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 David Fincher 나에겐 언제나 "Se7en" 과 "Fight Club"의 감독으로 기억되는 데이빗 핀처의 2010년도 작품인 본 영화는 국내는 그나마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해외에서는 놀랍도록 열성적인 FaceBook 창립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영화 관련 포스팅때 몇번 했던 말이지만 Se7en은 내 개인적인 베스트 영화 1순위의 작품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들이 흔히들 그러듯이 시작 즈음에 "이 이야기는 실화입니다" 또는 "**** 책을 원작으로 극화시킨 내용입니다 " 따위의 설명이 일체없이 그냥 흘러간다. 왜냐면 명백히 허구가 가미된 "영화" 이기 때문인데 대체 어디가 허구이고 어디가 실제인지 도저히 구분이 안가는 극의 구성을 보고 있자면 역시 감독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