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추억의 외화 A 특공대 전격Z작전, V, 맥가이버, 육백만불의 사나이 등등 어린 시절 외화 라는 장르는 단 한편이라도 빼먹는 날에는 뭔가가 뒤숭숭 할정도로 일주일의 재미를 담당하던 그런것이었다는 기억이 난다. 이번에 영화로 리메이크 되는 A TEAM 역시 그런 올드 미드 중에 하나로 국내에서는 A 특공대라는 이름으로 유명했었다.
한니발, 멋쟁이(FACE), BA, 머독. 캐스팅이 오리지널의 향수를 자극할 정도로 적절해보인다.
캐릭터의 매력이 승부수 기발한 작전과 냉철한 지휘력이 돋보이던 한니발, 변장의 명수로 언제나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던 바람둥이 멋쟁이, 힘세고 중화기를 잘 다루던 B.A, 소위 말하는 미치광이 이지만 탈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조종이 가능한 머독. 이 4명의 A 팀은 서로 독특한 개성과 함께 B.A<머독, 한니발 > 멋쟁이 등의 소위 먹고먹히는 먹이사슬같은 관계로 극을 이끌어나가는 잘 만든 캐릭터들이 성공한 그런 드라마였던걸로 기억한다. (뭐 오래된 기억이라 장담못하겠다만..-_-;;)
개봉일은 6월, 국내는? 미국 개봉일이 6월 10일로 알고 있는데 국내는 어떻게 될지 아직 잘 모르겠다. 언제나처럼 인기끌 조짐이 보이면 동시개봉 할듯하고 이도저도 아니면 뒤늦게 잠시 개봉할듯하다만..장르 자체가 액션 어드벤처 코메디 인지라...트레일러를 감상한 소감은 이정도면 재미있지 않겠는가 하는 점이고 리암 니슨만 봐도 괜찮지 아니한가 하는 마음이다.
옛 미드의 복고 바람 전격Z작전의 키트가 현대판으로 되살아 나더니 어느새 미국에서는 V의 다이애나가 다시 돌아와 쥐를 잡아먹고 있다. 뭐 둘다 시작부터 말아먹은 미드라는 평이 자자하긴 하지만 이런저런 복고의 바람이 불긴 부나보다. (중간 중간 사라져간 소머즈같은건 돌아볼 가치가 ...) 개인적으로는 맥가이버를 다시 제작해줬으면 한다만..어쨌든 이런 트렌드의 일환으로 이제 극장에 까지 걸린 미드의 열풍에 다양한 작품이 계속 나와줬으면 하는 소박한 소망이다.
감독판이 아닌 완전판 2001년도 파이널 판타지 극장판 The Spirits Within 을 속된말로 '말아먹는' 아찔한 상황덕분에 전통의 게임 명가 SQUARE 스퀘어라는 이름을 에닉스와 합병시킬수 밖에 없었던 스퀘어 에닉스가 2005년에 야심차게 준비한 FULL 3D CG 애니메이션은 영상쪽으로는 제작비용의 차이점때문인지 극장판과의 제작시스템 차이인지 수준이 떨어진달까 그 범위가 다르달까 하는게 사실이었지만 역대 게임 캐릭터중에 인기도가 최상위급에 랭크되고 있는 FF7의 클라우드와 세피로스를 내세워 인기몰이를 했더랬다.
당시 조금 짧은 러닝타임과 끊어지는 스토리 라인에 불평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았고 수년이 지난 2009년, 이런저런 에디션 내는걸 밥먹듯이 하는 일본 답게 COMPLETE 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운 30여분의 추가 영상과 함께 블루레이 타이틀로 출시 되었다.
여전히 볼만한 영상미 극장판 The Spirits Within 의 출중한 CG와는 그 카테고리가 조금 다르지만 본 작품도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다. 특히나 게임에서 구현되었던 액션씬을 현실감있게 화면으로 옮겨놓은 점이라던지 FF7 출시 당시의 열악한 하드웨어 환경에서 덕지덕지 누더기 같은 폴리곤으로 보던 캐릭터를 게임과 현실의 타협점을 잘잡은듯한 모습으로 볼수 있다는 점은 그야말로 매니아들에게는 두번 볼 이유가 되는듯 하다. 뭐니뭐니해도 흡사 에반겔리온처럼 사골국물 우려내듯 컨텐츠를 반복하고 있는 FF7의 뒷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보게 되는듯하네.
