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근래 이래저래 흥에 겨워 책을 좀 구매했더니 어느새 예스24 멤버쉽이 플래티넘...-_- 아 놔.. 열심히 읽을려고 노력은 하는데 SF 소설외에는 진도가 느려서 ㅎㅎ;; 떨이하던 고전도 좀 구매했는데 정작 이북 Ebook 은 그다지 구매 안하고 있다는게 참.. 어쨌든 근래 구매한 책들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2권을 소개할까 한다. 1. RING WORLD 링월드 래리 니븐.. 그동안 SF 소설계의 거장으로 이름이야 줄기차게 들었지만 왜그런지 번역판본을 구하기가 어려워서 읽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번역되어 새파란상상을 통해 발간되었다. 링월드. 콘솔쪽의 유명한 SF 장르 FPS 게임인 헤일로의 모태가 되었다는 광고 문구가 눈에 띄는데 뭐 그런 자질구레(?) 한 사실은 제껴두더라도 굉장한 작품임에는..
한때 영국에서 007 반대운동까지 했었다는 다니엘 크레이그는 '카지노 로얄'로 한순간에 '최고의' 007중에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그런 그의 두번째 007은 카지노 로얄에서 이어지는 내용인 퀀텀 오브 솔라스. 우리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조그마한 위로' 정도일까. 전편에서 잃은 사랑하는 이에 대한 애도기 정도 되겠다.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면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오는 007은 흡사 배트맨 비긴즈의 그것처럼 최초의 007을 다루고 있고 그것을 이유로 현재에 007팬들이 영화의 클리쉐라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거의 대부분 빠져있거나 오히려 비꼬고 있다. 예컨대 첨단장비라고는 카지노 로얄에서 나왔던 자동차에 달린 의료kit이 거의 전부이고, 본드의 전매특허인 "보드카 마티니, 젓지말고 쉐이크" 라는 부분은 아예 "..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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