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REVIEW/음식과 주류 FOOD & LIQUOR

    제주도 먹거리 소감

    다녀온지 좀 되었지만 지금같이 코로나 지옥이 되기전에 제주도에서 한숨 돌리고 올수가 있었는데 쉬면서 먹었던 음식들을 소개할까 한다. 주로 유튜브나 검색 엔진을 통해서 알려진 가게들을 갔었는데 (멍청한 짓임을 알지만 당장 뾰족한 수가 없기에..) 역시나 믿을게 못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왔으니 가능하면 솔직한 소감을 실을까 한다. 당연하지만 미각이라는게 개인의 지극한 취향이니 그저 참고만 하시길. 01. 오현불백 공항에서 내리지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곧바로 숙소 근처에 있는 가게로 향한 곳이 이곳이다. TV에서 허영만 화백이 먹었다고 해서 (맛있다고 했었는지 모르겠다?)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듯? 메뉴판을 급하게 찍었더니 너무 흐릿해서 대충 글로 남겨 둔다. 한치 + 불백 1.4만 / 낙지 + 불백 1..

    짬뽕, 국밥, 짬뽕, 스프

    올만에 사진 정리하다보니 요근래 먹은것들이 몇개 보여서 쓱싹쓱싹~ 간단하게 끄적이고 간다. 석사마가 데려다준 곳으로 조그마한 규모지만 나름 손님들이 많아 보이는 그런 곳. 이 집은 해물로 승부하는 곳인데 신선한 꽃게와 조개류가 인상적이다. 다만 짬뽕은 농축된 국물이다라고 생각하는 본인 기준에는 그냥저냥. 특히 싱겁게까지 느껴질수 있으니 진한 국물을 원한다면 아래 소개하는 다른 곳에 가야.. 가격이 나름 괜찮은 편이라 근처에 있다면 한번쯤 가볼만 하다.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갈...것 같지는 않고. 탕수육은 평범 그 자체. 양이나 맛이나.... *** 말이 필요없는 곳. 부산에서 원조 국밥으로 유명한 곳. 쌍둥이가 수육으로 유명했었(..지금은??)다면 이곳은 밸런스형 국밥이라 할만하다. 국물이 괜찮은 맛. ..

    부산 차이나타운 홍성방 본점

    홍성방과 그 주변 일대 중국음식점들은 어린시절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하는 그 날까지 애용하는 곳이다. 지금은 없어진 가게가 있는데 정말이지 내 평생 최고의 깐풍기와 탕수육을 맛볼수 있는 곳이었다. 지금은 어디를 가도 그런 맛이 없는데...아마도 추억 보정이겠지. 얼마전 연휴때 갑작스레 홍성방 만두를 먹고 싶다는 가족들의 의견으로 재빨리 다녀왔다. 그리고 대실망. 홍성방 만두하면 만두 안에 육즙이 있는 촉촉함과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 일품이었는데....내가 너무 오랜만이라 그동안 입맛이 많이 변한건지 아니면 본점의 맛이 변한건지 그러한 요소들을 찾아볼수 없어서 아쉬웠다. 이럴때는 참 난감하다. 그동안 꾸준히 가봤으면 쉽게 구분이 될텐데, 수년만에 방문하니 이런 사단이 생긴다. 어쨌거나 내 입맛에는 앞..

    천 손짜장 - 울산 가는 길에서 맛볼수 있는 수타면

    부모님이 울산에 거주하실때 국도를 따라 달리다가 종종 들려서 먹던 가게가 있었는데 수타면으로 유명...한지는 모르겠고 어쨌거나 갈때마다 손님들이 많아서 왠지 모르게 꼭 들리곤 하던 집이 천손짜장이다. 다시 부모님이 부산으로 오신 뒤로는 갈 일이 없어서 7~8년 가까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부모님께서 옛날 생각나서 한번 드시고 싶다하셔서 마침 조카들도 있고해서 얼마전에 슬쩍 갔다왔다. 너무 오랜만인지라 기대를 해서 그런지 의외로 그다지 맛있다고는 느끼질 못했다. 맛없는 요리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이게 정말 맛있네 라고 할 맛은 아니라는거. 다른 요리를 먹어봤으면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이 가게에는 손짜장 먹으러 갔으니 어쩔수가.. 다만 이건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부모님께서는 짜장과 짬뽕이 괜찮았다고 하신다..

