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

WOL, Wake On Lan 기능은 원격지에서 인터넷을 통해 내 컴퓨터를 켤 수 있는 기능이다. 주로 원격 작업을 할 때 원격지에 있는 컴퓨터가 꺼져 있을 경우 직접 가서 켤 수가 없을 때 사용한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원격지 (보통은 사용자의 집이겠지만)의 컴퓨터 전원을 켜는 용도로 사용된다. 흔히 하드웨어적인 설정이니 BIOS에서 세팅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윈도의 세팅도 함께해야 작동하니 아래 사항을 꼭 참고하도록 하자. 글 작성에 사용된 하드웨어 사항 - 메인보드 : ASUS STRIX B760-i Gaming ITX (firware 1205) - OS : Windows 11 Pro (22H2) - 공유기 : ASUS ax86u * BIOS 세팅* 1. BIOS..
몇 년 전 인텔을 버리고 라이젠 시스템으로 넘어올 때 (2018.12.04 - 새로 조립한 라이젠 기반의 메인 PC) 다른건 그럭저럭 원하던 사양을 갖췄지만 CPU는 시기가 너무 애매해서 어쩔 수 없이 한창 끝물이었던 라이젠 2세대 2600X를 들일수밖에 없었다. 곧 3세대가 나온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그때 당시 컴퓨터 작업을 미룰 수가 없는 환경이었고, X470 메인보드가 차세대 CPU까지 동일한 소켓을 사용한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믿고 조금만 쓰고 갈아타야지 하는 얄팍한 생각을 실천에 옮겼었다. 1년만 쓰고 바꾸자던 초기의 결심은 사용하다 보니 그럭저럭 쓸만하네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점점 잊혀 갔었다. 어느새 2018년에 구매했던 CPU가 2021년도 후반기에 접어들었고 2세대 때 구매했던 라이젠이 4세..
UPS 무정전전원장치? 무정전 전원장치라고 하면 서버에만 사용하는 기기로 인식되던 때가 있었는데, 근래에는 가정용 NAS의 보급이 활발한 상태라 관심있게 살펴보는 이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UPS는 장치에 공급되는 전원이 끊기더라도(예를 들면 정전)이 되더라도 NAS가 종료할 시간을 벌어주는 기기다. 얼핏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의아해하는 유저도 있을텐데, NAS는 각종 서비스 프로세서들이 다양하게 복합적으로 구동되고 있고, 당연히 디스크 액세스도 수시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전원 공급 중단은 종종 치명적인 결과가 발생하기도 한다. 때문에 24시간 구동되고 있는 NAS에는 UPS를 연결해 주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본인만해도 큐냅 TS-231을 운용하면서 순간 정전을 경험한것만해도 대충 ..
8TB 시대를 맞이하며.. 물리적인 요소가 성능을 좌우하고, 한계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하드디스크 대신 고성능의 SSD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이다. 1GB 당 가격도 점점 떨어지고 있고 용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TB급 SSD를 가정에서 사용한다는 꿈같은 얘기도 더이상 허황된 망상은 아니다. 하지만 클라우드라는 용어가 더이상 새롭게 여겨지지 않으며, NAS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을만큼 고용량 저장장치가 필요해진 현 시점에서도 아직까지는 대용량 저장공간을 유지시켜줄 하드웨어는 하드디스크가 적합해 보인다. 성능에 있어서는 슬슬 정체기가 오는듯한데 그래서인지 요즘은 더 많은 용량과 안정성을 주된 테마로 삼는 제품들이 많이 보인다. NAS 전용 하드라느니, 감시카메라 용 하드디스크같은 라인업이 좋..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구매한 제품인데 소식을 공개하는게 늦어버렸다. Newegg.com 통해서 비트코인으로 어렵사리 결제 성공. 여담이지만 신한 비자 카드고 뭐고간에 요즘은 도통 카드 결제가 안통하는 곳이 뉴에그다. 그래도 좋은 딜이 자주 나오니 비트코인 사용법 정도는 익혀두는게 좋을지도.. ** 2023년에 추구하는 코멘트 본 글은 당시에 작성하다가 깜빡하고 글을 완성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굳이 완성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두고 공개 상태로만 변경했습니다. 내용이 짤린게 아님을 알립니다 :)... 그나저나...저때 비트코인 썼구나...
