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기

산요의 에네루프는 꽤나 예전에 등장한 이후로 다른 충전지는 생각도 못할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장기간 보관해도 충전량이 그다지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 맘에 든다. 당장 급할때 이만큼 유용한 기능이 없기 때문. 그외에도 사용 횟수가 많고해서 카메라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다른곳에도 마찬가이지만. AA 사이즈 4개에 만원이 넘어가긴 하지만 써본 이들은 다 아는 좋은 제품. 이번에 F43M (2013/10/28 - HVL-F43M : 플래쉬 라이트) 를 구매하고보니 마침 집에 4개밖에 여유분이 없어서 추가로 4개를 더 구매했다.
충전지(Battery)는 에네루프 몇몇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Ni-MH 충전용 배터리인 에네루프는 그동안 사용해보았던 모든 충전용 배터리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용품이었다. 구입해서 바로 사용가능하고 충전시켜놓고 사용하지 않으면 잔량이 거의 그대로 보존된다. 몇달 후에 꺼내서 사용해도 충전이 유지되어 있는게 최대 포인트랄까. 충전기(Charger)가 문제.. 몇년전 내가 에네루프를 처음 구입할때만해도 전용 충전기 따위는 없었고 단지 2000mAh 를 넘어서도 충전이 가능한 한참 유행했던 깜냥 업글버전 충전기 따위를 썼더랬다.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인 나의 미놀타 F-100을 위한 전용 배터리로 한참 잘쓰고 잘 충전했는데 한동안 충전기 어뎁터를 구석에 좀 쳐박아뒀더니 자세가 불량(...)했는지 단선되어 버렸네..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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