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렇게 울었지만 자꾸만 뒤돌아 볼수 밖에 없는지라 어렵사리(?) 결산의 자리를 뒤늦게나마 공개하도록 한다.
아래의 모든 통계 자료는 Tistat 0.99 를 이용해서 블로그 XML파일을 가공한 결과물을 엑셀로 2차 가공한 결과물임을 알려둔다.
포스팅이 급증하는 시기가 아리양 때문에 야간 라이딩을 수없이 하던 때와 맞물리는 점이 재미있다. 여름 시즌에는 거의 매일 포스팅을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드네. 시즌 오프와 더불어 급하락세를..
사실 시간별 포스팅 통계는 큰 의미가 없는것이 난 대부분의 글을 예약 공개로 하고 있어서 실시간 공개가 아닌 부분이 많았다. 의도적으로 늦춰서 공개하는 글들이 상당수이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들기 직전 포스팅이 가장 많은건 뜻밖이네.
작년 한해는 모든 글의 카테고리를 신경써서 분류했었는데 덕분에 분류없는 글이 0%다. 자전거와 컴퓨팅, 영화 관련글들이 대부분이지만 잡담 또한 만만찮다. 커피는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잠시 쉬고 있기 때문에 부진하다. 음악이 1% 라는건 의외로 충격. 난 그만큼 음악을 듣지 않고 사는듯. 여담이지만 은근히 카테고리 수가 많고 지금도 늘어나고 있다. 통합을 해야하는가 고민도 드는데 쉽사리 결정을 못하겠네. 카테고리 변경은 쉽지만 개개의 포스팅을 고치는건 너무 힘들어서..
11월은 잔인했다. 그외에는 뭐 꾸준한 JERV 놈들의 공세덕에..심심치는 않을 정도였네. 좀 더 덧글이 늘었으면 싶을때가 있지만 뭐 어디까지나 개인 블로그니깐..이라며 자위한다.
딱 보면 점심시간,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장 많은게 보인다. 췟.
재미로 해본 블로그얌 가치 평가. 생각보다 금액이 적네..무슨 기준인지는 몰라도 5년간의 가치가 이거라니...좀 허탈하기도 하고.. 내용까지 평가하는게 아닌 단순 통계지표같은 숫자를 이용할 뿐인 통계라 그냥 재미로만 봐야 할듯. 순돌이네 만물상형이라는 말에는 할말이 없군. 댓글이 타블로그에 비해 적어서인지 소통이 적다고 한소리 하네..흥. -_-
통계를 마치며..
05년부터 시작되어 조금 후면 만 5년을 채우는 엄청 애착이 가는 coolwarp.net이지만 비공개인 글도 많았고(대부분 내 일기와 남들 씹기 정도될려나..-_-) 아직도 나만의 고유의 틀을 잡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항상 리뉴얼을 되뇌이곤 한다.
포스팅 갯수가 400개(비공개 포함시 500개)를 넘어가고 있어서 이제는 백업 XML의 용량이 수백MB를 넘어선지 오래이고 요즘은 글을 쓰다보면 종종 전에 내가 썼던 글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곤해서 조금 곤란할 때가 있다.
티스토리 or 태터(텍스트큐브) 특유의 스킨 구조를 생각날때마다 들여다보며 내가 원하는 완전 오리지날을 꿈꾸지만 아직은 커스터마이징에 드는 노력마저 힘든 상태라 훗날을 기대해본다.
coolwarp.net 도메인을 구입한 뒤로 제로보드 기반의 홈페이지 개념에서 지금의 태터를 모태로 하는 블로그 형태로 자리 잡았지만 이것이 최선인가 하는 점에 요즘들어 의문점이 들곤한다. 하지만 꾸준히 내 흔적을 남겨나가고 싶다 라는 마음은 변치 않을듯 하네.
2010년의 어느 포스팅에 '나는 지금 행복하다' 라는 글을 남기고 싶은 작은 소망과 함께 마무리 한다.
ps : 지금의 나는 끊없는 black의 세계에서..허우적거리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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