팬 서비스 작품으로의 가치 사실 본 작품은 내용면으로는 별다른 진전도 없고 특이점도 없는 단순한 CG 영화일뿐이지만 향수에 젖길 좋아하는 기존 팬들에게는 제법 괜찮은 선물이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 FF 이라는 시리즈를 FFT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재미있게 하질 못해서 크게 어필하진 못했지만 나름 쏠쏠한 재미를 느꼈으니 말이다.
굳이 팬이 아니라도 미려하면서도 매트릭스 뺨치는 액션만으로도 한번 볼만한 그런 영화라는 말로 마무리 한다.
실력이다. 타짜의 그것은 운이 아니라 실력이었나 보다. 최동훈 감독의 이 영화 전우치를 보고나서 제일 먼저 떠오른 말이다. 그동안 한국영화의 여러 장르중에서도 가장 천시(?)받던 판타지...틱한 액션 영화를 이정도로 '재미'있게 만들어내는걸 보니 그의 다음 작품이 벌써 기다려지는듯 하다.
강동원, 임수정, 김윤석, 유해진 위에 열거한 4명은 흔히 말하는 어디선가 한가락(!?) 하던 배우들인데 그들의 하모니가 그럭저럭 괜찮게 극중에서 풀려 나간다. 솔직히 그동안 연기력 부재의 배우라고만 느껴지던 강동원은 이번에야 말로 자신에게 딱 맞는 캐릭터를 찾은듯 하고 임수정이야 뭐 원래가 여신급(...)이니 논외. 김윤석과 유해진의 맛깔나면서도 걸출한 연기로 마무리되는 이 영화는 물론 군데군데 유치함이 보이긴 하지만 이정도면 좋지 아니한가 하는 마음이 든다.
캐릭터 메이킹에 성공한 영화 국산 영화들, 특히나 이런 코믹을 기반으로한 액션영화에서 종종 범하곤 하는 매력있는 캐릭터의 부재를 극복하고 있는데 유들유들하면서도 사고뭉치에 그러면서도 풍류를 아는듯한 전우치라는 캐릭터는 앞으로 프렌차이즈化 하여 이어나갈만한 쓸만한 녀석이라 생각된다.
임수정...불로불사의 그녀.. 장화홍련 이후로 매력을 느낀 그녀는 아직도 그때의 그 얼굴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것을 보면 정말 동화속의 인물이 아닐까싶은 생각이 든다. 말은 그렇게하면서도 정작 그녀의 출연작은 거의 보지못했지만 -_-; 어쨌든 간혹 TV나 인터넷에서 그녀의 모습을 볼때면 앞으로 좀 많은 작품에 나와줬으면 하는 마음이.. 뭐 연기력이야..잘할때는 잘하고..부족할때도 있다만은..
구성의 힘 2시간 내내 영화는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화면을 역동적으로 움직여 나간다. 바꿔 말하면 흔히 재미없는 영화들이 그러하듯이 한눈에 알수 있는 상황을 줄줄이 풀어서 설명한다던지 쓸데없는 상황을 일부러 만들어 나간다던지 하는 부분이 적다는 거다. 코믹+액션이라는 장르를 떠올려보면 참 힘든 부분이었을텐데 타짜의 그것과 함께 생각해보니 이건 최동훈 감독의 하나의 스타일이 아닐까 한다.
후속편을 기대하며 잘만든 캐릭터에, 거기에 딱 맞는 배우도 있다. 이야기를 맛깔나게 해줄 조연들도 탄탄하다. 더욱이 스토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갈수 있는 구조다. 흥행성적을 잘은 모르겠다만은 이정도라면 CG같은 부분의 어색함을 조금만 더 노력해서 후속작을 내봄직하지 않겠는가 라는 말로 끝맺음 한다.
