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dorum

저예산? 저예산 SF 영화 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되는 작품들은 대부분이 '재미'라는 측면에서 뛰어난 점을 보이곤 했는데 (근래 대표적인 예로는 아마도 에일리언2012로 알려져있는 리딕 같은 작품쯤 될려나) 팬도럼 역시 스릴러 장르의 형식에 호러적 장치를 통해서 상영 시간 내내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었다. 데니스 퀘이드 + a 이제는 완전히 주연급으로 자리매김한 데니스 퀘이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데 아마도 그의 이미지(정직함+강직함=착한놈?)를 이용한 또하나의 심리적 트릭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실제 주인공이라 생각되는 바우어 상병은 그 이름 그대로(우리의 잭형님) 마지막까지 바퀴벌레처럼 살아남는 투혼을 보여준다는 점이 감독의 노림수? 짬뽕장르 SF라는 무대적 장치를 배경으로 스릴러의 그것을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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