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와 클로버

꽤나 예전에 XXX 홀릭 완결 구매를 끝으로 이제 책장이 포화 상태라 더이상 시리즈 만화책을 보관할 자리는 커녕 일반 소설책도 넣기가 애매한 단계라 당분간은 이런 책을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차마 그럴수 없는 작품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구매를 해버렸다. 그 작품은 바로 허니와 클로버의 우미노 치카 うみのチカ 작가의 신작, 3월의 라이온 (일어 타이틀 : 3月のライオン / 영어 타이틀 : March comes in like a lion)이라는 작품인데 여전한 감성 터치, 그리고 이제는 완연히 성숙해지고 불안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 그림체와 아울러, A5의 큼직한 판형에 고급스러운 용지와 적절한 인쇄 상태까지 도저히 지나칠수가 없더라 이거지. 제목에 대해서 몇마디 적었다가 지웠는데 읽다보니 그리 단순한 이..
그래! 이거다. 바로 이런걸 원했었던거 같아. 누가 이 작품을 보고서 재미 운운 하겠느냐 이말이지.(음..많을려나..-_-;;) 오히려 이렇게 너무 마음에 들어버리면 뭔가 리뷰같은 글을 쓰기가 힘들어진다. 직접 봐야 그 재미를 확실히 알수가 있는데 어줍잖은 글실력으로 뭔가를 전달할려고 하니 답답할수 밖에. 기본적으로 '짝사랑'이라는 테마를 기본으로 순정만화라는 장르속에 많은 다양한 곁가지 장르들을 같이 담고 있다. 허무맹랑한 주제가 아닌 현재 대학졸업생들이 겪고있는 문제같은것들을 제법 깊숙한 부분까지 짚어내며 애정문제(?)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인생의 전환기에 서있는 그들의 시점에서 그려나가고 있다. (뜨끔..) 내가 이런 기숙사(?)같은 이야기를 좀 많이 좋아해서그런지 1편부터 마지막편까지 베스트..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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