히틀러 암살 시도 세계 역사상 가장 많은 지탄을 받는 인물 중에서도 당당히 수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히틀러 라는 인물은 '자살'한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런 그의 죽음은 엘비스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의문이 있는게 사실이다. 또한 그를 암살하려던 시도가 무려 42번이나 있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 일보직전까지 갔었던것을 극화한 영화이다.
포스터를 어디서 제작했는지 몰라도 유주얼 서스펙트가 생각나는건 나뿐만은 아닐듯?
톰 크루즈는 양념일뿐. 아직까지는 톰 크루즈 하면 야망에 넘치면서 행동하는 모던한 액션 가이의 모습이 어울리기는 한다. 그런 그가 연기하기에 나름 괜찮았던 인물인 폰 슈타펜버그 대령은 분명 영화의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영화들이 흔히 그렇듯이 나 홀로 잘난 주인공은 아니다. 수많은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엮여서 실화를 극화로 바꿔나가고 있는게 본 발키리 라는 영화가 되겠다. (물론 결말은 역사의 그것이다.)
브라이언 싱어의 스릴은 죽지 않았다. 유주얼 서스펙트로 수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을 멍하게 만들었던 그가 엑스맨이라는 이질적인 소재를 최고의 프렌차이즈로 자리매김 시키더니 급기야는 슈퍼맨이라는 거대한 프로젝트에서 침몰해 버렸다. 엑스맨에서 코믹북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의 가능성을 엿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가 메가폰을 잡은 슈퍼맨 리턴즈는 차라리 'TV판 슈퍼맨 - 스몰빌'의 극장판이었으면 하는 마음까지 들게 하는 졸작이 되어버렸을 뿐이었다.
그런 그에게 더이상의 스릴러물을 기대하지 않게 될때 즈음해서 개봉한 이 영화는 비록 뒤늦게 감상하게되었지만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2시간을 선사해주었기에 그에게 다시금 눈길을 주게 된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단순 액션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될수도 있었지만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역사상 악인(惡人)의 암살이라는 소재를 정말 보는 이의 피를 말리는듯한 구성으로 몰아붙이는데 어느정도 성공한듯 보인다.
2시간 내내 군더더기 없는 내용으로(덕분에 조금은 불친절하지만) 개개인의 인물조명은 최소한으로 줄이며 상황의 긴박함과 들킬것만 같은 아슬아슬함으로 보는 이의 심장을 쥐었다놨다 하는 노련함을 선보이고 있다는것이 관람 포인트.
아쉬움은 있지만 역사적 사실이라는 숙명과 같은 결말이 미리 정해져 있기 때문에 감독의 역량이 제한될듯 보이지만 사실 그렇기에 더욱 그의 기량이 빛나는것이 아니었나 한다. 그 깊이가 너무 얕은 인물의 내면 묘사때문에 자칫 그냥저냥 흘러가는 이야기로 보일수 있다는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2시간 정도 느긋하지 않게(!) 가슴 졸이며 몰입해 볼만한 영화임은 틀림없다.
저예산? 저예산 SF 영화 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되는 작품들은 대부분이 '재미'라는 측면에서 뛰어난 점을 보이곤 했는데 (근래 대표적인 예로는 아마도 에일리언2012로 알려져있는 리딕 같은 작품쯤 될려나) 팬도럼 역시 스릴러 장르의 형식에 호러적 장치를 통해서 상영 시간 내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데니스 퀘이드 + a 이제는 완전히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한 데니스 퀘이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아마도 그의 이미지(정직함+강직함=착한놈?)를 이용한 또하나의 심리적 트릭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실제 주인공이라 생각되는 바우어 상병은 그 이름 그대로(우리의 잭형님) 마지막까지 바퀴벌레처럼 살아남는 투혼을 보여준다는 점이 감독의 노림수?
