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족한 스릴러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영화는 이제 고만 봐야지...아니 보더라도 나혼자 집에서 DVD 로 볼테다..라고 결심한게 일전에 상영했던 '레이디 인더 워터' 때문. 샤말란 감독에게 반전 이라는 키워드는 '싸인(Sign)' 이후로 저멀리 던져버리고 싸인에서 보여줬던 그 화면 가득 넘쳐나던 위트와 긴장감의 하모니를 바랬었던 '레이디 인더 워터'에서 이도저도 아닌 감독만의 세계에서 허우적 대는 모습때문에 동일 코드를 가진 사람과 관람하지 않을바에는 차라리 홀로 집에서 -_- 관람하는게 여러모로 나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하지만 난 이번에도 해프닝 이라는 영화의 트레일러를 보고 나도 모르게 극장을 찾을수 밖에 없었다. 옆 관에서 상영하는 에드워드 노튼의 인크레더블 헐크가 웃통 벗어던지고 나에게 보러오라고 협박하고 있었지..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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