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inoshield CrashGuard 가볍고 심플한 밀스펙 인증 케이스
5G 요금제로 넘어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LTE 요금제를 사용하자는 생각에 이번에 갤럭시 S10+으로 갈아탔는데 조금 색다른 케이스를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들길래 이 제품을 찾게 되었다.
다른 여타 케이스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주요 라인업이 아이폰에 치중되어 있지만 단색으로나마 갤럭시용 케이스를 내주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범퍼만으로 구성된 크래쉬 가드 제품이다. 아이폰용은 테두리 색상이나 버튼 색상을 마음대로 모딩 할 수 있는 게 특징이지만 갤럭시는 그런 거 없다. 그저 흰색 아니면 검은색만이 있을 뿐..
위 이미지에서 보다시피 테두리를 제외한 앞뒷면이 모두 뚫려 있어서 여타 TPU나 실리콘 케이스에 비해 가벼우며 폰 본연의 소재 감촉을 손끝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앞뒤 모두 표면이 직접 바닥에 닿이지 않도록 적절하게 엣지가 돌출되어 있어서 뭔가 여기저기 튀어나와있는 뾰족하고 모양이 불규칙한 바닥만 아니면 별다른 문제는 없을듯하다. (그런 바닥에 폰을 내려놓는 유저들은 없을듯하고) 실제 사용 후기에서도 일반적인 아스팔트나 사무실 바닥 등등에서 떨어트려도 액정이나 뒷면에 이상이 없다는 소감들이 많았다. 아래 링크에서 낙하 시험 영상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소재 자체도 일반적인 실리콘이나 TPU와 다르게 보다 더 견고함이 느껴진다. 폴리머 계열이라는데 뭐 이쪽은 잘 알지 못해서 기존 제품들과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손으로 만져본 느낌은 만족스럽다. 단단하면서도 매트한 질감이 꽤 만족스럽다. 각종 홀이나 버튼 위치가 거의 완벽하게 맞춰져 있어서 저가 제품들과는 차이가 있어 보이는 점도 괜찮았다.
단점이라면 고작 테두리만 있는 범퍼 케이스의 가격이 3만 원에 육박한다는 점과 뻥 뚫려 있는 뒷면이 스크레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는 점 정도. 본인처럼 생폰으로 사용하는 걸 즐기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안전장치는 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권할만한 케이스이다. 가뜩이나 무거운 S10+의 전체 무게를 크게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방호력은 끌어올릴 수 있는 유용한 제품이라는 말로 맺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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