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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5/10/30 -- Stealth - Movie? or TV series?
  4. 2005/08/26 -- 판타스틱4 - 대체 뭐가.. (1)
  5. 2005/07/15 -- 분홍신 (3)

드라마, 자막 관련 사이트 모음

2010/01/12 21:57

안내하기 전에..
해외 드라마를 시청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뭐니뭐니해도 자막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름 쓸만한 자막을 찾는 일이 제법 힘이 드는게 아닌가해서 그동안 사용한던 사이트중에서 가장 유용한 몇군데만 공개할까 합니다. 이 외에도 상당수 있는데 일단은 이정도면 나름 불편함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애니메이션에 관련해서는 차후에 포스팅할까 하네요.

1. DCINSIDE Subtitle Archive
링크 : http://subtitles.tistory.com/
소개 : 미드에 관해서 가장 빠르게 자막이 올라오는 곳중에 한곳인 디씨 자막 갤러리에서 결과물들이 모이는 블로그이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자막은 물론 디씨 기미갤에 가야하지만 뒤늦게 시청하시는 분들에게는 이곳이 훨씬 도움이 되는 곳이다. 분류별로 잘 표시되어 있고 시즌 단위로 압축파일 관리되고 있기 때문.

1-2. DC기미갤 자막 검색기 링크 : 여기를 클릭하세요 - 위에 설명한 디씨 기미갤의 유명한 자막검색기 링크이다. 아주 유용하기 때문에 1번에 포함해서 간략하게 링크만 알린다.

2. GoldPitcher?
링크 : http://confluence.goldpitcher.co.kr/pages/viewpage.action?pageId=23330826
소개 : 우연히 이리저리 검색질 하다가 알게된 곳인데 이곳 역시 방대한 자막 자료를 보유하고 갱신중인 곳이다. 영문 자막까지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한 곳중에 하나. 가끔 "아니 이런것 까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양한 장르를 자랑하는 곳이다.


3. SUBSCENE
링크 : http://subscene.com/
소개 : 해외에서 운영되는 자막 사이트인데 kor 로 검색하거나 해당 게시물을 살펴보면 한글 자막도 같이 나오기때문에 나름 쓸만한 곳이다. 특히나 근래 나온 영화나 미드에 관해서 괜찮은 솔루션이 아닐까 싶다. 워낙에 다양한 언어의 자막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혹시나 필요로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곳이다.


4. 눈누난나 님의 블로그
링크 : http://blog.naver.com/lovnajing?Redirect=Log&logNo=40062654937
소개 : DC에서 유명하신 자막 번역자분의 개인 블로그. 한동안 디씨에 공개하시다가 본인 블로그 공개로 바뀌었다. 트루블러드 자막이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되는데 자막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서 트루블러드가 나올때마다 애용했던 곳이다.


5.  씨네스트
링크 : http://cineast.co.kr/
소개 : 가장 오래된 자막 사이트가 아닐까 하는데..한창 명성이 드높을때에 비해서 많이 퇴색된 느낌이긴 하지만 아직까지 영화에 관해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이트라고 생각한다. 고전 영화 자막을 찾을때 1순위로 들려보는 곳이다. 한참 예전의 화질 낮은 버전의 자막들까지 잘 보유하고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곳중에 한곳.



마치며
자막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350MB 의 일반 화질 인코딩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본인처럼 주로 720p를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위 사이트에서 그리 썩 좋은 답을 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720p 자막이 일부에서만 만들어지는 상황인지라 대부분이 본인이 직접 간단하게 씽크 수정하는것이 훨씬 빠를것이라 생각된다. 특별한 중간 광고씬의 영향만 아니라면 대부분 시작부분의 몇십초 정도 차이이기때문에 KMP등의 자체 수정 기능으로도 간단하게 해결이 가능하고 '한방에' 같은 자막 어플을 이용하면 보다 전문적인 수정이 가능하다. 

