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bby Life/자전거 * Riding Story & Gears

카멜백 포디엄 칠 620ml

글쓰는 사과 2020. 5. 26. 18:36

자전거용 물병 - 카멜백 포디엄 칠 620ml Camelbak Podium Chill

기분 전환 겸 오랫동안 사용해서 슬슬 물맛이 변하고 있는 물병을 교체했다. 폴라 Polar 제품이랑 고민하다가 그래도 역시 포디엄 시리즈가 제일 마음에 드는지라 2020년 신형으로 하나 슬쩍..

용량은 620ml. 본인 자전거 프레임이 XS 사이즈라 더 큰 물병을 장착하기 곤란하다.
포디엄 칠은 일반 포디엄에 비해 보냉 레이어가 한겹 추가된 제품. 보냉 성능이 더 강화된 제품이 ICE.
최근들어 포디엄 시리즈는 입구 캡이 바뀐 상태로 나온다. 입구가 더 크기 떄문에 한번에 더 많은 물을 마실수 있고 청소도 쉽다.
구형 캡과 비굑해보면 확연하게 달라진 직경이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바꿀만한 이유가 된다.

 

자전거 타면서 한손으로 짜먹는 형태의 물병으로는 카멜백 이상가는 제품이 있겠나 싶다. 물론 더 이쁜 제품은 많지만 기능성 면에서 보자면 이만한 제품이 드물다. 그래서 너도나도 카멜백을 들고 다니는거겠지만. 굳이 단점을 찾아보자면 구형에 비해서 입구 잠금 장치가 뻑뻑하게 느껴진다. 손으로 다루기는 더 쉬운데 이상하게 잘 안돌아간다. 사용하다보면 부드러워지겠지만 어쨌거나 제품의 첫 인상은 그랬다. 

포디엄 칠의 보냉 성능은 크게 기대할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 여름에 차가운 음료가 일반 물병보다는 조금 더 오래 온도가 유지되니 굳이 이를 마다할 필요는 없다. 보냉 성능이 제일 좋은 아이스로 구매하고 싶었지만 같은 용량임에도 크기가 더 크기 때문에 포기했다. 워낙 작은 프레임이라 물병 구매도 신경을 써야하는게 살짝 피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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