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크롬북 XQ500C21-A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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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크롬북 XQ500C21-A11


 
제품에 대한 감상
웹서핑중에 예전에 개발중이라던 크롬북이 출시된것을 뒤늦게 알고 살짝 살펴봤더니 조금은 흥미가 생긴다. 우선 저전력 아톰 CPU 1.66Ghz 짜리를 사용중이고 LCD가 12.1인치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반사방지 형식이라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이다. LCD 계열은 비반사 형식을 취하면 번들거림이 줄어들긴 하지만 색감이 상대적으로 죽게되기 때문. 어차피 이동하면서 쓴다면 햇빛을 피해서 요령껏 자리를 위치하면 되니깐...굳이 이런 사양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개인적인 취향이긴 하네.

RAM이 무려 2GB DDR3 .. 삼성이니 어련하실려구. 램 사용량이 많을테니 필수겠지. 전세계에서 SSD를 생산하는 몇안되는 업체답게 16GB SSD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하고 있다. 윈도7 환경이라면 간당간당하겠지만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차고 넘치는 성능과 용량이라 생각된다. 어차피 크롬 OS는 웹서핑 하라고 만든 OS다. 

294 x 219 x 19.9 라는 12.1인치 치고는 상당히 컴팩트한 크기에 무게가 1.48kg 밖에 안된다. 1kg 이하는 힘들테니..이정도면 휴대성은 정말 좋은 편이 아닐까 한다. 맥북 에어가 1.06 kg 인점을 감안하면 제한적인 OS를 채용한 크롬북이 떨어진다 생각할테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60만원이 채안된다. 맥북에어가 아마 150~170 정도였지..아마..

어차피 대상 고객이 다르다. 예전에 포스팅한 2011/02/07 - JOLICLOUD 졸리 클라우드 - 우분투 기반의 웹OS 에서도 한번 언급했었지만 근래 PC를 사용함에 있어서 대부분은 웹서핑이 주가 되니깐 그런 사람들을 위한 OS 이고 넷북인것이다.

중요한것은 배터리 소모 시간인데 공식적으로 언급하길 8.5 시간이란다. 최저 밝기등을 적용한 측정일테니 실측은 아마 7시간정도 일까. 그래도 길다. 불과 몇년전 노트북들의 런타임이 3시간 안팎이었던것을 생각하면 저전력 설계의 힘이 놀랍다. 뭐, 돌아가는 OS가 전력 먹을 작업이 없기도 하겠지만..

눈에 띄는 단점들
제품 설명 페이지를 잘 읽어보면 눈에 띄는 문구가 있다. 크롬 OS상에서는 Active X 가 돌아가지 않는단다. 쇼핑몰 지원이 어려울수 있단다. 우리나라는 은행권도 죄다 Active x 다. 결국 쇼핑몰, 은행 서비스를 이용못한다는 것이다. 

네이버 메일등에서 대용량 파일을 업로드 할때 설치해야하는 것도 Active X 다. 이런식이면 곤란하다. 

유선 랜포트가 없다. 딱히 곤란하진 않지만 유저의 환경에 따라 곤란할수도 있는 부분이다.

소개 영상을 보면 MP4 형식의 동영상은 감상이 가능한듯 하다. 다른 사용기를 봐도 MP4 만 재생된단다. 인코딩을 해야한다는 말인데..그래도 명색이 넷북인데 아주 아주 곤란한 부분이다. 스마트폰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_-

램 2GB가 부족하다는 사용기도 여럿 보인다. SSD를 메모리 스왑으로 쓰지 않는건가? 2GB 환경에서 OS 자체적으로 램부족 현상을 보인다니..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다. 현재 사용중인 윈도7 환경에는 2GB 램으로 충분한데 말이다. 

구글 오피스 외에는 MS 오피스가 실행되지 않는다 . 당연하다면 당연하다. 그나마 구글 오피스에서 MS 쪽 확장자를 지원하는걸 위안으로 삼자.

결론
내가 써보지 않은 제품에 대한 언급을 하는건 조금스러운 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명색이 20년 가까이 PC를 하드하게 다뤄온 나름대로 파워유저 입장에서 본다면 '국내 일반 유저들이 쓰기에도 대상이 제한되는 넷북' 이라는 말로 요약될거 같다.

주위를 둘러봐도 노트북이나 넷북으로 대부분 웹서핑 + 쇼핑 + 음악 / 동영상 감상이 사용목적의 80% 이상을 이루고 있는데 - 설마 이 제품을 업무목적으로 구입하진 않을것이고 - 개인 용도로 구입할 넷북인데 주된 용도 5가지 중 3가지가 되지 않는다면 사용할 사람이 상당히 제한되는것이 아닐까 한다. 

가격대가 2~30만원 정도라면 감안하고 웹서핑 전용 머신으로 사용하기 좋겠지만 약 60만원 정도 되는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하기에는 호불호가 갈릴듯 하다. 본인이라면 그 돈으로 차라리 동사의 갤럭시 탭을 쓸테니 말이다. 더 가볍고, 더 호환성 좋고, 인터넷 뱅킹도 되고 쇼핑몰도 되고,  3G, WIFI 모두 지원되어 어디서나 인터넷도 되니까 말이다. 갤탭 + 블루투스 키보드 환경이 본 크롬북보다 나쁜 점이 무엇일지 심히 의심스러울 따름이다.

아 어디까지나 스펙과 여타 사용기들을 보고 유추한것이니까..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말라. 그냥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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