이 글도 역시 종종 갱신하는 형식으로 포스팅할까 하는데 특성상 그리 자주 될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덧글로 좋은 사이트를 소개하주시면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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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Movie 드라마, 영화,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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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소녕

    잉뮤로리플하나남겨봄공짜인터넷이란이런거군훗

  2. Blog Icon

    잉뮤가 뭔가 했네. 폰맘에 드나보구만. 폰팔이맘에 들다니 괜찮은폰인가본데..잘써라 -_-

  3. Blog Icon
    kais

    http://www.tokplayer.com/bbs/srh_board.html?q_id_info=7
    차원대 음원을 지원하는 톡플레이어 프로그램 사이트인데 여기도 자막은 꽤 많은거 같네..

  4. Blog Icon
    kais

    검색해야지만 자막이 나옴 ㅡ,.ㅡ

  5. Blog Icon

    전에 한번 설치해본적 있는 놈이네. 당시에는 별로 좋은점을 못느꼈었는데 좀 좋아졌을려나~ 자막사이트 함 써봐야겠네~ thanx~

  6. Blog Icon
    해바라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7. Blog Icon

    넵. 자주 보러오세여~

태풍 - Typhoon

2005/12/15 07:00

장동건 vs 이정재

장동건과 이정재, 이 둘의 카리스마가 물씬 풍기는 액션 영화 라는 점에서는
제법 그럴싸한 점수를 줘도 무방하리라 생각하며 극장을 빠져나왔다.

장동건의 연기에서는 이 영화에 등장한 모든 인물들을 압도하는 그 무엇인가가 충분히 느껴졌으며
그의 감정연기에 동참하여 몰입하게 해줄수있는 멋진 배우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악역전문배우가 되는건 아닐까하는 우려는..접어둡시다.>

이정재 역시 절재되고 나름대로 잘 다듬어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그럭저럭..

하지만 심하게 어색한 아역배우들의 연기..라기 보다는 북한말투에서는 실소를
금치 못했으며 (그것이 실제억양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지만)

영화속 언어적 표현에 집착이랄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라고
보기에는 아쉬운 구석
이 있었던건 사실.

덕분에 영화가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서 곽경택 감독 영화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부실한 개연성

장동건과 이정재의 그 이상한(?) 우정에는 비약과 현실과의 갭이 너무 커서
그들의 뛰어난 연기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공감하기 힘들었다.
극의 전체적인 내용을 봐서는 중요한 구실이 되는 부분임에도
허술하게 묘사하고 있음이 많이 아쉬운것이었는데..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보신분만 클릭해주세요.


나중에 DVD로 반드시!! 나올꺼라 예상되는 감독판의 편집을 보면 빠진 장면들이 추가되어 뭔가 다른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상영되고 있는 극장 편집판의 내용만으로는 영화의 흐름을 급작스럽게 건너뛰게만들어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 호흡곤란을 일으킬수 밖에 없어 보인다.

인상적인 장면

장동건이 이런저런 일들이 있은후 이정재에게 구속되어 있는 자신의 누나 이미연을 만나는 장면에서

"내가 거기서 꼼짝 말고 기다리라고하지 않았쑴메!"

라고 하던 장면에서는 장동건과 이미연이라는 두 배우가 발산하는
슬픔과 기쁨의 감정속으로 관객들을 무차별적으로 끌어들이는
감동을 맛볼수 있었다.
오랜만에 느껴볼수 있었던 가슴 뭉클한 장면...

부산분들에는 더욱 재미가?

부산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제법 흐뭇(?)한
미소를 띄우게 될거라는 점이 확실한데..
광안대교 라던지 해운대 요트경기장 일대 등에서의 차량추격장면이나 액션씬들 때문이다.
평소에 익숙한 장소들이 커다란 스크린에서 생경함을 곁들여
나타나는건 그곳에 사는 사람들만이 느낄수있는 소소한
즐거움일수 밖에..(물론 나도 부산에 살고 있다 -_- )



조금 부족했던 드라마와 많이 아쉬운 결말들..