    택배로 받아보는 "가지산 돼지국밥"

    부산 사람치고 돼지국밥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친구 녀석은 부산 사람의 소울 푸드라면서 호들갑을 떨곤했는데 사실 본인도 적잖이 공감하는 말이다. 밀면같은 것도 있지만 역시 돼지국밥만큼 충실한 느낌을 전해주지는 못하기 때문. 타지역에 갈 기회가 있으면 그 지역의 돼지국밥을 맛볼려고 노력할때도 있었다. 아쉽게도 돼지국밥은 지역색을 타기 때문에 모든 지역에서 다 맛볼수 있는건 아니었지만. 그동안 여기저기서 몇가지 종류를 먹다보니 나름대로 국밥을 구분하는 기준이 생겼는데, 국물이 진한가, 맑은가 / 돼지 냄새를 잡았는가 아닌가 / 국밥에 들어간 고기 부위 종류 / 밥을 말아주는지 아닌지 / 별도로 장을 넣어야만 맛이 나는지 등등.. 따지고보면 똑같은 돼지국밥이라 해도 그 종류가 제법 다양한 것이다. ... 뜬..

    근래 먹은 먹거리들..

    굳이 썰을 풀것까지는 없는...그냥 요즘 먹은 소소한 것들을 한방에 모아서 주르륵.. 아 배부르다~ ....가 아니라 운동해야하는데 ㅋㅋ;; 낼은 라이딩이다!!

    맥도날드 3월 행사 - 맥런치 콤보

    이사 온 뒤로 집 가까이에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위치해 있어서 좀 더 자주 이용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안가게 되더라. 어쨌든 오늘은 지나오는 길에 보니 무슨 3월 행사를 새롭게 한다길래 포장주문 해봤다. 런치 한정으로 3가지 메뉴 중 한개를 콜라 포함 3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제품들이 제법 괜찮더라. 가격이 저렴한 대신 세트 구성임에도 포테이토가 빠져있는데 천원 추가하면 포테이토를, 2천원 추가하면 + 치킨 맥너겟이 제공된다. 나쁘지 않은 구성인듯. 이번 행사 구성동안에는 몇번 더 이용해볼까 싶네.

    홈메이드 갈비탕

    몸은 하나도 안부실하지만(???) 집에 먹을게 없어서 이것저것 반찬하느니 국 하나로 해결하자....라는 발상으로 만들어진 갈비탕..-_-;; 맛있다.. 근데 살이 더 찔거 같아..

    올떡볶이 * 봉구스 밥버거

    아직 새 집으로 완전히 이사를 온건 아니지만, 컴퓨터만 옮겨놓고 처음으로 하루 자고 갈까 해서 저녁을 새 집에서 보냈는데, 아직 집에 가구나 집기가 없는 터라, 집 앞에는 어떤 정크 푸드가 있을까하고 궁금해서 돌아다니다가 구입한 두 가지. 매콤한게 땡겨서 구입한 올떡볶이와 밥 대신 먹을 봉구스. 집에서 2~3분 거리에 있길래 앞으로 위기상황(?)에서 이용해줄까해서 선행 조사해 봄. 사실 유명한 돼지국밥집을 탐방 간거였는데, 사람이 넘 많아서 그냥 돌아오는 길에 얻어걸린 것들. 그런것치고는 제법 배불리 먹을수 있었네. 물론 이런걸 매일 먹었다가는 ㅋㅋ;; 아아 역시 새로운 동네로 오면 하나하나 발견해나가는 재미가 있다니까.

    해운대 그랜드 애플 뷔페

    어머니 생신이라 온가족이 모여서 가본 뷔페. 평소에는 더 파티 센텀 지점을 애용하는데, 어쩌다보니 안가본곳을 가자는 얘기가 나와서 찾아가본 곳. 더 파티보다 조금 더 비싼데, 일장일단이 있는듯 하다.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길. 음식의 품질에는 큰 불만이 없었지만, 맛이라는 측면에서는 스테이크 같은 육류 종류는 더 파티보다 나았고, 회나 초밥 종류는 차라리 더 파티가 낫다고 판단했다. 디저트를 즐긴다면 더 파티에 비해 훨씬 만족도가 높을듯 하다. 다양한 케잌 외에도 설빙이 생각나는 팥빙수나 베스킨라빈스 풍의 아이스크림가 꽤 괜찮았다. 그외에는 그냥저냥.. 이 날 감기 몸살때문에 본래 컨디션이 아니었다는것이 아쉽다. 아참, 더 파티에 비해 조용한 점은 괜찮았다. 손님이 많았지만 홀이 넓어서인지, 디자인..

