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코스의 개척

기존에 업힐 연습..이라고하면 좀 부끄럽지만 어쨌든 지금의 내 체력에 맞는 코스로 항상 다니던 루트 A (해운대 - 달맞이 고개 - 광안리 - 부경대) 코스도 슬슬 지겨워지던 차에 그동안 별러오던 이기대 코스를 도전해봤다. 1차는 주말에 장채찍군에게 어이없게 속아서 지친몸을 이끌고 갔었는데 첫번째 업힐구간에서 치욕의 끌바를 경험했더랬다. 뭐 몇걸음 쉬고 다시 올라가긴 했지만 나름 갈수있다고 생각한 코스였는데 내리게 되서 짜증이 났었는데 마침 비도 오고 하루 잘 쉬었다. 곧바로 오늘 저녁에 재도전 했는데 역시 내 페이스대로 올라가니 그럭저럭 할만하게 올라갈수 있었다. 이기대 코스의 재미는 처음 달맞이랑 비슷하지만 약간 더 경사가 높다고 생각되는 초입 부분을 지나면 시원하게 다운힐이 이어지고 곧바로 완만하지..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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