스포일러 포함되어 있으니 보신분만 클릭 하세요.



쓸데없이 글이 길어졌는데
어쨌든 장동건이라는 배우의 연기력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다는
매너리즘이 철철 넘치는 말로 마칠까 한다.




사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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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Movie 영화, 장동건, 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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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드올려!

    죄를 씻으러 사원으로 가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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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니가 가라, 사원.(친구 버전.)

Stealth - Movie? or TV series?

2005/10/30 21:53

'The Fast And The Furious'의 감독인 롭 코헨(개인적으로 xXx는 별로 재미없게 봐서..) 의 신작 영화. 분노의 질주에서 보여준 속도감있는 화면을 기대하면서 감상에 임했었다. 다른건 아무래도 좋다, 단지 속시원한 마하의 속도감과 때려부수는 액션만 보여다오..라는게 솔직한 기대치의 한계점이었다.

하지만 때려부순건 나의 기대치...였네?

초반 1시간정도까지는 괜찮았다. 진부한 AI의 반란이라는 소재는 뭐라고 씹어대던 상관없었고 시원시원한 비행액션씬이 맘에 들었으니깐. (간만에 모조리 울어대던 내 스피커들...이럴때가 흐뭇하지.)

그런데...다 좋다 이거야...액션으로 밀고 갔으면 끝까지그랬었야지. 이게 무슨 24편짜리 TV 시리즈를 극장판으로 재구성한 작품이야? 왜 중간에 엉뚱한 스토리가 끼어들어서 그것도 별 보잘것없는 액션들로만 채워진 후반부로 질질질 끌고 가냐고..응? 나눠서 1,2,3편으로 만들어도 되겠더라. -_- 러닝타임이 그렇게 필요했나? 그냥 1시간 정도에서 끝냈으면 깔끔한 액션영화로만 기억에 남았을껀데말야....

찜찜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다가 '아, 여기까지가 전반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거기서 Stop 해도 되겠다. 그 뒤부터 나오는 부분들은 괜시리 눈만 피곤하게 하고 진부함 속에서도 그 진부함의 참신함을 자랑하고 있으니깐.

롭 코헨! 자동차, 익스트림 스포츠, 비행기 까지 했으니깐 담번에는 바이크로 제대로된 속도감 좀 느끼게 해주라! (토크를 못봤으니..이런말은 담에 해야할려나..-_-) 제발 그때는 내러티브 간략화하고 깔끔하게 액션만으로..

사족 . 블랙호크다운에서 사령관역으로 나왔던 샘쉐퍼드는 이 영화에서 거의 흡사한 역으로 나오는데.. 블랙호크다운때가 훨씬 나았다라는 생각. 역시 배우는 연기력도 중요하지만 작품에 따라서 많은 부분이 좌우되는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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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Movie Stealth, 영화, 오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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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4 - 대체 뭐가..

2005/08/26 23:40
이건 리뷰같은건 아니고...사실 쓸맘도 없고.. 그냥 이거 볼 사람 있으면 살짝쿵 말려볼까하고.

이러저러한 이유로 보게됐거든? 옹박2가 땡겼는데 우리만의 사정으로 인해 판타스틱4를 봤지.....봤어..그래..보고만거야...ㅠㅠ

정신적 데미지가 상당해. 어린아이들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초기설정이나 쓸데없는 인간애같은걸 강조했기때문에 좀 껄끄럽고 그렇다고 성인관객층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감독이 미쳤다는 생각만 들지. 코믹스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라면 할말이 없을뿐이야.

초반부 쓸데없는 부분에 시간 무쟈게 투자하고(그런거 5분만으로 충분해..) 액션은...그냥 우스워. 원작을 안봐서 모르겠는데..여튼 우스워..고무팔...고무얼굴...루피냐..-_- 불타는 인간..돌덩이 인간...뭘 보여주고 싶은거야..젠장...