시게이트 SEAGATE 2TB HDD - ST2000DM001오랜만에 하드디스크를 증설했는데 용량 부족 문제라기 보다는 결국 오래된 거실 PC의 HDD가 재차 죽어버렸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나를 더 구입했다. 일전에도 메인 시스템에서 오래된 HDD를 거실 PC로 옮겼었는데 무려 EIDE 제품. 수명도 오래된 제품인지라 언제 고장나더라도 이상할것이 없었기에 아쉬움은 없다. 현재 HDD 시장을 살펴보면 웬디와 시게이트가 눈에 띄는 형태가 여전하다. 웬디는 그린 블루 블랙의 색깔 놀이를 하면서부터 가격 정책이 사실상 인상임에도 불구하고 그린의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잘 팔리는 듯 하다. 본인도 작년 초에 웬디 그린 2TB 제품을 2개 구입해서 사용중이다. 당시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해서 개당 8만원 정도 들었던..
더 많은 전원공급의 필요성일반적인 데스크탑 PC 의 경우 정격 400 W 급 PSU(Power Supply Unit) 정도면 메인스트림급 VGA를 장착하고도 전력이 남아돈다. 신형 VGA 일수록 전력 소모량이 점점 줄어드는 경향도 한 몫 한다. 그런데 본인이 사용중인 데스크탑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이제는 늙은이 취급을 받지만 전력 사용량에서는 지지 않는(?!) HD4850의 사용자 이기도 하고, CPU는 이미 3.3Ghz 정도로 오버 사용중이다. 뭐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버틸만하지만 시스템에 장착되어 있는 HDD의 갯수가 2TB 2개, 640GB 1개, 400GB 1개, 근래엔 거의 쓰지 않지만 어쨌든 LS 기능이 내장된 멀티 ODD 와 함께 USB 포트는 5개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그리고 때..
Western Digital 웨스턴 디지털 웬디에서는 트루이미지 WD Edition을 무료로 배포중이다. 아래 링크를 이용하면 해당 유틸리티 및 각종 WD tools 를 다운로드 할수 있다. WD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 첫번째 파일 (Diag504fCD.zip)은 ISO 이미지 파일을 압축한 것으로 네로이미지 등을 이용해서 CD-RW에 구워주면 부팅 이미지가 만들어진다. 대부분 로우레벨 포맷 작업을 DOS 환경에서 작업하는것을 권하곤 하는데 본인의 경우처럼 C:\ 가 날라아간 경우에도 쓸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한가지 단점을 발견했는데 4GB Ram 환경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다. 참고하시길. 두번째 파일(WinDlg_124.zip)은 윈도 OS에서 실행 가능하다. Setup.exe 도 들어있지만 그냥 Wi..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로우레벨 포맷할 기회가 있어서 이리저리 테스트를 진행해보니 결과가 재미있다. 7200rpm 제품은 RMA 기간까지 끝나버린 3~4년된 제품임에도 2011년도에 구입한 2TB 제품보다 훨씬 빠르다. 웬디의 그린 제품들이 5400rpm 이라는것은 알고 있는 사항이지만 이정도까지 입출력 속도가 차이난다고는 생각 못해봤었는데 역시나 부팅용으로는 쓰면 안될듯 하다. 다만 버퍼가 크기 때문에 자료 저장용으로는 괜찮다는것이 중론이자 내 경험. 그나저나 한번 올라간 하드디스크 가격은 그다지 만족스럽게 떨어지질 않는구나. 말레시아 태국 홍수 사태 전까지만해도 매년 떨어지는 하드 가격이 참 매력적이었는데 말이다. 2TB 제품을 10~11만원이면 구입할수 있던 것이 지금은 실구매가 16만원은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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