    미스터 피자 - 홍두께 번

    얼마전에 모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오늘 저녁 식사때 먹은 미스터 피자의 신작~ 홍두께 번! =_= 이벤트 당첨이라 그런지 더 맛있더라..아하하 쉬림프 골드를 좋아했는데 홍두께 번도 상당히 먹을만 하더라. 달콤함, 새콤함, 고기의 풍미가 살짝, 치즈 맛도 제법이고. 모카번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서 몇조각을 먹어도 쉽게 질리질 않더라는. 도우도 쫄깃거리고 메인이 홍두께가 아니라 포테이토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그것도 나쁘지 않았으니까. ㅎㅎ 아아 배부르다~ 오늘은 운동하고 자야지~

    허쉬 얼티밋 초코렛 브라우니

    집에서 만드는 브라우니 종류를 몇가지 구입해서 먹어봤었는데 (전자렌지용 하나, 오븐용 하나) 죄다 맛이 없었더랬다. 전자렌지에 돌린 제품은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솔직히 이걸 먹으라고 만든것인지 애매해서 거의 버리다시피 했었고, 다른 하나의 제품은 조리를 잘못했었는지 겉과 속이 죄다 퍽퍽해지고 초코칩 맛이 그다지 나지 않아서 크게 실망했었다. 다시는 홈 메이드 브라우니는 구입안해야지 했는데 이 제품을 보는 순간...나도 모르게 구매해버렸다. 허쉬에서 만들었다는 점과 제품명이 무려 Ultimate... 뭐가 달라도 다르겠지 하고 구매했는데 만들어서 맛을 보는 순간까지도 과연 이 제품은 맛이 있을까 하고 의심했었다.

    Baskin Robbins 배스킨라빈스31 - 버라이어티팩

    HP에서 몰래 진행했던 이벤트를 신청했었는데 당첨되었다고 기프티콘 하나를 보내주었다. 날씨도 덥고 마침 BR 31이 지척에 2군데나 있길래 낼름 가서 수령해왔다. 6개의 아이스크림을 하나의 팩에 담은 버라이어티 팩이라는 품목으로 1.4만원이 약간 넘는 가격대이니 개별 2,500원보다는 약간 저렴하다. 어쨌든 공짜는 맛있다? 정확하진 않지만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사랑에 빠진 딸기 /아이엠샘 / 골드 메달 리본 / 31요거트 / 엄마는 외계인 ... 을 고른거 같긴한데..3가지는 성공이고 3가지는 실패..라는 느낌. 치즈 케잌 덩어리가 들어있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가장 마음에 들긴 했다. 공짜로 먹는 아이스크림이니 나쁠건 없다만.. 한마디 하고 넘어가야겠는데 센텀 신세계 백화점 내부에 있는 배스킨라빈..

    Vin chaud 뱅쇼 : 추운 겨울날의 따뜻한 와인 한잔. ( feat. Jang )

    Vin chaud 뱅쇼? 레드와인에 정향(丁香, Clove)과 오렌지, 레몬 등등과 흑설탕따위로 단맛을 내고 이것을 중불 정도로 끓여서 알콜을 어느정도 날린, 따뜻한 와인을 말한다. 프랑스에선 뱅쇼, 미국/영국에서는 Mulled wine, 독일에서는 Gluhwein 이라고 한다고. 추운 날에 음료 대용으로 만들어 마신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유자차를 타먹는거랑 비슷할려나. 자칭 '초특급로스터리샵의 바리스타 장'께서 2개 남은 뱅쇼 키트 Kit 중에 하나를 주길래 냉큼 가져와서 집에서 만들어봤다. 단순히 정향만 든것은 아니고 뱅쇼 재료가 이것저것 혼합된 것이라고 :) 나중에 알게된것이지만 구하기 힘든 포트넘 & 메이슨의 12월 한정 판매품, 게다가 최고급품이라고 해서 깜짝 놀랬었다. 어째 주머니가 넘 고급..

    경북 구미 송정동 '하나스시'

    이번에 모종의 일때문에 오랜만에 구미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장채..아니 '장'군의 추천으로 방문해 본 가게다. 듣자하니 숨겨진 맛집이라고 하던데 틀린말이 아닌듯해서 타지역이지만 소개해본다. 참고로 이번에 먹어본것은 점심 특선으로 단돈 6,000원으로 먹을수 있었다. 가까운곳에 있다면 가끔 들려서 점심 식사 한끼 하기에 괜찮은 곳이라는 말로 맺음한다.