잭 바우어..형님이 여기 갖혀있었다면 너희들은 다 죽은거다. 아닌걸 다행으로 ..-_-
짬뽕장르 SF라는 무대적 장치를 배경으로 스릴러의 그것을 따라 가나 했는데 금새 영화는 에일리언을 연상케 하는 호러물로 바뀌어 있다. 슬금슬금 보는 이 모르게 진행되는 부분에서는 이미 미스테리 냄새를 피우기도 하지만 마지막에는 여지없이 반전의 힘으로 관객의 뒤통수를 친다. 사실 유주얼 서스펙트의 그것처럼 잠시동안 머리가 띵해지는 그런 기발한 반전은 아니지만 보는 내내 살짝 의심했던 부분인지라(실제 불시착한 년도 같은 부분..) 즐거움을 느낄만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저예산영화의 덕목은 아마도 헐리웃 블럭버스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을 적재적소에 투입해서 최대한의 효율을 내주는것이 아닐까 하는데 그런식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따라가다보면 쓸만한 영화가 나오기도 하는것을 보면 (ex. Cube, moon, district 9, riddikk, etc..) 그리 틀린 생각은 아니지 싶다.
이 영화의 호러 장면들은 어두운 부분을 완전한 검은색으로 표시함으로해서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괴물들의 공포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데 웃긴건 그런식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 부분에서 실제로 괴물이 등장하는 씬은 별로 없다는 거다. 보통 이런식의 호러 장르였다면 마구 튀어나올텐데 -_-;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가 좋아하는 SF 장르는 이런 퓨전 호러 스릴러 보다는 스타트랙 비기닝처럼 롤러코스터 액션의 그것이나 12monkeys나 백투더퓨쳐 같은 약간의 SF지식을 배경으로 티나지 않는 SF 영화를 좋아하지만 요즘에는 NASA의 몰락을 보는듯한 SF 장르의 부족함은 어쩔수가 없으니 이정도로도 만족해 한다.
저예산이라는 한계점을 제법 뛰어넘은듯한 이 영화는 물론 군데군데 구멍난 부분이 상당하지만 그럼에도 한번쯤 관람해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영화라는 말로 끝맺음 한다.
제임스 카메론.. 나에게는 타이타닉 보다는 터미네이터와 어비스(The Abyss, 1989) 로 각인되어 있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회심의 한방 쯤 되는 본 영화는 한동안 TV 시리즈에 역점을 두던 그에게 '영화라고 할려면 이정도는 되야지' 하는 거드름마저 엿보이는 작품이다.
CG를 넘어 3D로..
개인적으로 3D 관람시 가장 마음에 들던 부분. HUD는 현재에도 실현되어 있는 부분이지만 이런 대형 HUD는 직접 만날수가 없는데 이번 관람에서 흡사 내가 3차원 HUD 앞에 앉아있는 기분을 만끽할수 있어서 즐거웠다.
메트릭스, 반지의 제왕 등등 우리는 이미 CG 라는 환상을 현실로 끌어오는 기법에 익숙해져 있고 이제는 어떤 영화라도 헐리웃 출신이라면 기본은 하고 들어가는 모습에 감동받을 만한 기술적 진보를 체감하기는 힘들어졌다. 사실 지금도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3D CG 기술이지만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너무나 자연스러워지고 있는 그 모습에서 특이점을 찾지 못한달까..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아바타의 3D 상영이라는 부분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시대적 needs를 파악하는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가 하는것을 알게 해주는 부분이다. Full 3D로 제작되는 대부분의 영화에서 느껴지는 이질감이라는 부분을 3D 상영이라는 기법으로 상당히 감소시켜 보는 이에게 현실감 넘친다 라는 말을 잘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한다.
기대주 샘워싱턴 앞서 관람한 T4의 마커스 역을 맡았던 샘 워싱턴이 주인공으로 열연하는걸 보니 연기력이나 외모를 봐도 이 사람이 앞으로 헐리웃 액션 영화의 한축을 담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호감 가는 인상에 탄탄한 체격을 보니 앞으로 자주 스크린에서 만날듯 하네. 시고니 위버 할머니는 여전히 보톡스 자주 맞으시는지 Alien 5 정도는 찍을만해보이시던데 한번 노려보심이? -_-;
멋지긴한데..
