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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NEX-5 소니의 미러리스 디지털카메라

2010/05/18 22:01
* 본문에서 MicroFourThirds 라고 표기했는데 이번 소니의 미러리스는  MFS보다 한단계 더 큰 사이즈의 센서인 APS-C 를 채용한 제품이다. 그런 의미로 미러리스라고 표기한듯 하다. 착오없으시길.

새로운 마이크로 포서드
파나소닉과 올림푸스로 대변되는 MFS[각주:1] 를 채용한 DSLR 급 디카들이 현재 발빠르게 발매되고 있다. 캐논이나 니콘에서는 언제든지 시장에 뛰어들어도 석권할 자신이 있어서 아직까지는 관망한다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알파 시리즈로 디카 시장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던 소니가 새롭게 이쪽 시장에 뛰어들었다. 미러리스 라는 용어를 사용하며. (APS-C 센서 채용)


일단 살펴보자

GF-1보다 훨씬 작아보인다. NX10은 뭐 비교할 필요없을듯하고.. 렌즈를 분리하면 정말 가지고 다니기 쉬울듯 하다. 물론 그때그때 끼워야한다면 그렇게 쓸 사람은 없겠지만 :)


이렇게 작은 바디에 3인치 92만화소 LCD가 채용되어 있다. 여타 제품의 2배에 육박하는 LCD 해상도는 보다 선명하고 실물에 가까운 사물을 보여줄듯하다. 브라비아 TV를 생산하는 소니의 LCD라면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

사진 출처 : http://www.dpreview.com


14 MILLION PIXEL
일반 유저들이 가장 먼저 확인한다는 화소수는 이미 무의미 하지만 NEX-5는 1400만 화소라는 제법 쏠쏠한 크기를 지원한다. 흔히들 초보자들이 헷갈려하는 화소수=화질이라는건 잘못된 지식이다. 화소수는 사진을 인화했을때 얼마나 더 큰 크기의 용지로 출력할수 있는가 하는 잣대가 되는것이 정확한 말이다. 물론 대부분의 디카들이 화소수가 높을수록 뛰어난 기능들을 채용하기 때문에 그리 크게 잘못된 지식은 아니겠지만 어쨌든 개념적으로는 그렇다. 일단 다른 MFS 에 비해 유리한 해상도임은 확실하다. 


230g
무게가 스펙상으로 200g 초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도 작다고 여기지던 GF-1300g 초반대의 그것과도 100g 정도 차이가 나는데 MFS의 가장 중요한 장점중에 하나인 휴대성을 가진 DSLR급 디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놀라울 뿐이다.


1080i - AVCHD
요즘들어 급부상하는 DSLR급 디카에서 찍을수 있는 동영상이라는 부분에서도 여타 720p를 지원하는 기기들과 달리 1080i를 채용하고 있으며 스테레오 마이크를 지원한다. 불과 얼마전까지 DSLR에서의 동영상 촬영이란 말이 헛소리로 들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왠만한 HD급 캠코더 부럽지 않은 스펙을 너도 나도 채용하는 모습이 과연 그동안 기술력이 모자라서 그랬던것인가 싶다.


ISO 12,800
또하나 눈에 띄는 스펙으로는 무지막지한 ISO 수치인데 무려 12,800이라는 수치를 표기하고 있다. 아래 샘플을 큰 사진으로 살펴보자.

EXIF 에 ISO 12,800이 표기되어 있다. 그럼에도 사진은 크게 뭉게짐없이 원래의 그것이 연상되는 색상까지 유지하고 있다.내 F100은 ISO500만 되어도 이미 별들의 전쟁이다..



RAW, JPEG
지원하는  파일포맷은 RAW , RAW+JPEG FINE, JPEG FINE, JPEG Standard 인데..작다기 보다는 RAWJPEG만 지원되면 어떤 포맷으로도 호환가능하니 특별히 신경쓸것은 아니라 본다. 개인적으로는 RAW가 마음에 들긴한데 몇번 포토샵으로 설정값 건드려가며 RAW 최대의 특징인 촬영후 원본값을 이용한 후보정이 생각보다 재미가 없었기에 JPEG FINE쪽을 자주 사용하는게 좋을거라 생각된다. 그 작업이 제법 중노동이더라 이거지..


LENS
렌즈는 E 마운트를(?)사용하고 어뎁터를 사용하면 소니의 알파렌즈, 그리고 미놀타, 코니카의 렌즈군을 사용할수 있다는 점 이 아마도 유저들의 구미를 당길것이라 생각된다. 기존의 MFS도 다 그렇게 하긴했지만..뭐.


