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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실내 트레이너를 개시했는데... 꽤 괜찮더라고. 그래서 주중에도 두어 번 달렸는데... 고작 이틀 만에 허리에서 굉장한 위험 신호가 나타남. 야금야금 통증이 커지더니 나중에는 걷는데 지장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내려오길래 결국 진통제 한 알 먹고 일했다. 거참.. 너무 한 거 아니요... 한번에 10km 정도밖에 안달렸는데 너무 오랜만에 달려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엉덩이 엄청 아프고. 생각해보니 자전거를 안탄 기간이 생각보다 길더라. 대략 3년 정도. 이제와서는 초기화 어쩌고 하는 말을 꺼내기도 민망한 수준이고. 오죽하면 허벅지도 다 풀려서 빕을 입으니 우습기까지 하더라.  토요일인 오늘...다시 한번 더 달려봤는데 이번에는 딱 20km. 이번에는 신경 좀 써서 자세도 ..
09월 20일 오후 3시 58분.. 현재... 드디어 시원한 비가 내린다! 이걸로 폭염은 종료겠지? 길었다 올해 더위 정말.. 매일 매일이 힘들었고 소모 비용도 역대급이었고..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거 같은 한해인데... 듣자하니 앞으로 다가올 여름중에 제일 시원한거라는데...이거...생각이 많아진다. 이대로 아무 생각없이 흘러가야하는 것인지.. 전 지구적(?) 변화를 고심해서 다음 스텝을 밟아봐야할지... 어쨌든 오늘은 시원하다. 그걸로 만족.
갑상선 항진증으로 전신마비가 와서 병원 신세를 지기 시작한게 벌써 10년째다. 1~2년이면 완치되겠거니 했는데 재발, 재발, 재발...의 연속이 지금까지 이어졌다.그래서...오늘도 4개월만여 검진 받으러 백병원에 와있다. 며칠전부터 편두통이 너무 심해서 새벽 내내 잠도 설치고 타이레놀은 2시간밖에 효과없고..돌아버릴 지경인데 ...그래도 악으로 깡으로 진료 기다리는중.. 10시 40분 진료지만 글쓰는 현재 시간 10시 30분에도 역시나 내 이름은 아직 모니터에 뜨지 않는다. 11시나 되어야겠지. 과연 오늘은 완치를 위한 스텝일지 현상유지일지 궁금해진다.그나저나 이런 컨디션에 바로 출근해야한다는게 자영업자의 슬픔이네. 좀 쉬고싶다...으아아아.and then... 역시나 지난번 재발수치 1.0에서 1.8로..
03년도, coolwarp.net 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한 이후로 놀랍게도 20년이 훌쩍 넘었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어고 꽤 붐비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생이 바빠지고 하는 일이 IT와 상관없는 분야로 바뀌면서 거의 손에서 놓은것도 어느새 10년정도 되는듯 하지만 애착이 없을수가 없다.  다만 이제 티스토리의 향후 존속 여부가 불안하게 느껴지는게 사실이고 현재도 지원이 거의 끊겨버린 시점인지라 계속해서 티스토리라는 플랫폼을 유지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가끔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는데 아무래도 이제 드물게나마 올리는 리뷰 성격을 띄고 있는 글들은 네이버(https://blog.naver.com/coolwarp)에만 올릴까 싶다.  아직 확정한것은 아니지만 이제 어느 매체에서도 티스토리에 대한 지원이 ..
▲ 올해 2번째로 만족스럽지만 역시나 2번째로 문제가 많은 S43CG700 모니터. 흔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고 표현하지만 나에게 23년도는 끊임없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한 해였을뿐이다.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어딘가의 코미디 소재가 아닐까 싶을만큼 다종다양한 사건사고들이 휘몰아치기도 했었다. 그리고 24년도에는 1월 1일부터 더 나쁜 소식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고 내 생에 가장 힘든 나날인가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오히려 더 잘할수 있었는데 절반은 핑계로, 절반은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포기하고 넘어갔던것 같다. 정체기라고 생각되는데, 24년도에는 어떤 식으로든 조금 더 나아가길 기원한다. 그리고 제발 제품 뽑기 운 좀 다시 채워줬으면 한다... 요즘 물건 구매하기가 겁날 정도로 운..