요즘 헐리웃 배우들 연기하기 힘들다는데..정말 힘들어 보인다 -_-;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저렇게 연기한다는건 옛날 배우들의 감성과는 많이 달라보이는게 사실..
1. 3시간 내내 흡사 본인을 판도라 행성에 내팽겨쳐둔듯한 느낌마저 받게 해주는 영상미에 흠뻑 젖어있었다지만 사실 스토리라는 면에서는 약간 실망스러운게 사실이다. 영화를 끝까지 관람한 내 느낌에는 아마도 관람 연령대를 조금 낮게 잡아서 3D 관람에 열광하는 학생들처럼 보다 많은 수요를 끌어모을려는것 같다는 생각. 12세 관람가 라는 문구가 이를 대변해주는듯 하다.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특기는 조금 더 스릴있고 잔인한 면에서 부각된다고 느껴지지만 굳이 빈약한 스토리 라인이 약점으로 느껴지지 않을 만큼 멋진 영상미 였기에 불평은 이정도로 할까 한다.
2. 이런 환상적인 CG 떡칠 영화에 등장하는 메카닉들의 디자인이 너무 진부하다 못해서 아예 어디 게임에서 한번쯤 본 녀석들만 등장하는게 너무 아쉬웠다. 판도라에 생존하는 생물들의 디자인이 너무 화려하고 리얼한 반면에 지구측의 메카닉들은 좋게 봐줘서 딱 에일리언 2 정도의 느낌이랄까.. 제임스 카메론 팀 정도면 이보다 훨씬 독창적이던지 아니면 뭔가 느낌이 오는 놈들을 만들어 낼수 있었을텐데 그냥저냥 여기저기의 오마쥬격인 놈들만 보여서 메카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관람 내내 아쉬움의 주요 원인중에 하나였다.
3. 3D 화면과 그렇지않은 화면의 비율이 조금 애매하다. 내심 기대하기는 모든 화면에서 울퉁불퉁 여기저기 돌이 내 눈앞으로 날아오는 그런 상황을 기대했지만 생각보다는 많은 비율이 단순히 배경만 강조해서 보여주는 3D 로 보나 안보나 별 차이 없는 화면이었다는 점. 게다가 액션씬에서 생각만큼 3D 화면의 생생함을 발견하진 못했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다. 액션 시퀀스 자체가 웅장함을 강조하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네.
극장가서 봅시다. 주의 사항.. 부산에서는 아이맥스 3D 상영관이 없기 때문에 할수없이 일반 3D 상영관에서 관람했었는데 영화의 특성상 뒷자리 보다는 가운데에서 조금 앞자리가 좋겠다는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CGV 스타리움에서 상영했으면 했지만 기자재가 지원이 안되는건지 너무 비싸지는 관람료때문인지 상영할 생각을 안해서 아쉽네.
3D 안경은 적절한 크기라서 안경을 쓰고도 위에 걸쳐서 볼수는 있지만 3시간동안 보고 있으면서 피곤하게 만드는건 사실이다. 그렇다고 뭔가 대책이랄것도 없으니 뭐..차라리 컨택트 랜즈라도 끼는게 낫지 않나 하는 생각도..
나중에 Blu-ray 가 나오면 다시 한번 볼까하는데 아마도 극장의 3D 관람과는 차원이 다르게 재미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건 나 혼자만은 아닐꺼라는..
아참..꼭 예매를 하고 가도록 하자. 30분 전에 100여석 남은걸 보고 극장에 도착했건만 이미 매진.. 아바타의 인기는 뉴스에서 보여지는 딱 그만큼이더라는거..덜하지는 않더라는거..명심하고 극장으로 갑시다.