TILTING LCD
앞서 설명한 92만화소의 3인치 LCD는 틸팅 기능을 지원 하기 때문에 다양한 앵글 샷을 기대할수 있겠다.
80도 각도의 틸팅인데 아래쪽에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부족한게 아닌가하고 사진만을 보고 단순히 생각해본다. 아..그렇게 찍을 일이 없는건가 =_=;;


STORAGE
소니라는 이름답게 MS Pro Duo를 지원하고 SDHC 역시 지원하고 있다. 더러운 가격의 MS pro 보다는 당연히 SDHC가 유리하리라 보인다. 개인 유저들에게 Memory stick이 무슨 장점이 있는지 예전부터 도통 모르겠다는 1인. 매직게이트 누가 씀?


BATTERY
배터리는 완충시 약 330장을
찍을수 있다는데 찍은거 확인하고 세팅한다고 시간 날리고 하면 그보다는 훨씬 적을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출사 나가도 200장 넘게 찍은적이 손에 꼽을 정도인지라 그다지 불만스럽지는 않네. 


NO FLASH, NO EVF
크게 눈에 띄는 단점으로는 내장 스트로보의 부재. 물론 별매품을 구입해서 부착할수 있는듯 하다. 모양은 뭐..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더라만. 또하나 EVF 가 없다. 뭐랄까 사실 안경을 쓰는 입장에서 EVF는 그다지 땡기진 않지만 아무래도 EVF가 빛에 대한 차단효과라던지 뽀대라던지, 뽀대라던가, 뽀대같은 부분이 조금 빠질수(...) 있다는건 사실이니까..단점이라고..


PRICE
마지막으로 가격대를 살펴보면 펜케익 렌즈 번들이 649.99달러, 18-55mm 줌렌즈 번들이 699.99달러로 파악되고 있다. 타사의 MFS 모델들이 대부분 100만원을 호가하고 있는데 과연 이 제품은 정식수입가가 어떻게될지 주목되는 부분인데 소니는 이미 가전제품쪽으로도 서비스센터라던지 많은 보급이 되고 있으니 합리적인 가격을 기대해본다.(물론 말이 안된다는건 알고있다. 소니 스타일인데...후) 
 

샘플 사진을 이리저리 살펴보니 인물사진/배경할것이 색감이 만족스럽다. 알파 시리즈가 인기있었던 이유를 알겠다 라는 기분인데 아무래도 소니에서는 자사의 DSLR과 중첩되지 않게 고기능 똑딱이라는 개념으로 가는듯 하다. DSLR을 축소한다는 느낌의 파나소닉 G 시리즈와는 약간 노선이 다른듯 해서 정식발매가 되고 난 뒤의 사용기들이 기대된다.




  1. 본 포스팅에서 빈번히 사용되는 Micro Four Thirs 의 약자로 사용하도록 하겠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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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 Go 에 대한 푸념들..

2009/10/02 23:53


드디어 발매된 PSP GO. UMD 슬롯을 삭제하고 예전부터 말이 많던 웹에서 직접 다운로드 받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네트워크에 몸을 싣다.

언젠가 소니의 PSP 담당쪽의 인터뷰등에서 향후의 게임콘텐츠 보급을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갈것이라는 말을 했었다. 당시만 해도 커펌이니 뭐니해서 한참 복제가 이뤄지던 때였고 지금까지도 메모리 카드를 이용한 UMD 내용물 복제라는 몸살을 앓고 있는게 사실인지라 네트워크 다운로드 라는 방식은 고양이 앞에 생선을 던져주는게 아닌가 했다.

물론 이런 방식에는 장점 또한 있기 마련이다. 첫번째로 게임기 시장에서 가장 골치아픈 것중에 하나인 중고거래의 방지. 중고거래란 현물 위주로 이뤄지기 때문에 네트워크상에서 프로그램 다운로드로 이뤄지는 방식은 돈을 주고 사고팔기에 적절한 방식이 아니다. 단지 이것 하나만으로도 한명의 유저가 게임을 사서 중고로 팔고 그걸로 다른 중고를 사서 실제 판매량이 급감하는 사용자에게만 유리한 시장체계에 커다란 혁신을 가져올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웹상에서 이뤄지는 거래이기 때문에 신속하고 즉각적인 반응을 기대할수 있다. 클릭해서 결제하고 다운 받는데 대략 10분도 걸리지않을듯 하니 기존의 주문하고 택배로 하루이틀 기다리거나 직접 차타고 나가서 사오는 수고스러움을 덜수 있다. 요즘같이 인스턴트 세대에 환영할만한 방식이다.

게다가 물리적인 부분의 생산파트가 없다보니 파는 입장에서도 쌍수 치켜들고 환영할 부분이다. 이젠 익숙한 STEAM 의 여러 게임들만 봐도 패키지 가격에서 훨씬 DC 된 가격에 구입하는 것에 이제는 별다른 거부감도 없고 말이다.

단점은 역시나 나같은 콜렉터 기질을 가진 유저들의 불만이다. UMD 라는 케이스가 있고 매체가 있는, 즉 손에 잡히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게이머들은 한둘이 아니다. 그런 이들에게 단지 게임기 안의 메모리에 저장되는 게임이란 흡사 불법복제를 행하는 듯한 느낌까지 들게하는 거부감을 일으킬수도 있다. 뭐.. 차츰 적응은 되겠지만.



