했지만 막상 당하고보니 살짝 귀찮음이 생긴다. 일단 배터리를 주문해놓긴했는데 알리에서 구매하는거라 도착까지 얼마나 걸릴지 기약이 없다. 그냥 아마존 주문할걸 그랬나싶기도 하고.. 요즘 알리 배송이 빨라져서 별 생각없이 주문했는데 일주일째 발송도 안되고 있는지라 후회 중.. 검색을 좀 해보니까 배터리 교체하고나서 부팅 문제가 발생할수도 있다던데 자세한건 교체 작업을 하고나서 한번 올리도록 하겠다. 참 유용하게 잘 쓰고 있는 제품인지라 몇년 더 쓰고 싶은데 흠..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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