신변잡기를 일부러 블로그에 올리지 않으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근래에는 그다지 재미있는 일신상의 일도 없고 해서 어쩌다 보니...라는 흔한 레퍼토리. 그래도 2014년도의 마지막 날인 만큼 Dairy 카테고리에 끄적여볼 마음이 들기는 하더이다. 작년에는 내 몸에 갑상선 문제가 시작되었기에 어수선했다면, 올해는 끊임없이 약을 먹어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지루함이 전반적으로 날 괴롭혔던 한 해였다.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 받을 때마다 듣는 얘기는 항상 "3개월만 더 지켜봅시다" 였는데, 결국 2년 차에 접어들게 된 것. 이 상태라면 2015년 여름 시즌까지 이어지리라 예상되는데... 한편으로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귀찮음과 두려움이 범벅된 감정도 없잖아 있다. 게다가 후유증이랄까, 부작용이랄까..
요근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계실듯 한데, 뜬금없이 영문 트랙백 스팸이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 티스토리에는 영어환자라는 스팸 트랙백 방지 플러그인이 작동되고 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근래에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 티스토리 공홈에도 몇차례 건의했지만 아직까지도 별다른 변경점이 없는데, 티스토리 이런 식이면 재미없다. 그나마 덧글 스팸이 아니라 조금은 다행이지만 마구잡이로 연결된다는 점에서는 트랙백 폭탄이 오히려 더 짜증나는데, 하루 빨리 티스토리측에서 새로운 플러그인을 출시하던지 대대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다. 짜증이야!! 어찌나 알림이 계속 뜨는지 스마트폰에서 티스토리 앱을 지워버렸다!!! 아오! 빡쳐! 내용 추가 0926 : 금일부로..
오랜 기간 미국에서 체류중이던 인석이(2010/11/24 - 어군, USA로 날다.)가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돌아가야하는 날이 코 앞으로 다가 왔는지라, 이래저래 다들 시간을 내서 오랜만에 JERV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니 뭐 사실 얼굴만 보는 자리라면야 그동안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오늘처럼 하루 날 잡아서 저녁 늦게까지 다른 신경 안쓰고 놀아본다는게 근래들어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또 이런 자리가 언제 가능할지도 기약할 수 없지만, 어쨌거나 모였다는게 중요한거겠지. 여차저차 무시무시한 5천원짜리 던전같은 곳에도 들렸다가 곰 한마리가 합류한 뒤로 슬슬 저녁 스케쥴로 옮겨갔는데.. 그 와중에 장 군이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안면에 상처를 입어서 꽤나 당황스러운 일도 있었다. 다행히 재빨리 병원에..
학생일때야 생일이라 하면 진지하게 먹고 마시고 미치는 날이지만, 하루 하루 지나다보면 어느새 애인과 함께하거나, 조용히 지나가는 생일이 더 편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이다. 몇번째인지 모르겠지만 이번 생일은 마침 토요일에 딱 걸리기도 했고,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해서 간단하게 모이긴했는데... 이제 다들 늙어서(에라이...) 예전같은 팔팔함은 없네. 2~3년전만 해도 술마시고 이기대 업힐도 달성했었는데..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정신 차려보니 새벽 4시 정도. 집에 와서 씻고 잘려고하니 해가 떠있더라...결국 오늘 하루 종일 비몽사몽... 게다가 격하게(?) 자전거 좀 탔다고 온 몸이 아픈듯하기도 하고 ㅎㅎ;;; 곤란하다 곤란해.. 다들 주량은 줄어들고, 수다는 늘었더라는 맺음말.
