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다

체인교체 뒷드레일러에서 소리가 계속 났었는데 세팅빨로 버텨왔었다. 결국 앞쪽 체인링에서 체인이 요상한 형태로 떨어지는걸 보고 이건 이제 버틸수가 없다고 판단해서 마실삼아 바이키에 다녀왔다. 파크툴 체인 체커툴로 재어보니 0.75만 되어도 교환해야할 수치가 1.0을 넘어가고 있더라. 바이키 사장님이 꽤나 많이 타줄 알고 놀라시길래 고작 1700km 정도 탄거라도 말씀드리니 아무래도 업힐에 자주가서 댄싱 따위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뉘앙스의 말을.. 뭐 나도 체감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꼭 이기대나 그런게 아니라도 집에 복귀하면 제법 가파른 업힐 2개를 고스란히 댄싱으로 올라가기 떄문에 어쩔수 없는 상태라고 생각된다. 결국 이번 체인 교체로 인해 나에게 적정 주행거리는 대략 1,000km 남짓이라고 ..
어제 밤새도록 화장실 변기를 부여잡고 토했다. 흡사 어릴적 폭탄주에 쩔어 오바이트를 해대던 그때가 떠오를 정도로.. 위액까지 다 토해져나오는게 아닐까 싶은 때가 되서야 거의 정신을 잃은거 같은데.. 일어나니 이미 낮이더라.. 부모님도 걱정되셔서 응급실에 데려갈려다가 겨우 잠들어서 놔뒀다 하시고.. 뭐 특별한 이유도 없는거 같은데.. 후. 힘들다..힘들어.. 몸도 마음도 정신도 다 너덜너덜한것이.. 지금은 겨우 죽비슷한거 먹고 잘려고 누우니 또 잠이 안와서 뒤적뒤적.. 걍..다 싫구나.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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