극장 한구석에 놓여있던 광고.. TV판 동쪽의 에덴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봤었는데 극장판이 드물게 국내에 개봉한걸 보니 한번쯤 보고싶다는 마음이.. 아마도 3부작쯤 되는 모양인데 TV 판 마지막에 "왕으로 만들어 줘"라고 했던 그 이야기인듯해서 상당히 구미가 땡긴다. 흠.. 그림체가 마음에 드는 애니메이션. 아직 안본 사람들은 필히 TV판을 한번 보시길. 꽤나 쓸만한 작품입니다.
안내하기 전에..
해외 드라마를 시청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자막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름 쓸만한 자막을 찾는 일이 제법 힘이 드는게 아닌가해서 그동안 사용한던 사이트중에서 가장 유용한 몇군데만 공개할까 합니다. 이 외에도 상당수 있는데 일단은 이정도면 나름 불편함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에 관련해서는 차후에 포스팅할까 하네요.
1. DCINSIDE Subtitle Archive 링크 : http://subtitles.tistory.com/ 소개 : 미드에 관해서 가장 빠르게 자막이 올라오는 곳중에 한곳인 디씨 자막 갤러리에서 결과물들이 모이는 블로그이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자막은 물론 디씨 기미갤에 가야하지만 뒤늦게 시청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곳이 훨씬 도움이 되는 곳이다. 분류별로 잘 표시되어 있고 시즌 단위로 압축파일 관리되고 있기 때문.
1-2. DC기미갤 자막 검색기 링크 : 여기를 클릭하세요 - 위에 설명한 디씨 기미갤의 유명한 자막검색기 링크이다.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1번에 포함해서 간략하게 링크만 알린다.
3. SUBSCENE 링크 : http://subscene.com/ 소개 : 해외에서 운영되는 자막 사이트인데 kor 로 검색하거나 해당 게시물을 살펴보면 한글 자막도 같이 나오기때문에 나름 쓸만한 곳이다. 특히나 근래 나온 영화나 미드에 관해서 괜찮은 솔루션이 아닐까 싶다. 워낙에 다양한 언어의 자막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혹시나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곳이다.
5. 씨네스트 링크 : http://cineast.co.kr/ 소개 : 가장 오래된 자막 사이트가 아닐까 하는데..한창 명성이 드높을때에 비해서 많이 퇴색된 느낌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영화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고전 영화 자막을 찾을때 1순위로 들려보는 곳이다. 한참 예전의 화질 낮은 버전의 자막들까지 잘 보유하고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곳중에 한곳.
마치며 자막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350MB 의 일반 화질 인코딩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본인처럼 주로 720p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위 사이트에서 그리 썩 좋은 답을 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720p 자막이 일부에서만 만들어지는 상황인지라 대부분이 본인이 직접 간단하게 씽크 수정하는것이 훨씬 빠를것이라 생각된다. 특별한 중간 광고씬의 영향만 아니라면 대부분 시작부분의 몇십초 정도 차이이기때문에 KMP등의 자체 수정 기능으로도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고 '한방에' 같은 자막 어플을 이용하면 보다 전문적인 수정이 가능하다.
이 글도 역시 종종 갱신하는 형식으로 포스팅할까 하는데 특성상 그리 자주 될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덧글로 좋은 사이트를 소개하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잭슨 감독이 SF 장르를 손댄다고 할때부터 무엇인가 다른놈이 나올꺼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관람을 마친후의 느낌은 훨씬 더 괜찮다는 것이다.
LOR 시리즈의 화려함 때문에 피터 잭슨 감독을 메이저로 생각하기 쉽상이지만 오히려 그의 과거를 살펴보면 고무인간의 최후나 데드얼라이브같은 B급 호러 스플레터 무비의 정점에 달했던 사람중에 한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는 것이다.
왠일로 개념있는 포스터다. 신계념 SF라는 말은 거짓이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알고보니 고어 + 스플레터 무비?
그런 그가 작정하고 제작한 이 외계인이 난무하는 영화속에서 뇌수가 날리고 살점이 너덜거리는 장면이 출혈과다처럼 마구 튀어나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물인듯 하다. 흡사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보여줬던 벌레들과의 잔인했던 전쟁씬을 연상시키는 면모를 과시하는데 뭐 그렇다고 대대급의 규모큰 전쟁신같은건 없으니 그런쪽으로 기대하지는 말자.
