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나 예전에 XXX 홀릭 완결 구매를 끝으로 이제 책장이 포화 상태라 더이상 시리즈 만화책을 보관할 자리는 커녕 일반 소설책도 넣기가 애매한 단계라 당분간은 이런 책을 구매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차마 그럴수 없는 작품이 있어서 나도 모르게 구매를 해버렸다. 그 작품은 바로 허니와 클로버의 우미노 치카 うみのチカ 작가의 신작, 3월의 라이온 (일어 타이틀 : 3月のライオン / 영어 타이틀 : March comes in like a lion)이라는 작품인데 여전한 감성 터치, 그리고 이제는 완연히 성숙해지고 불안한 부분이 보이지 않는 그림체와 아울러, A5의 큼직한 판형에 고급스러운 용지와 적절한 인쇄 상태까지 도저히 지나칠수가 없더라 이거지. 제목에 대해서 몇마디 적었다가 지웠는데 읽다보니 그리 단순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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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덴스톡이 품절되는 바람에 하루 늦게 주문한 필터가 오늘 도착해서 부랴 부랴 장착했다. 대안으로 구매한 것은 많이들 사용하는 Kenko 제품군에서 중급 정도 되는 Pro 1 D 제품으로 흔한 UV 필터. 참고로 시그마 30mm 는 46mm 구경을 가진다. 가격대는 원래 구입하려던 로덴스톡의 MCUV랑 거의 동일한데 약간 더 비싼듯한 느낌이.. 종종 필터를 몇천원짜리로 때우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다른건 몰라도 필터라는게 차라리 안쓰면 몰라도 너무 저가를 사용하면 화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렌즈의 종류에 상관없이 최소한 중급 라인 이상은 사용해주는게 좋다. Kenko 제품도 스마트슬림이라는 만원 미만대 제품이 존재하지만 굳이 Pro 1 D 제품으로 구매한 것은 이런 이유로 인한 것. 뭐 스마트..
* 깜빡하고 있었는데 이때 촬영시 카메라를 Adobe RGB 모드로 찍는 바람에 일부 웹브라우져에서는 아래 이미지들이 물빠진 색감으로 나올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지금은 걍 sRGB로 찍고 있으니 괜찮지만.. 본인은 컬러 프로필을 적용한 웹브라우저를 사용하기 때문에 몰랐었는데 무심코 다른 PC에서 봤다가 깜놀했네 -_- 어휴 ... 지스타 취재 이후로 번들 렌즈의 한계를 느껴서 뭔가 하나 질러볼까 하고 고심했는데 역시나 레퍼런스대로의 답밖에 나오지 않더라. 망원은 쓰지 않으니 패키지 사진에나 충실하게 단렌즈라는거지 뭐. 대략 NEX-6에 쓸수 있는 단렌즈로는 아래 3가지 정도인데 - SEL50F18 - 밝고 가성비도 쩔고.. 하지만 블랙이 없어..언제 수입될지도 몰라. 필요한건 지금이니 어쩔수 없지..
올해도 지스타를 취재하러 갔다왔는데 이런저런 악재가 겹치는 바람에 이래저래 재미는 없었지만 의외로 몇몇 하드웨어는 구경할만한 것들이 등장해서 그나마 볼만 했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블리자드와 넥슨에서 전체 분위기를 이끌었고 나머지는 그냥 양념 정도. MS에서는 XBOX ONE이 없었고, 소니에서는 PS4가 없었다. 몇년이 지나도 해외 게임쇼처럼은 안되나 보다. 매년 빈자리 채울려고 대학교의 아마추어 모바일 게임들이 잔뜩 들어와있지만 눈에 들어올 턱이 있나. 공짜 관람도 아니고 1회 관람에 몇천원씩 입장료를 내고 들어와서 보고 싶은건 최신 기종이나 게임에 관한 것일텐데. 하긴 그렇게 따지면 해외 게임쇼는 입장료가 훨씬 더 비싸니까 그럴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탐방기 자체는 리뷰 기사를 일하는 곳에 올렸으니 ..
