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제는 박스도 없고, 남은건 메뉴얼과 데칼...부품도 다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비행 형태로 완성하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여서 가조립 완료된지 너무 오래된 킷이지만 (데칼에 2002년이라고 표기가..-_-;) 완성시키고 싶어서 먼지 털고 작업을 진행중이긴한데.. 킷 전체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되어 버려서 화이트 서페이서로 덮긴했는데.. 부러진 부품들이 많아서 본드질을 해도 문제점들이..ㅠㅠ 욕심 부리지말고, 어차피 도색 잘 못하니까 대충 완성하려는데 그것도 여의치가 않아서 고민. 이 킷이 요즘 나오는 제품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인테이크쪽이랑 엔진쪽에 단차 및 접합선이 심해서 수정한다고 했는데도 도저히 안되는 부분이 있어서(이게 처음 조립단계에서부터 고려해서 제작했으면 충분히 잡을수 있었을텐데 10년..
트랜스포머의 하스브로 원작 영화?!트랜스포머의 하스브로 원작이라는 어이없는 광고 문구때문에 오해할 사람들이 많았다...라는 말은 대충 수많은 블로거들이 본 영화 리뷰글의 서두를 장식하는 대표적인 문구다. 하지만 들여다보면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니까 너무 씹어대진 않겠다. 하스브로에서 트랜스포머를 제작한것도 맞고 그 옛날 하스브로에서 출시한 보드 게임 원작인건 사실이니까. 즉 틀린말은 없다 이거다. 뭐 흥행을 위해서 말도 안되는 연관관계를 이끌어 오는게 하루 이틀도 아니니 이해는 한다만 그렇다고 수입사가 똑똑해 보이진 않는다. 다만 돌이켜보면 사람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니 크게 나쁜 전략은 아니지 않겠는가. 시놉시스 Synopsis시놉시스는 간단하다. 우주의 저 머나먼 곳의 또다른 태양계를 관측하고 동시..
감독이 Ridley Scott 인데 트레일러에 나오는 불시착한듯한 우주선의 저 형상은?? ALIEN의 그것인데? 트레일러 어디에도 Alien을 언급하는 부분이 없지만 외국 잡지 스캔샷을 보면 'be a prequal his 1979 epic Alien' 이라는 문구를 봐서는 프리퀄 영화가 제작되고 있는듯 하다...라고 까지만 쓰고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이미 많은 부분이 알려져 있는 소식 :) 에일리언 1편의 프리퀄로 제작되고 시고니 위버가 거대 함선을 발견하기 수십년 전의 이야기를 다루는 독립된 에피소드의 영화인 모양인데 올해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심히 기대되는 바이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니까 고민할 필요없이 필 관람!
Director of ' moon ' - Duncan Jones 2009년, 영화 "moon(국내개봉명 더 문)" 에서 통신위성 고장으로 홀로 달 기지에 남아 묵묵히 작업하며 단하나뿐인 친구 - AI 컴퓨터와 함께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풀어가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던컨 존스 감독의 신작. 'moon'에서 실제로 비중있게 등장하는 인물이라고는 AI 컴퓨터를 제외하고는 단 한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게 극을 이끌어가던 실력을 인정했기 때문이 본 작품 역시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감상했는데 결과적으론 만족스러웠다. Synopsis 시놉시스 오직 8분 동안만 과거로 돌아갈수 있는 '소스 코드' 장치를 통해 영문도 모른채 달리는 열차안으로 전송된 콜터 스티븐스 대위에게 내려진 명령은 '폭탄 테러범을 찾..
새로운 SF 장르? 반지의 제왕으로 유명한 피터잭슨 감독이 SF 장르를 손댄다고 할때부터 무엇인가 다른놈이 나올꺼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관람을 마친후의 느낌은 훨씬 더 괜찮다는 것이다. LOR 시리즈의 화려함 때문에 피터 잭슨 감독을 메이저로 생각하기 쉽상이지만 오히려 그의 과거를 살펴보면 고무인간의 최후나 데드얼라이브같은 B급 호러 스플레터 무비의 정점에 달했던 사람중에 한명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고어 + 스플레터 무비? 그런 그가 작정하고 제작한 이 외계인이 난무하는 영화속에서 뇌수가 날리고 살점이 너덜거리는 장면이 출혈과다처럼 마구 튀어나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물인듯 하다. 흡사 스타쉽 트루퍼스에서 보여줬던 벌레들과의 잔인했던 전쟁씬을 연상시키는 면모를 과시하는데..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이영도님의 새로운 SF 단편 소설 '별뜨기에 관하여' 라는 글이다. 이곳을 클릭하면 원문을 보러갑니다. (출처 : 크로스로드 http://crossroads.apctp.org/?directURL=/myboard/read.php%3Fid%3D38%26Board%3D0004) 글쎄 뭐라고 감상평을 쓰지를 못하겠다. 대체 피새의 뒤를 이을 그의 작품은 언제나 나오는 건지.. 보통의 출판 간격을 연단위로 넘어서고 있는 지금에는 기다림도 미련도 ...단지 원자단위 붕괴를 일으키는 기분이랄까... 갑자기 우울해지네.. 목이 마르다.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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