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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G1 vs DMC-GH1

2009/06/11 12:25

조금 지나긴했지만 잠시 흥미를 가지고 지켜보던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인 DMC-G1의 후속기종인 GH-1이 발매된걸 발견하고 일단 side by side 로 변경점만 체크를 해봤다.

4:3 비율의 CCD를 가지는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는 무엇이 그리 좋으냐 라고 묻는 사람들을 종종 보는데 뭐 솔직히 나도 써보질 못해서 자세히는 모르겠다만.. 스펙과 리뷰만으로 예상해보기로는 DSLR 최대의 단점으로 꼽히는 커다란 크기와 목을 압박하는 무게에서 벗어날수 있으면서도 화질은 DSLR과 동급이라는게 아마도 가장 체감적으로 와닿는 장점이라 생각된다. 

DSLR과 자꾸 비교하니깐 뭐 새로운 방식의 SLR 이 아니냐 라고 말하지만 사실 반사거울이 없기때문에 이건 SLR 이 아니고 일종의 컴팩트 디카에 DSLR의 렌즈와 CCD를 이식해 놓은 거랄까..

종종 이런 컨셉의 어중간한 제품들이 나오긴했었지만 곧바로 사장되곤 했었는데 이번 G1 을 필두로 새로운 마이크로 포서드 라는 시스템이 발표되면서 많은 관심과 실제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기존의 포서드와 마이크 포서드의 크기 비교. 작지만 동일한 화질..뭐 DSLR 유저들이 꿈에 그리던 얘기 아니던가? 아님 말고 -_-

 

그런 와중에 작년에 출시된 G1의 후속기종으로 GH1 이라는 놈이 발매된걸 발견했는데 일단 기본적인 부분은 대동소이 하고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요즘 최고의 이슈가 되고 있는 Full HD 동영상 촬영이라는 부분이 되겠다.

슬슬 DSLR에서 불가능이라 말해지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들이 나오고 있는데 (니콘 D5000 등등) 1920x1080 라는 Full HD 화질을 DSLR의 렌즈로 찍을수 있다면 분명 충분히 이점이 있는 이야기라 생각된다. 게다가 기존의 타회사 제품들이 동영상 촬영시에는 MF로만 작동하는것에 반해 GH1은 AF가 작동가능하다는 큰 이점까지..

아직 국내에는 GH1은 커녕 G1도 정식출시가 안된 마당에 섣불리 짐작하는건 이르겠지만 Ebay 등에서 G1을 700$ 선에서 구입할수 있다고 보여지는데 (shipping 제외) GH1은 아예 1000$를 넘어가고 있어서 ... 언젠가 되도 구입하기에는 좀 무리가..-_-;; (요즘 환율이 아니라도 ..이건 좀..)

뭐랄까 이녀석을 메인으로 쓰기에는 아직 전용렌즈라던지(물론 어뎁터 사용으로 기존 렌즈 가능..) 여러 부분에서 딸린다고 보여지니깐..좀더 대중화가 되면 몰라도.. 그리고 컨셉 자체가 아무리 봐도 이건 다목적으로 서브 개념이 강해보인달까.. 그런 제품을 이런 거금을 주고 사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는 생각. 아아..그래 이런 쪽으로 투자 많이 하시는 분들은 물론 예외로 하는 말이다 :)

DSLR 류의 디카를 찍을때 특징이랄수 있는 1:1로 대응되는 실제 view finder가 G1 시리즈에서는 전부 디지털화되어 Live view finder 라는 이름으로 적용되고 있는 부분도 관심거리. 어느게 나은지는 생각해볼 문제이다.

환율이 떨어지는 내년쯤에나 한번 노려봄직 하겠지만 여전히 관심이 가기는 가는 제품들이라 한번 소개 해본다.

::: 아래는 비교표. 클릭해서 원본 사이즈로 보는게 좋을듯.

 



DPreview에 올라온 Sample picture 들을 살펴봤는데 비교대상이 올림푸스 E520과 SONY A350 정도.  더있었는데 귀찮아서 -_- 그냥 3개 정도만.. 일단 E520은 파란색 계열의 두드러짐이 조금 더 강조되고있고 G1의 경우 흔히 말하는 누렇게 뜨는 색감이 약간 느껴진다. 소니는 올림보다는 조금 더 자연스러운 색감이랄까.. 솔직히 이 사진만보고서는 G1의 WB 능력이 의심되는데 좋고 나쁘다기 보다는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소니의 색감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는것. (미놀타의 색바랜 색감에 질렸다...어? 그러고보니 소니도 -_- 미놀타 아니었던가...) 하지만 그외의 디테일이라던지 세세한 부분에서는 G1이 여타 DSLR보다 떨어진다는 느낌은 받을수 없었다.