휴대용 메모리 기기 업계쪽에서 유명한 SANDISK 社의 Extreme SDHC UHS-1 Class 10 300배속 32GB 메모리 카드....뭔가 이름부터가 사람 기를 질리게 하는 이 메모리 카드는 사실 잡다하게 붙은 명칭 자체가 단지 규격의 나열일 뿐이라는..알고보면 별거 없는 그냥 SD 메모리 카드이다. SD 메모리는 Class 1~10까지 속도에 따른 차등 규격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으로는 4~6 정도 되는 제품을 저렴하게 많이 사용하고, 빠른 액세스 능력이 필요한 카메라같은 제품에는 Class 10 이상의 제품을 사용한다. 이상이라고 하니까 조금 이상하지만 어쨌든 너무 난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Class 10부터는 다시 UHS-1 이라는 새로운 등급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Class 10 을 넘..
NEX-6을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얇팍한 넥스트랩은 딱히 쓸 마음이 들지도 않을 뿐더러 사은품으로 받은 소니의 가죽 핸드 스트랩이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사용했더랬다. 그런데 근래 들어 F43M (2013/10/28 - HVL-F43M : 플래쉬 라이트)을 영입하고부터는 익숙치 않은 무게감때문에 손이 많이 피곤하더라 이거지. 좀 튼실한 놈으로 하나 구매할까 하던 차에 마침 예전부터 사용하던 디그니스의 속사 케이스와 짝을 이루는 제품이 출시되었다길래 냉큼 하나 구매해봤다. 이름도 복잡한 베레니케 ... 부테로 가죽이라는걸 사용했다는데 느낌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디그니스 홈페이지 : dignis.co.kr 3만원대 - 가죽 넥스트랩치고는 저렴한 가격인지라 목에 걸리는 부위의 가죽도 그리 두껍지 않고 ..
앞서 NEX-6의 데스크탑 어플인 플레이메모리즈 홈 PlayMemories Home 의 최근 업데이트 이후로 생성되는 Modd 파일에 관해 포스팅 (2013/10/07 - PlayMemoires - Modd 파일 처리하기) 한 적이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가지 소식이 전해졌다. 소니에서도 당연히 Modd 파일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있으며 예상했던대로 11월 말에 이뤄질 플레이메모리즈 홈의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파일은 히든 처리될 예정이니 지금은 조금 불편해도 지우지말고 사용해달라는 공지사항이다. 이왕이면 좀 더 빨리 패치해주면 좋겠지만 어쨌든 11월중에는 패치가 이뤄진다고하니 당분간만 참고 그냥 사용하도록 하자. 참고로 modd 파일에는 파일 처리에 관련된 사항들이 저장되어 어플 사용에 도움을 준다..
그동안은 NEX-6을 구매하면서 번들로 받은 가방을 사용했었는데 작다는거 외에는 그다지 장점이 없는 제품이라 내심 불만이 많았다. 모양 자체도 취향에서 벗어나는 편이라 언제고 하나 새로 장만해야지...라고 생각만하다가 마침 해외 제품이 눈에 들어와서 찾아보니 국내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냉큼 구매해버렸다. ThinkTank Photo : TurnStyle 10 씽크탱크 포토 라인업중에서 턴스타일이라는 제품인데 뒤에 붙은 숫자는 사이즈를 뜻한다. 더 작은 5도 있고 더 큰 20도 있다. 20은 대형 DSLR 급에 렌즈를 3~4개씩 수납 가능한 놈이고 5가 NEX-6같은 미러리스 계열에 알맞은 크기이긴한데 너무 타이트할거 같아서 일반 DSLR 급인 10 제품을 구매했다. 아래는 해외 본사 판매 페이지. 홈페이..
산요의 에네루프는 꽤나 예전에 등장한 이후로 다른 충전지는 생각도 못할만큼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장기간 보관해도 충전량이 그다지 많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 맘에 든다. 당장 급할때 이만큼 유용한 기능이 없기 때문. 그외에도 사용 횟수가 많고해서 카메라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여겨진다. 다른곳에도 마찬가이지만. AA 사이즈 4개에 만원이 넘어가긴 하지만 써본 이들은 다 아는 좋은 제품. 이번에 F43M (2013/10/28 - HVL-F43M : 플래쉬 라이트) 를 구매하고보니 마침 집에 4개밖에 여유분이 없어서 추가로 4개를 더 구매했다.