나름 색다른 SF 장르
영화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리는척하면서 화면에 리얼리티를 극중 내내 강조한다. 덕분에 타 영화에서 보여지던 황당한 외계인들이 여기서는 마치 실제 난민같은 느낌으로 와닿으며 현실에 잘 녹아들어 가고 있는데 특수효과에 목숨거는 피터 잭슨덕분인지 화면상에의 화려한 CG덕분인듯 하기도 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실제감 넘치는 외계인들과 외계 머신들에 혀를 내둘렀다. 물론 더 정교하고 화려한 영화들은 많았지만 적정 수위를 맞춰 현실감을 주는 SF 영화는 내 기억속에서 그리 많이 않았기 때문.
SF 매니아라면 꼭 관람하자.
후반부 스토리가 뭔가 좀 개연성 없이 산으로 가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그런 부분을 잠시 재껴두고라도 진득하니 관람해보면 SF 고어(???) 장르로써의 미덕을 골고루 맞볼수가 있을 테니 한번 관람해보도록 하자. 지구 정복을 외치는 외계인이 아니라 난민에 가까운 녀석들이라는 점에서 약간 혼란스러울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잔인한 장면들이 여과없이 마구 화면에 뿌려대고 있어서 누구나 볼만한 영화는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중에 한편이라는 말로 짧게나마 2010 년 첫번째 영화 리뷰를 마칠까 한다.
300에서 스파르탄을 외치며 장렬히 산화해주신 제라드 버틀러 형님께서 간만에 등장하는 액션 장르의 영화이자 " 쏘우 "로 유명한 LIONS Gate가 제작한 영화(이미 이 부분에서 상상되는 부분 = 잔인함). 제목에서 연상되지만 가상현실 게임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진 흔해빠진 소재의 -_-;; 그것중에 하나인데...
이 포스터의 제라드는 아무리 봐도 원티드의 그 사람이 떠오른다. ㅎㅎ
소재는 좋아요
가상현실이라는 영화적 장치가 흡사 현재에도 이뤄지는 일인양 친숙해진지도 제법 오랜시간이 지났고, 이미 "매트릭스" 라는 걸출한 가상현실의 완성작=걸작품이 시리즈의 끝을 고한지도 수년이 지난 지금에는 이러한 소재를 차용한 영화들이 모조리 매트릭스의 계보 아래 아류작으로써의 인식을 지우기 힘든게 사실.
하지만 한번 히트한 소재는 돌고 돌아 언제나 중박은 친다는 속설때문인지 끊임없이 확대재생산...아니 축소양산품생산 정도로 계속해서 이어져 오는 현실이고 본 작품 또한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라드 버틀러..
300에서 워낙에 강한 인상을 남긴 그가 주연을 맡았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할만 하지만 뭐 현실은 제법 냉혹했다. 아마도 대본상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이야기였을꺼라 생각되는데 제작사가 제작사이다보니 그냥저냥 볼만하지만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그런 수많은 영화중에 한편으로 끝난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저것 다 생략하고 뜬금없고 개연성없이 흘러가는 마냥 액션 영화이지만 그 미장센과 몇몇 클리쉐들이 나에게는 아련한 향수를 자극하는 구석이 있다랄까.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SF의 클래식, 바이블 등의 수식어가 따라붙는 Blade Runner의 그것이 떠오르는가 하면 또 한편으로는 키아누 리브스의 명작 SF Johnny Mnemonic (국내명 : 코드명 J) 이 떠오르는건 단지 나만의 감상은 아니지 싶다. 그다지 정교하지도 그렇다고 독창성이 보이지도 않지만 그냥저냥 관람하게 해준 하나의 요소라고 꼽고 싶다. 뭐 단지 그것뿐이긴하지만.
