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이사 온 뒤로 집 가까이에 맥도날드와 롯데리아가 위치해 있어서 좀 더 자주 이용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안가게 되더라. 어쨌든 오늘은 지나오는 길에 보니 무슨 3월 행사를 새롭게 한다길래 포장주문 해봤다. 런치 한정으로 3가지 메뉴 중 한개를 콜라 포함 3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제품들이 제법 괜찮더라. 가격이 저렴한 대신 세트 구성임에도 포테이토가 빠져있는데 천원 추가하면 포테이토를, 2천원 추가하면 + 치킨 맥너겟이 제공된다. 나쁘지 않은 구성인듯. 이번 행사 구성동안에는 몇번 더 이용해볼까 싶네.
한참 맥도날드에서 주력으로 선전했던 제품인데 1+1 행사할때 버거만 사와봤다. 개당 4천원이니까 실제론 2천원에 구입한 셈. 기존의 패티보다 크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쿼터파운드 치즈 버거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그럭저럭 두껍긴 하다. 그렇지만 무지막지하게 두꺼운...그런건 절대 아니고 워낙 맥도날드의 패티가 종이장인지라 그에 비해서 두껍다는게 솔직한 감상. 소스가 캐첩만 들어있는데 고기 본연의 맛을 보라는 컨셉은 알겠지만 취향에 맞지는 않는다. 마요네즈라도 듬뿍 발라줬으면 몰라도.. 있는지 없는지 모를 양파 슬라이스는 거의 숨은그림 찾기 수준. 아, 치즈는 들어있다. 그래도 명색이 치즈 버거 인데. 내가 예전에 종종 만들어 먹던 수제 햄버거가 있었는데 (2010/11/15 - 제 2차 수제 햄버거 도전) ..
글쓰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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