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1/72 스케일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단좌형 킷으로, 개발사는 이쪽 분야에서 유명한 레벨 Revell이다. 시작부터 뜬금없는 잡담이지만 요즘들어 1/72 스케일을 선택한것에 조금 아쉬움이 생기는데, 1/32 같은 제품들의 굉장한 디테일에 욕심이 조금 생겨서이다. 다만, 아무리 고려해봐도 그 큰 제품들을 여러개 전시할만한 공간을 확보할수 없을듯해서 아쉬움만...그래서 가능하면 결정판이라 불리우는 제품만을 구매하고 싶어지는데...음.. 사실 레벨이라는 개발사를 예전부터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어떤 개발사인지 궁금해서 관련 해외 위키를 뒤적거려봤는데, 꽤 복잡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인듯 하다. 최초에 미국에서 설립되었다가 이후 독일 지사가 독립되어 Revell Germany와 Re..
이제는 박스도 없고, 남은건 메뉴얼과 데칼...부품도 다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비행 형태로 완성하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여서 가조립 완료된지 너무 오래된 킷이지만 (데칼에 2002년이라고 표기가..-_-;) 완성시키고 싶어서 먼지 털고 작업을 진행중이긴한데.. 킷 전체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되어 버려서 화이트 서페이서로 덮긴했는데.. 부러진 부품들이 많아서 본드질을 해도 문제점들이..ㅠㅠ 욕심 부리지말고, 어차피 도색 잘 못하니까 대충 완성하려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아서 고민. 이 킷이 요즘 나오는 제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인테이크쪽이랑 엔진쪽에 단차 및 접합선이 심해서 수정한다고 했는데도 도저히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이게 처음 조립단계에서부터 고려해서 제작했으면 충분히 잡을수 있었을텐데 10년..
디테일한 제품을 찾자면 1/32 스케일, 1/48 스케일 제품군에 즐비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디스플레이 공간 문제도 있고, SF 제품들과도 충분히 어울리는 1/72 스케일을 선호하는데, 이번에 타미야에서 F16CJ 블록50 모델의 결정판이라 할만한 제품을 새롭게 출시해서 재빨리 구매해봤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데, 다 이유가 있더라.. 무장이라고는 작례 이미지에 보이는 것이 전부라서 그렇다. 그외에는 소체만 있는 격인데.. 뭐 나중에 바리에이션이 나올듯. 그건 그때 얘기고, 킷의 품질이 워낙 좋아서 만족스럽네.
02년도 발매된 하세가와 Hasegawa의 히트작하면 역시나 마크로스 플러스의 기체를 대상으로 했던 YF-19와 YF-21을 뽑을수 있을텐데,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지만 어쨌거나 버리지 않았더니 어디가는것도 아니더라고. 킷이라는 놈은 ㅎㅎ 박스속에 분해된 채로 있는 놈을 꺼내봤더니...아니나 다를까 부러지고 도색면이 까이거나 산화된 부분들이..으아... 어쩔까 하다가 자세히 보니 그 당시에 데칼링을 하나도 안했네. 오호..심심할때 이거나 해야지..하고 10여년만에 마크 소프터와 마크 세터, 그리고 핀셋을 꺼내 들었다. 언제 다할려나... .... ps : 하다가 짜증나서 질러버린 요즘 킷. 하세가와는 아니고 반다이에서 내놓은 제정신 아닌 넘들. 그 당시에는 이런게 가능한가 했던 완벽 프로포션 + 변형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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