아래 사진들은 죄다 4~5MB의 고용량 이니 클릭해서 원본 사이즈로 볼때 로딩의 압박을 감수해야할것이다. 왠만하면 다운받아서 그냥 뷰어로 비교해서 보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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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MicroFourThirds DMC-G1, DMC-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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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난 관심없어. DSLR 따위..절대 관심없다니까~

2009/01/27 22:13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요즘 DSLR을 구입한다면 어떤 녀석이 좋을까??" 라는 의문이 떠올라서 여기저기 뒤적뒤적 해봤는데 생각보다 훨씬 흥미진진한... 이리저리 얽혀있는 관계가 보여서 조사해본 자료를 살짝 포스팅 해볼까한다. 일단 전제가 전제이니 만큼 좀 개인취향도 타고..디카 쪽은 관심 안가진지 수년째라서 잘 아시는 분들이 보면 우스울 테니 그냥 이런 관점도 있는가보다 하고 보시길.


오디오질(?)을 할때도 마찬가지지만 돈만 많다면야 초고가의 모노블럭 앰프5~6개로 멀티채널 꾸미고 사운드프로세서 따로 구입해서 THX 인증 따위 우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꾸밀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우리들은 '가격적' 메리트를 따져서 저렴하게 50~100만원 사이의 YAMAHA 나 데논의 AV 리시버를 구입하는거다.

카메라도 좋은 제품은 그만큼의 비싼 돈을 지불하면 구입할수 있겠지만 역시나 '가격적' 메리트 라는 논리위에 최대한 가격은 저렴하면서 성능은 윗단계 제품에 크게 꿀리지 않는 그럼 제품을 찾아보는게 인지상정. 그런 기준을 가지고 찾다보니 정말 많은 제품이 나왔구나 하는 감탄을 하면서도 나름대로 이것저것 재보며 딱 3개만 골라봤는데 각각  Nikon D90(최저가 150만원), Cannon EOS 40D(최저가 109만원), Panasonic DMC-G1($669 =현재 환율대비 98만원, 실구매가 120만원 이상 예상) 이다. 

국내에서는 소니의 칼짜이쯔 렌즈같은걸 구하기가 어렵고 설사 구한다고 해도 그 살인적인 가격에 몸서리 쳐지는게 사실인지라 니콘, 캐논, 그리고 올림푸스와 라이카 렌즈와 호환가능한 파나소닉 제품중에 골라봤는데 사실 G1은 마이크로 포서즈 라는 신기술이 마음에 들어서 골라본 것.

니콘은 좀 더 저렴한 D80(약 90만원), 캐논은 EOS 450(약 80만원)과 EOS 1000D(약 70만원)이라는 훌륭한 마이너 모델이 존재하고 있어서 부담스럽다면 이쪽으로 눈을 돌려보는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물론 지금 여기에 비교해본 기종들과는 보급형 모델과 중급기라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살펴본 느낌으로는 과연 프로작가도 아닌데 체감적으로 나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차이라고 생각해본다. (물론 잘아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차이라고 생각된다.)

아래에 비교표는 유명한 http://www.dpreview.com/ 에서 Side by side 메뉴를 이용해서 비교해본 것이다. 거기에 다시 좀더 눈여겨 봐야 할 부분에 하이라이트 표시를 해봤다.

표사이즈때문에 작게 리사이즈 되어 있으니 꼭 클릭해서 원본사이즈로 확인하시기 바란다.

클릭해서 봅시다.

표만 봐서는 40D이 가장 딸리지만 눈에 보이는게 다는 아니다. 비록 한스텝씩 낮은 스펙으로 보이지만 40D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무시할수 있는 차이다.


얼추 살펴보기에 D90은 가격이 비싼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하드웨어 스펙으로 다른 기기를 앞서고 있으며 720P 급 동영상 촬영이라는 DSLR 카메라에서 보기 드문 기능은 상당한 장점으로 부각되는듯 하다.