<마지막까지 우릴 경악에 몰아넣었던 명...아니 멍 장면.>


그래도...그래도...정녕 보고싶다면..내가 추천해주는 관람포인트가 있어.

제시카 알바!!

키워드는 그거야. 그거일수밖에 없다구. 아암...그렇고말고. 미친듯이 서비스 해대는...응? 영화에서 아예 벗어버리잖아. -_- 그래.

그래서 내린 결론은...이 영화는 원작 만화의 팬들을 위한것이 아냐. 단지 제시카 알바 팬들을 위한 눈요기를 만들어야하는데 적당한 물주 찾기 힘들어서 판타스틱4라는 소재를 빌려온걸꺼야. 그래..그렇게라도 생각해야지..안그럼 극장 상영이 끝나고 불이 켜졌는데 옆자리에 앉아있는 초딩을 보고 울고싶어질뿐이야...

PS : 해운대 프리머스..몇관이었더라... 퀄리티는 그럭저럭..최신관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지만 쓸데없이 스크린 크기에 비해서 좌석이 뒤쪽으로 길게 배열되어 있어서 뒤쪽에서는 화면 크기가 넘 작아보였어.. 돈 버는것도 좋은데.... 극장 설계자들..잘 좀해봐. 같은(비록이쪽은건축이지만) 설계 공부한 사람이자 Audio Visual 매니아로써 많이 쪽팔려..이 사람들아..대체 극장을 관람객위주로 만드는거야 아니면 극장관리차원에서 만드거야? 혹시 자면서 설계했나? 정말 진심으로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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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Movie 시간낭비, 쓰레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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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드올려!

    내 인생의 &#49763;무비 No.1

분홍신

2005/07/15 01:07

정말 오랜만에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감상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기대를 하고 감상에 임했다. 사실 내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이유의 80%는 SF나 액션영화의 스케일을 즐기기 위함이고, 10%가 친구녀석들이랑 같이 봐야해서..이고 나머지 10%는..특별한 상황이기 때문에..이다. -_- (그외에는 집에서 내 홈시어터 시스템으로 보는게 더 재미있다 ;D)



 

전혀.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광고 한편 보지 못한 상태에서 단지 울 마나님이 예매해준 표만 덜렁 가지고 갔더랬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CGV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한가한 모습.. XY + XX 가 많아서 좀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XX + XX 나 XY+XY가 많아서 그나마 참을만 했다.

일단 내가 알고 있던 정보는 분홍신 이라는 제목과 장르가 공포 라는점..반전이 있는지, 누가 주인공인지, 출연진이 누군지 전혀 모르고 봤는데..그것도 나름대로 신선했다. 항상 영화를 보기전에 일정수준의 정보를 습득하고 꼼꼼하게 볼려고 노력하던것에 비해서 나름대로 상큼(???)...

간단하게 시놉시스를 말하자면 일제강점기에 발레리나들의 치정극에 얽혀 저주받은 분홍신...에 관한 이야기다. -_-;;;  국내 공포영화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이 영화도 역시 공포=깜짝놀래키는 화면 + 소리 라는 공식으로 시종일관 진행해 나간다. 흔히들 명작 공포영화라 불리우는 작품들은 심리적으로 압박감을 줘서 리듬감있게 쥐었다 놨다 하다가 한순간 터트리는 스릴러적 성향이 강한 영화들인데 우리나라의 공포 장르는 아직까지 그런 부분보다는 보다 원초적인 시청각적인 부분의 놀래킴으로써 승부하는듯 하다. 뭐 큰 불만은 아니다. 어쨌든 놀래기는 마찬가지.

