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진사

작년( 2015/04/12 - 2015 부산시민자전거대회 참가 후기 )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자전거 시즌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부산시민자전거대회에 참가했다. 거리도 적당하고, 무엇보다도 낙동강줄기를 따라 달리는 코스가 참 마음에 드는 가야진사 코스이기 때문. 물론 동호회에서도 종종 가는 곳이긴한데 대규모 대회에서 달리는건 또 다른 맛이니까. 조금 아쉬웠던것은 전날 야근으로 인해서 잠 한숨 못자고 그대로 참가하는 바람에 체력적으로 굉장히 부담스러웠다는 것. 결국 카페인이 잔뜩 들어있는 에너지젤을 폭풍 흡입하면서 달렸는데 후폭풍이 이틀 넘게 지속되어서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나도 이제 20대는 아니다..라는걸 뼈저리게 느꼈달까. 어쩐지 서글프다. ▲ 올해도 와글와글~ 수많은..
요근래 주말마다 잔차 타고 이곳저곳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있는데, 아쉽게도 카메라를 들고 다닐 여력이 되지 않아서 포스팅할 '꺼리'가 없는게 사실. 그렇다고 그냥저냥 넘어갈려니 아깝기도 하고 해서 대충이나마 폰으로 찍은 사진이라도 남겨두도록 한다. 어쨌거나 추억이기도 하고,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한 자전거 코스 안내의 의미도 있다. 스트라바 링크 : https://www.strava.com/activities/292643925 가야진사는 부산 자전거 동호회인 바운스에 가입하고 두번째로 참여했던 모임이었는데, 코스 자체는 이미 한번 부산시민자전거대회(2015/04/12 - 2015 부산시민자전거대회 참가 후기)에 겪어봐서 나름 친숙했던 곳. 이 날은 특이하게 '도시락'을 지참하고 달리는 벙개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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