캐논의 40D는 출시된지 2년이나 지난 제품인지라 가격적 거품이 많이 빠진 상태이고 오래된 제품이지만 출시당시 중급기를 상회하는 스펙을 가졌던 기종인지라 지금에 봐도 다른 제품에 전혀 꿀리지 않는 성능을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의 G1은 4:3 비율을 가지는 CCD를 더욱 줄여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으로 발표된 첫 카메라인데 스펙표에도 보이듯이 다른 기종의 절반에 불과한 360그램의 무게와 DSLR인지 의심될 정도의 소형화된 바디를 자랑한다. 사실 이 카메라는 SLR이라는 말을 붙이기 애매한데 Single-Lens Reflex , 즉 한번 반사되어 거울에 상이 맺히는 구조를 과감히 디지털화해서 그 부피를 줄이고 100%의 뷰파인더 시야를 확보하고 있다. 대부분의 SLR 카메라들이 시야율 94~96%를 가지고 있어서 실제 촬영되고 난 뒤의 화상과의 차이가 발생하는것과 대조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여기 리뷰에서 살펴본 바로는 그 전자식 뷰파인더에 단점이 있어서 실제 광량이 부족한 장소에서 촬영에 어려운 점이 있다 한다.
아직까지 사용기가 거의 없다시피해서 이부분에 있어서는 뭐라 판단내리기가 어려웠다. (게다가 전기를 더 많이 소모하는 구조인지라 전력소모량이 타제품의 10~15%정도 더 많은듯하다. 500장도 찍어내지 못하는 배터리라..음..) 렌즈 부분도 올림푸스와 라이카 렌즈 호환이라고 했지만 별도의 마운트 어댑터 (DMW-MA1) 부품이 필요로 하고 일반 DSLR 의 2:3 비율과 달리 4:3 이라는 부분에서 발생하는 화각의 차이는 사용자의 머리를 꽤나 아프게 할것이 분명해 보인다. 

사실 이 리뷰는 G1이라는 제품에 꽂혀서 이것저것 찾다가 보니 작성하게 된지라 촛점이 그쪽으로 몰리는데 아직까지 국내에 제대로 보급도 안된 제품이라 실한 비교를 할수없어서 조금 아쉽다. 개인적으로 DSLR의 해상력과 포커싱의 자유로움, 최종적으로 뽑아내는 사진의 퀄리티가 매력적이지만 그 커다란 바디와 비싼 가격등이 차라리 소니의 T 시리즈같은 슬림똑딱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이크로 포서즈 라는 G1의 리뷰를 보니 그동안 내가 원하던 디카의 많은 부분을 구현하고 있다 판단된다. 

그다지 비교해봐도 결론이 잘안나는데 왜그런고 하니 본인이 일단 살 마음이 안들기 때문이다. 생각하기에 아직 저 모델들은 거품이 상당한것 같고(아직 유통도 안된것도 있으니..) 올해 후반기나 내년즈음해서 좀 더 현실적인 가격대를 유지하게 되면 그때나 좀 더 눈여겨 볼것이라는 꿍심인데.. 뭐 G1이 실제 환율이 좀 진정되서 90만원대 아래로만 나와준다면 뭐라할까..음.. 뭐라도 하나 팔아서 질러볼수도 있겠지만 그럴일은 없을테니 당분간은 그냥 눈요기만 하겠다는게 솔직한 심정.


자 그래도 리뷰랍시고 썼으니 뭐라고해도 간단하게 결론을 내려보자.

1. 압도적으로 작고 가볍지만 화질좋고 편의성 좋은 놈을 원한다면 G1을 사자. 하지만 구하기가 어렵고 EVF 문제와 상대적으로 약한 배터리가 문제다. 아, 국내에 유통이 어떤지 몰라도 가격이 널뛰기 하는듯하는것도 문제.

2. 멋진 아웃 포커싱 사진을 찍는 도중에 귀찮아지면 720P HD급 동영상 모드로 돌려 찍고(물론 고화질 5분, 표준 20분 촬영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HDMI 단자로 TV에서도 간단하게 출력해보고 싶다면 비싸도 D90 으로 가자. 해상도, 포커싱, 편의성 등에서 전혀 딸리는 부분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동영상에 지대한 관심이 있다면 그냥 캠코더로 가라. 이건 DSLR이지 HD 캠코더가 아니다.

3. 전자제품은 언제나 최신품이 아니라 한스텝 느리게 사야 제값하는 제품을 산다는 신념을 가진 당신. 캐논인가 아닌가 라는 거만한 문구의 40D를 사자. 어차피 오래된 제품이니 중고도 좋다.(20~30만원 정도 싸게 살수 있지 않을까?) 얼리어댑터가 아니라면 이런게 바로 현실적인 구매!

4. 그러는 너는 뭘 살꺼냐고 물어 본다면 난 아마도 D90과 G1 중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년에 후속기종이 나오면 그때서야 결정을 할것이다. 뭐 -_- 이 바닥이 다 그런거 아니겠나

내가 이쪽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지라 확보할수 있는 자료도 한정되어 있고 지식수준도 그다지 뛰어난게 아니라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한거 같지만 일반적인 유저의 입장에서 정리해본 글이라 나름대로 도움이 되는 분도 있으리라 생각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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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MicroFourThirds D90, DMC-G1, DSLR 비교, eos 4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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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녕

    정말 훌륭한 글이군요. 물론 읽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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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꾸하기도 귀찮다. 알아서 상상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