    언제나 즐거운 간식거리 - 육포

    술안주 / 간식거리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 하나를 꼽아보라면 개인적으로는 육포를 가장 으뜸으로 여긴다. 소고기의 감칠맛을 간직하면서도 장기 보존이 가능해서 어릴적 서바이벌에 흥미를 느낄때부터 좋아했던것 같다. 해군 복무 시절 훈련기간동안 몰래 반입해온 육포를 호주머니에 넣어다니며 질겅였던 기억은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맛있는 기억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홍두께살로 만든다고들 하는데 돼지고기 육포는 제작해본적이 있지만 ( 2010/11/22 - 수제 육포 (豚肉) ) 쇠고기는 실패할까봐 엄두를 못내겠다. 집에서 수제로 만들어보니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 게다가 만든 당일부터 몇일동안은 온 집안에 냄새가 빠질 생각을 안한다. =_= 육포를 기세 좋게 숯불이나 가스불에 구워보면 향과 맛이 한층 뛰어나게..

    남포동 서울 깍두기 feat. BNC 초코쉬폰케이크

    남포동의 유명 설렁탕 가게 어릴적에도 있던 음식점이니까 제법 오랜 역사(?)를 가진 곳이라고 알고 있다. 예전엔 외국인 관광객들로 득실득실했던 때도 있었고..어르신들이라면 추억의 가게라고 할법하다. 오랜만에 온가족이 남포동에 나갔더니 당연하다는듯이 찾게된 곳이네. 사실 18번 완당 가게가 땡기긴 했지만 요즘 같은때에 먹기엔 심심한 맛이 아닐까 해서 굳이 이곳을 갔다. 아니..무엇보다 아버지께서 고집하셔서..-_-; 평균은 하는 음식점 집안 어르신들은 거의 15년? 20년? 정도 전에 오시고는 이곳에 오실일이 없으셨기 때문에 좀 실망을 많이 하신듯 하다. 그 시절의 맛은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하지만.. 기억은 미화되기 마련이고 특히나 맛의 경우에는 당시의 밋밋한 음식들 사이에서 별미로 먹던것과 요즘처럼 먹거..

    가끔 해먹는 별미 - 월남쌈

    일전에 올린적 있는 월남쌈이지만 이번이 가장 맛있었다. 재료의 배합이나 수육의 상태등이 맛을 많이 좌우한듯한데 무엇보다 라이스 페이퍼의 선택이 괜찮았던것 같다. 집에서 여러 차례 만들어 먹다보니 깨달은 것은 월남쌈의 주 재료중에 하나인 '라이스 페이퍼' 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식감이나 맛이 다르더라는거다. 처음엔 최대한 쌀 함량이 높은걸 찾았는데 의외로 맛이 없더라고. 쫄깃거림도 없고. 타피오카 함유률이 적절한 제품이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듯 하다. 타피오카 3~40% 정도 함유된 제품이 좋을듯 하다. 계속해서 물 온도 유지하면서 10가지가 넘는 재료를 넣는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하지만 가끔씩 별미로 먹는다면 참 괜찮은게 아닌가.

    맥도날드 쿼터파운드 치즈 버거

    한참 맥도날드에서 주력으로 선전했던 제품인데 1+1 행사할때 버거만 사와봤다. 개당 4천원이니까 실제론 2천원에 구입한 셈. 기존의 패티보다 크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쿼터파운드 치즈 버거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그럭저럭 두껍긴 하다. 그렇지만 무지막지하게 두꺼운...그런건 절대 아니고 워낙 맥도날드의 패티가 종이장인지라 그에 비해서 두껍다는게 솔직한 감상. 소스가 캐첩만 들어있는데 고기 본연의 맛을 보라는 컨셉은 알겠지만 취향에 맞지는 않는다. 마요네즈라도 듬뿍 발라줬으면 몰라도.. 있는지 없는지 모를 양파 슬라이스는 거의 숨은그림 찾기 수준. 아, 치즈는 들어있다. 그래도 명색이 치즈 버거 인데. 내가 예전에 종종 만들어 먹던 수제 햄버거가 있었는데 (2010/11/15 - 제 2차 수제 햄버거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