PSP GO!

앞서 살펴본 전제를 실행에 옮긴 최초의 휴대용 게임기인 PSP GO가 드디어 발매됐다. 기존의 PSP보다 액정크기가 줄어들었지만 예상대로 도트피치가 줄어들어서 나름 쓸만한 화면을 보여준다 하고, UMD 슬롯이 없는 대신에 16GB의 내장 메모리를 가진다. 16GB 정도면 기존의 UMD 10여장은 거뜬히 들어가고도 남는 용량이다. 슬라이드형식의 게임패드를 가지고 있어서 디자인적인 면에서도 훨씬 나아보인다.

하지만 기존과 다르게 내장 배터리라는 점(충전형식의 이런 배터리들은 1~2년 지나면 빈번한 충,방전으로 점점 수명이 짧아진다. PSP Go를 자주 쓴다면 그 수명은 더 짧을듯)은 차후에 어떤식으로 A/S가 이뤄질지 모르겠지만 기존의 소코의 관행을 보면 저렴한 가격에 교체한다는건 꿈같은 소리가 될듯 하다. 휴대용 기기에 이런 부분은 큰 단점이다.

게다가 기존과 다른 게임 패드 부분. 얼핏 보면 기존과 동일해 보이지만 실제 PSP를 소유한 사람들은 아마도 불만이 있으리라 보인다. 아날로그 스틱 위에 디지털 패드가 있던 기존의 모양과 달리 나란히 배치된 이번 GO의 게임패드는 PSP 게임의 대표작인 몬스터 헌터 시리즈 같은 게임에서 아예 게임을 포기할 정도로 불편함을 선택하게 한다. 직접 내 손에 쥐어보질 못해서 완전히 단언하지는 못하겠지만 지금까지 올라온 웹상의 여러 리뷰를 봐도 나와 같은 견해인것으로 생각된다.




PMP 대용? 웹서핑도?

PSP를 PMP 대용으로 쓰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 변변찮은 텍스트 뷰어 하나 제공하지 않고 지원되는 동영상은 MP4 정도라서 인코딩이 필수다. 480의 해상도는 웹서핑 따위 하고싶지도 않게 만들고 있어서 전용의 PS 스토어 정도나 이용하는게 고작이다. 딱 한가지 MP3 재생에 있어서는 음질 부분에서 만족하고 있다. 그외에는.. 하드웨어 스펙상으로 거의 동일한 PSP go 역시 마찬가지 일것이라 유추해본다.

PSP든지 GO 든지간에 게임기안에 부가기능으로 위의 기능들이 있는것이지 저것들을 메인으로 사용할 유저라면 심각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나는 고민된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PSP는 초기의 1005 번 피아노 블랙 제품이다. 아직까지 잔고장 한번 안나고 잘사용하고 있는 제품인데 신형인 3005 제품을 다뤄보니 무게와 변경된 호불호가 갈리는 LCD를 접하고나니 솔직히 불만이 생겼었다. 그러던 중에 갑자기 Go 가 발매되서 이런저런 정보를 보다보니 기존의 제품을 판매하고 넘어갈까 하던 생각에 제동이 걸린것. 작아진 LCD 등은 별다른 문제가 아닌데 게임패드의 배치와 배터리 문제가 가장 크게 다가왔다.

배터리는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기존의 PSP와 거의 같은 수준이란다. 이 말은 풀타임으로 게임을 진행했을때 길어봐야 4시간 정도라는 말이다. 그나마 최적의 상황일테고 보나마나 3~4시간 수준이 될듯한데 UMD라는 기계식 매커니즘을 제외했는데도 불구하고 플레이 타임에 큰 차이가 안난다는 점은 상당한 불만 사항이 될수밖에 없다. 게다가 교환불가한 내장형 배터리라니..보통 내장형을 쓰는 이유는 좀더 크고 효율성을 따져서 교환은 안되지만 오래지속되는 그런 제품들이 많았는데 이번 PSP Go는 솔직히 좀 이해가 안된다. 극히 개인적인 이유지만 나는 PSP로 게임을 몇가지 하지 않는데 지금까지 10여가지 구입했지만 지금은 다 처분하고 몬헌 2ndG와 철권, 파타퐁 정도만 소유하고 있다. 그리고 가끔 하는 PSP의 대부분을 몬헌을 플레이하는데 쓰고 있다. 즉 지금의 나에게는 PSP란 몬헌 전용 머신같은 것인데 GO는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불편함이 예상된다.

어서 빨리 PSP go 용 몬헌이 발매되서 여러 유저들의 리뷰가 올라오길 기대해본다. 예판따위...땡기지도 않으니 느긋하게 감상이나 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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