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TCR COMPOSITE 1

주말에 비온다네. 아놔. 요즘 날씨 좋은날은 꼭 비가 온다고...어쨌거나 그래서 오늘 오후 일정 후다닥 대충 마무리해놓고 일단 자전거에 올라타고 달렸다. 이히히. 목표는 여전히 이기대. 이번에는 올라가봐야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했는데.. 여전히 클릿 체결이 힘드네. 햐..이거 참. 미치겠다. 클릿 초보도 아니고, 자꾸 미끌어지네. 쪽팔리게시리 -_- 어쨌거나 이건 좀 더 연습해야하고. 프레임이 낭창낭창하네...라는건 아직 잘 모르겠는데. 알루 프레임도 완전 딱딱한건 아니었으니까. 단지 손목까지 타고 올라오는 진동 자체는 확연히 둔탁하다랄까, 약하달까. 어쨌거나 전반적인 피로도가 낮아서 마음에 든다. 카본 포크의 위력을 좀 맛봐야할텐데..잘 모르겠네. 확실한건 내 몸에 맞춘 프레임 사이즈라는게 정말 좋다. 자..
로드 바이크로 기변했으니 클릿 슈즈를 바꿔야해서 새로 주문했는데 기껏 급하게 주문해서 받고나니 사이즈가 작아..이건 내가 조금 삽질한것도 있으니 자업자득인데.. 반품 신청하고 다른 제품 구매했지만 주말이라 결국 화창한 일요일 라이딩은 물건너 갔다. 자이언트 제품이니 당근 NEOS 속도계를 써줘야지...라는 마음으로 질렀더니 센서만 오고 속도계가 안와... 뭐하자는거야..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용 토픽 터보 몰프 펌프가 프레임에 안들어가네.. 세상에 이게 너무 크다니 -_- 내 프레임이 작긴 작은가보다.. XS 사이즈..ㅠㅠ 펌프도 새로 사야하는데 이걸 살까 CO2를 살까 고심중.. 이러다가 정말 혓바닥으로 카본 프레임 핥으며 청소하는게 아닐지 모를 지경... 그나저나 아리양을 팔아야할텐데... 막상 팔려고..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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