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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REVIEW/음식과 주류 FOOD & LIQU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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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원장 꼬막정찬 오랜만에 가족끼리 주말 외출을 했는데, 마침 점심을 먹고 움직이자는 의견에 따라 이곳을 방문했다. 임영웅이 왔던 가게라며 엄청나게 홍보하고 있던데 그만큼이나 사람들이 줄을 서서 웨이팅 하고 있는 붐비는 곳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웨이팅을 감수하고라도 먹어볼 만한 곳 중 하 나가 아닐까 한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도록 하자. 입구에 들어서면 패드에 웨이팅 정보를 입력해야 순서대로 불러주니 제일 먼저 등록부터 해두도록 하자. 생각보다는 회전 속도가 빠른 편이라 1시간 2시간씩 기다리지는 않을 듯하다. 본인은 8팀이 앞에 있었는데 대략 20분쯤 기다린 듯하다. 사진 오른쪽 가장자리에 살짝 찍혔는데 저거 외에도 왕새우장이 4마리 나왔는데 제대로 사진 찍기도 전에 먹어버렸다. 실질적으로 꼬막비빔밥의 양 자체는 ..
제주도 먹거리 소감 다녀온지 좀 되었지만 지금같이 코로나 지옥이 되기전에 제주도에서 한숨 돌리고 올수가 있었는데 쉬면서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할까 한다. 주로 유튜브나 검색 엔진을 통해서 알려진 가게들을 갔었는데 (멍청한 짓임을 알지만 당장 뾰족한 수가 없기에..) 역시나 믿을게 못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왔으니 가능하면 솔직한 소감을 실을까 한다. 당연하지만 미각이라는게 개인의 지극한 취향이니 그저 참고만 하시길. 01. 오현불백 공항에서 내리지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곧바로 숙소 근처에 있는 가게로 향한 곳이 이곳이다. TV에서 허영만 화백이 먹었다고 해서 (맛있다고 했었는지 모르겠다?)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듯? 메뉴판을 급하게 찍었더니 너무 흐릿해서 대충 글로 남겨 둔다. 한치 + 불백 1.4만 / 낙지 + 불백 1..
짬뽕, 국밥, 짬뽕, 스프 올만에 사진 정리하다보니 요근래 먹은것들이 몇개 보여서 쓱싹쓱싹~ 간단하게 끄적이고 간다. 석사마가 데려다준 곳으로 조그마한 규모지만 나름 손님들이 많아 보이는 그런 곳. 이 집은 해물로 승부하는 곳인데 신선한 꽃게와 조개류가 인상적이다. 다만 짬뽕은 농축된 국물이다라고 생각하는 본인 기준에는 그냥저냥. 특히 싱겁게까지 느껴질수 있으니 진한 국물을 원한다면 아래 소개하는 다른 곳에 가야.. 가격이 나름 괜찮은 편이라 근처에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갈...것 같지는 않고. 탕수육은 평범 그 자체. 양이나 맛이나.... *** 말이 필요없는 곳. 부산에서 원조 국밥으로 유명한 곳. 쌍둥이가 수육으로 유명했었(..지금은??)다면 이곳은 밸런스형 국밥이라 할만하다. 국물이 괜찮은 맛. ..
부산 차이나타운 홍성방 본점 홍성방과 그 주변 일대 중국음식점들은 어린시절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하는 그 날까지 애용하는 곳이다. 지금은 없어진 가게가 있는데 정말이지 내 평생 최고의 깐풍기와 탕수육을 맛볼수 있는 곳이었다. 지금은 어디를 가도 그런 맛이 없는데...아마도 추억 보정이겠지. 얼마전 연휴때 갑작스레 홍성방 만두를 먹고 싶다는 가족들의 의견으로 재빨리 다녀왔다. 그리고 대실망. 홍성방 만두하면 만두 안에 육즙이 있는 촉촉함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 일품이었는데....내가 너무 오랜만이라 그동안 입맛이 많이 변한건지 아니면 본점의 맛이 변한건지 그러한 요소들을 찾아볼수 없어서 아쉬웠다. 이럴때는 참 난감하다. 그동안 꾸준히 가봤으면 쉽게 구분이 될텐데, 수년만에 방문하니 이런 사단이 생긴다. 어쨌거나 내 입맛에는 앞..
천 손짜장 - 울산 가는 길에서 맛볼수 있는 수타면 부모님이 울산에 거주하실때 국도를 따라 달리다가 종종 들려서 먹던 가게가 있었는데 수타면으로 유명...한지는 모르겠고 어쨌거나 갈때마다 손님들이 많아서 왠지 모르게 꼭 들리곤 하던 집이 천손짜장이다. 다시 부모님이 부산으로 오신 뒤로는 갈 일이 없어서 7~8년 가까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부모님께서 옛날 생각나서 한번 드시고 싶다하셔서 마침 조카들도 있고해서 얼마전에 슬쩍 갔다왔다. 너무 오랜만인지라 기대를 해서 그런지 의외로 그다지 맛있다고는 느끼질 못했다. 맛없는 요리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게 정말 맛있네 라고 할 맛은 아니라는거. 다른 요리를 먹어봤으면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이 가게에는 손짜장 먹으러 갔으니 어쩔수가.. 다만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부모님께서는 짜장과 짬뽕이 괜찮았다고 하신다..
택배로 받아보는 "가지산 돼지국밥" 부산 사람치고 돼지국밥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친구 녀석은 부산 사람의 소울 푸드라면서 호들갑을 떨곤했는데 사실 본인도 적잖이 공감하는 말이다. 밀면같은 것도 있지만 역시 돼지국밥만큼 충실한 느낌을 전해주지는 못하기 때문. 타지역에 갈 기회가 있으면 그 지역의 돼지국밥을 맛볼려고 노력할때도 있었다. 아쉽게도 돼지국밥은 지역색을 타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서 다 맛볼수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여기저기서 몇가지 종류를 먹다보니 나름대로 국밥을 구분하는 기준이 생겼는데, 국물이 진한가, 맑은가 / 돼지 냄새를 잡았는가 아닌가 / 국밥에 들어간 고기 부위 종류 / 밥을 말아주는지 아닌지 / 별도로 장을 넣어야만 맛이 나는지 등등.. 따지고보면 똑같은 돼지국밥이라 해도 그 종류가 제법 다양한 것이다. ... 뜬..
근래 먹은 먹거리들.. 굳이 썰을 풀것까지는 없는...그냥 요즘 먹은 소소한 것들을 한방에 모아서 주르륵.. 아 배부르다~ ....가 아니라 운동해야하는데 ㅋㅋ;; 낼은 라이딩이다!!
맥도날드 3월 행사 - 맥런치 콤보 이사 온 뒤로 집 가까이에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위치해 있어서 좀 더 자주 이용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안가게 되더라. 어쨌든 오늘은 지나오는 길에 보니 무슨 3월 행사를 새롭게 한다길래 포장주문 해봤다. 런치 한정으로 3가지 메뉴 중 한개를 콜라 포함 3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제품들이 제법 괜찮더라. 가격이 저렴한 대신 세트 구성임에도 포테이토가 빠져있는데 천원 추가하면 포테이토를, 2천원 추가하면 + 치킨 맥너겟이 제공된다. 나쁘지 않은 구성인듯. 이번 행사 구성동안에는 몇번 더 이용해볼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