정신차려보니 2013년도 마지막 날이 왔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마지막 리뷰 기사를 작성하느라 정신 없이 보내긴했는데 이제 얼추 마무리하고 한숨 돌리는 중. 평소같으면 통계툴 돌리면서 뻘짓도 좀 할텐데..올해는 워낙 블로깅이 뜸해서 ^^;; 여담이지만 티스토리에서 더이상 XML 복원이 안된다. 몰랐다..나는...아오.. 진지하게 다른 매체로의 이전을 고심하는 중.. 그래봐야 워드프레스겠지만..쩝. 한해동안 찍은 사진들을 보고 있을려니 참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꽤나 다사다난했던 한해...아프기도 많이 아팠고.. (연애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아팠다고 -_- ) 새해에는 부디 완쾌 판정 받을수 있으면 좋겠는데 어찌 될려나.. 슬슬 새해가 되던말던 1월 1일은 12월 31일의 다음날이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잘..
아래 기록은 근래 겪었던 가장 고통스러웠던 날의 서술이다. 나중에라도 이때의 고통을 잊지말고 생활 방법을 개선해 나가기 위한 다짐으로써 포스팅 해둔다.... 2013년도 5월 17일 금요일저녁 즈음 일하는 중에 책상에서 일어나다가 갑작스레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 앉았다. 전날 몸이나 풀까하고 실내에서 싸이클링을 3~40분정도 했었는데 혹시 몸이 너무 약해져서 그것때문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면 다리에서 어김없이 힘이 빠졌다. 처음에는 그냥 상황이 우스워 장난스레 웃으며 그냥 있었는데 1~2시간 후에 풀렸기에 아무런 생각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갔다. 2013년도 5월 18일 토요일.자고 일어나니 다시 그 증상이 시작되었는데 아예 일어날수가 없었고 다리는 마비되다시피 했다. 그제서..
요즘 블로깅이 뜸한데 사실 모 커뮤니티에 채용되어 월급받으면서 그쪽 리뷰와 뉴스 글을 작업하느라 좀 소홀한게 사실. 평소랑 다른 체제를 구축할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생각보다 시간 소모가 많은편인데 덕분에 블로그 쪽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다만 이제 한달 정도 되었고 어느정도 틀을 잡아나가고 있어서 다음 달 즈음해서 부터는 여유가 날듯 하다. 사실 지금도 원래 하던 포맷을 유지하면 그만이긴한데..이놈의 글 욕심 때문에.. 이것저것 시도해보느라고.. 근래에 그쪽에서 작성한 글 몇가지만 소개하자면 http://betagam.danawa.com/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63795&sca=%B8%AE%BA%E4 http://betagam.danawa.com/bbs/board..
쇼핑 순회 공연 놀이하다가 갑자기 눈에 띄길래 덥썩 선물 받은 직텍. grey 베이스라서 조금 고민했지만 나름 괜찮은듯. 귀염귀엽~ 점원 아가씨가 한치수 크게 신어야 한다고해서 260 가져왔더니 너무 헐렁해서 255로 교환받음. 그치만 250으로 할걸 그랬나..싶음. 사이즈가 조금 특이하니 꼭 신어보고 구입할것. 딱히 설명없이 이미지만..
9번째 초대장 배포가 조금 늦었습니다. 초대장은 쌓여가는데 근래에 다른 활동을 조금 하느라 신경을 못썼네요. 필요하신분들께 보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조건이 있으니 반드시 아래 내용 읽어보신후 비밀 덧글로 신청해주세요. 10장 배포합니다.1.  비밀 덧글로 본인의 이메일 주소와 블로그 운영 목표를 상세히 적어주세요. 한 두마디로 간략하게 대충 적으면 그냥 무시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스팸에서 본 내용도 무시합니다. 2. 이메일 주소를 제대로 된 것으로 적어주세요. 반복되는 숫자가 여러개 들어갔거나 의미없는 알파벳 나열의 이메일은 그것이 실제로는 정상적인 이메일 주소라도 무시하겠습니다. 본인 이름이 아닌 이메일 주소도 걸러내겠습니다. (ex. 댓글 이름과 이메일 이름과 틀릴 경우)3. 그리고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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