GTA의 그 느낌
유명한 GTA 라는 게임이 있다. 오픈월드 게임의 선두주자였던 이 게임은 게임의 형식보다 더욱 충격적인 내용때문에 내가 처음 접했을때 상당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리얼한 환경속에서 사람을 때리고 자동차를 뺏고 뺏은 차로 무고한 사람을 치어 죽이는 장면들은 처음 플레이 할때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게 되더라. 지금은 그러한 자극들에 길들여져서 그때 받은 그런 느낌따위 없이 마구잡이 플레이를 하곤 하지만 가끔 이러한 게임때문에 내 안의 무엇인가가 변하긴 했구나 싶어서 조금 놀랄때도 있다. 본 영화는 내가 받았던 그러한 느낌을 어느정도 표현하고 있어서 그러한 면에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싶기도 하고 제라드 버틀라 라는 배우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한다.
(여담이지만 최식작 Modern Warfare 2 에서 No Russian 미션의 민간인 학살이 이슈가 되고 있다. 본인도 플레이 해봤는데 정말이지 상당한 거부감이 들더라. 단지 내가 쏘는 적이 테러리스트에서 민간인으로 바뀐것만으로 이런 거부감이 들다니..)
A or B
앞서 밝힌 저러한 부분에의 느낌이 없다면 이 영화는 단순히 잔인하고 가슴노출이 빈번한 19금 액션이 난무하는 게임틱한 영화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닐것이다 라는 말로 끝맺음한다.
Matt Damon 과 Paul Greengrass 감독. 익숙한 이 콤비를 보고있으면 당연히 본아이덴티티 시리즈(정확하게는 2편과 3편) 가 떠오를텐데 아쉽게도 본 시리즈는 아니고 다른 영화가 제작중이라고 한다. 이름하여 GREEN ZONE. 그 뜻은 전쟁영화, 드라마에서 묘사되곤하던 IRAQ 바그다드의 얼마안되는 미군점령하의 안전이 보장되는 지역을 지칭하는 말인데...
앞으로 평생 맷데이먼을 따라다닐 수식어 '본 시리즈'
장르는 일단 스릴러?
원작소설을 기초해서 제작된 영화라고 하는데 뭐 자세한건 조사해보질 않아서..( -_-; 갈수록 리뷰에 열의가 떨어진다 해도 할말이 없네. 요즘은 그럴 정신까지는 없어서. 이 영화 역시 정기적으로 체크하는 퀵타임 트레일러 사이트에서 발견한것일뿐..그러고보니 이건 프리뷰..닷!)
단순한 액션영화가 아니라 한참 거론되어지던 미군의 이라크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음모를 다룬 영화라고 하니 제법 재미가 쏠쏠할듯 하다. 솔직히 본 시리즈의 스릴을 책임지던 자동차액션을 담당했던 댄 브래들리의 참여여부를 알수가 없어서 완벽한 본 시리즈 팀이라고 할수는 없겠지만 뭐 이 영화에서 자동차 추격전이 중요할거 같진 않으니.. :)
기대해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배우 중에 한명인 맷 데이먼이 나온다는 사실만으로 난 극장으로 달려갈테지만.. 뭐 일단 기대는 해보자.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는 단지 연기만 잘하는것이 아니라 영화를 고르는 안목 또한 남다르니까. 비록 그게 좋은쪽이던지 반대던지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_- 5번에 3번 정도 취향에 부합한다면 적절하지 아니한가.
BA 역 배우, 프라이드 나오던 격투기 선수네. 종합격투기에서 황당하게 호박찍기를 하던 괴력의 흑인..
오 격투기 출신이구나. 그런데 호박찍기라니..다리 사이에 거꾸로 끼고 내려찍는 그건 아니겠지? -_-;; 설마..
아.. 그건 파일드라이버고
퀸튼 램피지 뭐시긴가 이름이 그거였는데 얘 덩치가 180 좀 넘는.. 그런 큰 선수가 아니라고. 상대 떡대 선수를 뒤에서 허리부터 감싸 안아가지고 지 머리위로 들었다가 무릎위에 콩 찍었던 기억이 난다.
제..젠장..이것도 스포츠라고 나는 잘모르겠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