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예전에는 음식이나 술 얘기도 종종 했던 거 같은데 요즘은 온통 IT 관련 얘기뿐이라 생각났을 때 잠깐 끄적여 본다. 이번에 새로 나온 기네스 신제품이 있어서 한팩 가져와봤다. 평소에 기네스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흑맥주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묵직한 바디감 때문이다. 맥주는 가벼운 쪽을 선호하기 때문인 듯. 마침 이쁜 잔도 하나 같이 주는 패키지를 판매하길래 집어 왔다. 생각보다 커피 향이 적절하게 배합되어 있는데 진한 흑맥주의 필링에 꽤 어울리는 느낌이다. 굳이 안주가 없어도 맛을 즐기며 마실만한 재미있는 맥주인듯. 기네스는 캔 안에 거품을 생성하는 구슬같은게 있어서 캔에 두고 마시는 게 이득이지만 잔에 따라놔도 급격하게 거품이 사라지지는 않으니 그냥저냥 부어 마실만 했다. 가끔 특이한 ..
영준이 녀석 전기매트 사는데 -_- 탠덤시키고 마트 갔다가... 반값 세일이라는 이름아래 나도 모르게 사온 등갈비 2종 세트. 6천원짜리 2800원에 준다니 좋기는 한데.. 이게 아니란 말이다! 난 밤바리를 하러 나간거였는데!! 모처럼 불타올라서 귀찮음을 무릅쓰고 나간거였었는데!!! 그런데...양손에 -_- 고기라니.. 아함..이미 잠이 와버렸다..졸려서..저거 낼이나 되야 먹지 싶어. 음..열정이 식어버렸다. 바리도 안가야지. 요즘따라 계속 바보짓만 하는거 같아서 실망이야..(응? 누구한테?)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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