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올해도 지스타를 취재하러 갔다왔는데 이런저런 악재가 겹치는 바람에 이래저래 재미는 없었지만 의외로 몇몇 하드웨어는 구경할만한 것들이 등장해서 그나마 볼만 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블리자드와 넥슨에서 전체 분위기를 이끌었고 나머지는 그냥 양념 정도. MS에서는 XBOX ONE이 없었고, 소니에서는 PS4가 없었다. 몇년이 지나도 해외 게임쇼처럼은 안되나 보다. 매년 빈자리 채울려고 대학교의 아마추어 모바일 게임들이 잔뜩 들어와있지만 눈에 들어올 턱이 있나. 공짜 관람도 아니고 1회 관람에 몇천원씩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보고 싶은건 최신 기종이나 게임에 관한 것일텐데. 하긴 그렇게 따지면 해외 게임쇼는 입장료가 훨씬 더 비싸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탐방기 자체는 리뷰 기사를 일하는 곳에 올렸으니 ..
처음 가보는 행사장 지척에 벡스코가 있음에도 각종 행사 플랭카드를 쳐다만보고 한번 가보지를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워낙에 큰 판(?)이 벌어졌던지라 왠일로 마음이 동하더이다. 해서 어군을 초빙해서 미지의 세계로 -_- 두근거리지는 않지만 어쨌든 가서 보고 찍어 왔다는 말씀. 첫날은 놓치고 둘째날에 부랴부랴 간것인데 역시 이런 행사장에서는 나의 F-100으로 제대로된 사진을 찍어내기란 거의 불가능 하더라고. 포기하고 평소에 쓰지 않던 플래쉬까지 터트려가며 찍었기에 사진의 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10년 다되어가는 나의 똑딱이로는 눈물을 흘릴뿐.. 입구로 향하며.. 자동차를 홈플러스에 주차해놓고 입구에서 어군을 기다렸다. 이런저런 해프닝으로 늦게 오긴 했지만 어쨌든 입장을 단행했는데 그곳에서부터 우린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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