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릿 슈즈

올해는 아직 적산거리 3,000Km도 채우지 못한 상태인데 동호회 기준으로는 분자 레벨의 라이딩 거리겠지만 갑상선 질병을 앓고난 뒤 햇수로 2년만에 다시 라이딩을 제대로 시작한 첫 해였던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기록이 아니었나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제 슬슬 늘려나가면 되겠지. 어쨌거나 이번에 왼쪽 클릿을 교체했다. 처음 로드 클릿을 사용했을때는 약 500Km 정도 주행하고 양쪽 모두 교체했었는데 이번에는 약 2,600Km 정도 달리고 교체했으니 나름대로 선방한게 아닐까 한다. 게다가 오른쪽은 아직 좀 더 쓸만하다. 정차시 주로 왼쪽을 빼서 바닥에 닿이기 때문에 먼저 소모된듯 한데 이정도 추세면 소모품이라 할지라도 적당한게 아닐까 한다. 사실 로드 바이크를 처음 탔을때는 매일같이 클릿 상태도 ..
앞서 시마노 로드 슈즈를 구입했다가 사이즈 실패로 반품하는 바람에 황금같은 주말을 날려버렸었는데, 절치부심해서 다시 다른 제품을 선택해봤다. 처음 물망에 올렸던 3가지 제품 중 하나로 마빅 제품을 선택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MTB용 클릿 슈즈였던 스페셜라이즈드(2009/06/30 - Specialized COMP MTB 08') 제품을 고를까도 고민했지만 사실 한참동안이나 발에 맞지 않아 고생했던 것이 떠올라 이런저런 고민끝에 마빅을 선택했다. 이유는 다름 아니라 아시안핏이라고 불리우는 발볼이 넓은 사이즈가 나온다는 것. 물론 시마노에서도 나오고는 있는데 디자인같은 부분에서 이쪽을 선택하게 만들더라 이거지. 본인은 발볼이 절대 넓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형 신발을 신으면 한참을 통증에 시달리곤 ..
클릿의 전설 클릿을 신으면 15% 파워업을 하게 된다는 전설에 잠못 이루며 설치댄지 1달째.. 과연 올해 안에는 클릿이 가능할까 했는데.. 마음에 들어하던 스페셜라이즈드의 comp 모델을 살펴보던중 공식 홈페이지를 알게됐고 취급점이 집 근처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걍 구경이나 하자는 맘으로 방문했다. 하지만 왠걸..가게 문은 잠겨있고 전화하라는 메세지만...전화하고 5분정도 지나자 사장님이 나오신다. 장사가 안되서 접고 계시단다..그래서 가게는 걍 잠궈두고 연락오면 나오신다고 -_-;;; 그래서 물품들을 싸게 처리중이라고 하신다. 눈을 희번덕 거리며 살펴봤지만 이미 쓸만한건 다 쓸어간듯하더라. 자전거도 거의 없고..죄다 져지..같은거 뿐.. 하지만 내가 원하는 상품이 있었기에 다 상관없어졌다는..어쨌든..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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