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올해 초부터 미드 팬들이라면 손꼽아 기다리던 그가 돌아왔다. 테러리스트들이 손에 꼽을 최악의 악몽 - 24시간만에 수십명을 몰살시킨다는 살인마.... 잭 바우어가 드디어 오랜 공백을 깨고, 시즌 9를 통해 복귀한것. 시청률 부진으로 이미 종방한지 수년이 지난 작품을 굳이 다시 되살리는 경우가 또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참 의외긴한데.. 물론 그 속내를 보자면 요즘들어 부진한 폭스 FOX 채널을 살리기 위한, 일종의 구원투수라는 의견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 확신이 서지 않는것인지 24개의 풀 시즌이 아니라, 그 절반인 12개 에피소드로 제작되고 있는 점등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극장판까지 무산되어 느꼈던 아쉬움을 어느정도 해소할수 있을듯 하다. 사실 시즌이 거듭되면서 무리하게 ..
시즌 1,2,3 이후로 한참동안 미뤄뒀던 24(라고 쓰고 살인마 잭의 24시간 리얼타임 킬링 스토리라고 읽는다) 를 작년즈음해서 겨우 시즌 4,5를 감상하고 이이상은 무리다 라며 덮어놨더랬다. 더이상의 새로움은 없었고 당연한듯 24 편 내내 배신에 배신, 등장인물들은 모조리 이중인격이 아닌가 싶은듯한 캐릭터 구성이라던지 24라는 드라마는 시즌 3으로 끝났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나 혼자 만은 아니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여느 드라마들이 다 그렇듯이 (아줌마들이 등장인물 욕하면서도 어쩔수없이 계속해서 보게되는..) 일정 시간이 지나고나니 또다시 잭 형님의 총알피하며 혼자서 테러범들을 응징하시는 모습을 보고싶더라 이거지..-_- 후 시즌 6 초반부터 우리의 불쌍한 잭 형님, 국가를 위해 목숨을 장렬하..
간만에 TV를 켰더니 잭 형님이 더글라스 형님과 대면하고 있지 않은가. 24에 까메오로 출연이라도 했나하고 잠시 알아봤더니..어익후 영화였구려.. 잭바우어와는 다른 -_- 본능을 배제한 분석파 ..로 나온다는데...이러나 저러나..잭형님은 총만 잡았다하면..다들 한가지 생각만 날듯.. DVD 발매되면 보고싶어지네.. ps : 24 극장판도 제작한다더니..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는건가요~
이번 시즌은 다들 대박 날꺼라며 기대하고있는듯 한데.. 에피소드 1만 감상해본 결과로는..이런 페이스만 유지해다오~ 였다. 오랜만에 보는 24라서 그런지 두근두근 심장뛰는건 여전한데.. 시즌4가 워낙에나 뒷통수를 쳤던지라.. 자, 쭉쭉~~ 방영해다오~~ FOX~ 길게 포스팅할것도 없이 감상이나 합시다 다들.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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