실내에서 패키지 사진을 자주 촬영하는데 좀처럼 연습할 시간은 없고 실력은 늘지 않다보니 답답한 마음이 앞서는 것은 대체로 카메라를 가지고 놀다보면 한번씩들 느끼게 되는 점일텐데 마침 다음달이면 지스타 2014 취재도 가야하고해서 벼르고 벼르던 플래쉬를 하나 장만했다. 선행 발매된 HVL-F60M이라는 모델도 있지만 약 10만원 정도 가격차이가 나고 무게나 부피면에서 가뜩이나 자신의 몸체보다 더 큰 플래쉬를 장착해야하는 NEX-6인만큼 이런저런 고려 끝에 가장 최신 모델이자 조금 더 콤팩트해진 F43M 모델을 선택 했다. 가이드 넘버 43이면 개인 용도로는 충분하리라는 판단도 들고.. 이 모델은 NEX-6 에서부터 채용된 멀티 인터페이스 슈에 알맞는 연결 부위가 적용되어 있으니 NEX-6 이나 동급 모델 ..
2010년 즈음해서 저장용으로 그때 저렴하게 판매되던 웬디의 그린 시리즈를 구매했었는데 어이없게도 초기 불량으로 꽤나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 2011/02/28 - WD 20EARS 00MVWB0 A/S 후기 ) 그때 데이터도 많이 날려 먹었었는데 어쨌든 새제품으로 교환받은 뒤로 문제 없이 몇년 사용해오다가 얼마전부터 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었다. 대략 한달 즈음 된거 같은데 사실 데이터 저장용으로 쓰는 곳이었고 평소에는 액세스를 잘 안해서 발견이 늦은 감이 있었다는게 사실인지라 정확히 언제부터 그런 증상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느 순간부터 리뷰 작업중에 이유 불문하고 PC가 다운되어 버리는데 처음엔 윈도8 파티션쪽에 바이러스라도 들어왔나 하는 생각에 포맷도 하고 백신도 바꾸고 별 삽질을 다 했..
전차잭 리더기라고 하면 아마존의 킨들 Kindle이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도 근래 몇년 사이 다양한 기종이 발빠르게 발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중에서도 국내 최초로 전면 백라이트를 지원하는 기기가 등장했는데 본인이 지난달 구매한 크레마 샤인. 교보 문고 VS 예스24 + 알라딘 + 반디앤루니스 등등의 연합체 VS 리디북스 라는 경쟁 구도가 현재 국내 전자서적 시장의 현실인데 그중에서 크레마는 예스24등의 서점 연합측에서 공용으로 사용 가능한 기기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교보에서 구매한 전자책은 읽을수 없다는 얘기다. 이쪽 사정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이라면 기기를 구매하기전에 확실히 확인하고 구매해야 낭패를 보지 않을 것이다. 다만 크레마 샤인은 현재 루팅을 통해 교보나 리디북스를 읽을수 있게 되었지만 어쨌..
이번에 NEX-6 에 사용되는 전용 데스크탑 어플인 PlayMoemories Home 의 버전이 올라가면서 전반적인 쓰음새가 좀 더 확장되고 편리해졌는데 그에 비해 쓸데없어 보이는 더미 파일이 추가되어 유저들을 귀찮게 만들고 있다. 현재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플레이 메모리즈를 통해 사진을 전송하면 동일 파일명에 확장자만 modd 로 변경된 파일이 별개로 생성되는데 크기는 작지만 이것때문에 폴더에서는 썸네일이 표시되지 않고, 폴더 내에서 작업할때면 귀찮기 그지 없다. 사실 이 파일은 더미가 아니라 PlayMemories Home 을 이용해 각종 편집 작업이나 수정을 가했을때의 데이터가 담기는 일종의 DB 및 캐쉬 파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소니측에서는 이를 제어하는 옵션을 일체 제공하지 않고 있다. 어플..
E-ink 를 사용하는 이북 리더기를 하나 구매했는데 자세한건 담에 언급하기로 하고 일단 오픈 케이스만 대충... 요즘 포스팅 할 시간이 없어서 글 쓰기도 쉽지가 않네. 이 모델은 전면 백라이트를 지원해서 편리한데 굳이 어둠속에서 보는 의미보다는 조명이 밝지 않은 곳이나 시인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보조적으로 화면을 밝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아직 펌웨어가 크게 만족스럽지 않고 PDF도 10월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한다고 해서 완전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어쨌든 썰은 다음에.. ps : 난 이 제품 권장 한다고는 안했다... 판단 보류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