분홍신은 초반에 의도적인 블러효과를(영사기 촛점 안맞는줄 알았3 표환불할려는 맘이 들었었다) 사용해서 지금 보이는 화면에 무엇인가가 생략되어 있음을, 그리고 이 이물감이 무엇을 암시하는가 하는 의문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의 반전에 대비하고 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연출 같아보였다. 극중 초반에 김혜수가 남편과 이혼(?)하고 옮겨간 집에서부터 시작되는 과장되고 기분 나쁜 사운드들은 시종일관 영화의 분위기를 지배하고 있으며 그로테스크 할려다 말아버린 집안 인테리어 역시 한몫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장화홍련에서 보여준 실내 인테리어의 그 분위기가 참신한 시도로 느껴졌었는데 분홍신에서도 비슷한 시도가 엿보이고 있다. 중간중간 신체절단신은 그냥 그런 정도...피바다 장면은 좀 별로였고..그렇게 질질 끌 이유가 없는 씬이었는데 편집상의 실수였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 태수역으로 나온 아역 배우의 연기가 괜찮았다는게 그나마 좀 위안이 된다고 할까. 개인적으로는 김혜수의 색다른 이미지도 꽤나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어렸을적의 수수함과는 다르게 어느정도 관록이 붙어있는 지금에서 많은 부분을 아우르는 차분함이 돋보였던거 같은데...뭐 그게 연기에까지 영향을 미쳤다고는 생각되지않아서 아쉬움이..

시나리오 작가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다. 왜 쓰다가 말았냐고. 다들 이 영화의 중간부터 막가는 스토리와 엔딩부분에 대해서 말이 많은 걸로 아는데(그래서 홈페이지에 감독이 직접 설명을 해놨다고 한다. 대충 듣기는 했는데..퉷.)  나로써도 동감이다. 그냥 쓰다가 귀찮아서 대충 대충 끝이나 내자..라고 한 듯한 이 시나리오..으음.. 흡사 GONZO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한 느낌이다. '장대하게 잘 나가다가 빈약한 엔딩' 아니면 '중반부터 전혀 아니올시다' 로 일관하는 그들의 그 스타일과 말이다..

전혀 충격적이지도 않고 짜증만 나는 반전따위에 신경을 쓰느니 '공포'라는 장르에서 관객을 지배할수 있는 다른 많은 요소들에 좀 더 신경을 썼다면 최소한 평작 이상은 되지 않았을까 한다.(국산공포영화에서 B+ 이상을 애초부터 기대를 안했기때문에 실망감도 그만큼 작았다.) 좀 더 개인적인 불만이라면 이왕 시청각적인 부분에 승부를 걸려고 했다면 극장의 그 좋은 돌비시스템을 잘 활용해서 머리위에서 들려오는 소리라던지 좌우 현란하게 움직이는 소리라던지 그런 급작스런 위치이동으로 놀래키는 부분을 전혀 써먹지 않고 있어서 많이 아쉬웠다. 뭐 하러 돌비의 라이센스를 쓰는건지.. 프로로직이냐 -_-

어쨌든 제법 놀래게 하는 장면도 있었고 김혜수 아줌마랑 아역배우도 그럭저럭 이뻤고 귀여웠고 (손씨는 계속 안벗는다고 궁시렁 거리더만.. 뭐 동감이긴했다..) 기대했던 공포랑은 상당히 거리가 멀어서 좀 그랬었지만...그래도 간만의 극장 행차라는 점에서 -_- 그 이상의 불만은 없던 바이다. 에헴.

PS : 그렇다고 이 글보고 영화보고 나서 책임지라 하면 대략 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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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Movie 김혜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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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주우

    이 홈피에 글 남기는 사람이 너랑 나랑 또 다른(모르는) 한분만이라는 것이 더 무섭다. -_-

  2. Blog Icon
    주우

    3명을 위한 홈피라~~~~ 여기에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나면~~~~ 으아악?? 조금 무섭군 -_-

  3. Blog Icon

    근데 주우씨는 뉘시오?... 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