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는 여러모로 시끄럽고 주변 환경 자체가 복잡했는데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피곤한 한해였다. 3월에 가게를 옮겼음에도 타의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12월 말에 가게를 옮겼으니 말이다. 살면서 '건물주의 갑질' 이라는 걸 당해본 것도 처음이고, 한 해에 두번이나 가게를 옮기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래도 주어진 상황속에서 어떻게든 길을 만들어 보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꽤 양호하게 데미지 케어를 하게 됐다. 결과만 놓고보면 잘 옮긴 셈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현실에서 그런 환경이 얼마나 있겠나. 25년 시작을 새 가게에서 맞이했고 이제 여기서 새롭게 시작한다. 24년도 역시 같은 마음이었지만 중반 이후로 여러 문제가 있어서 꽤 힘들었는데 과연 ..
09월 20일 오후 3시 58분.. 현재... 드디어 시원한 비가 내린다! 이걸로 폭염은 종료겠지? 길었다 올해 더위 정말.. 매일 매일이 힘들었고 소모 비용도 역대급이었고.. 여러모로 기억에 남을거 같은 한해인데... 듣자하니 앞으로 다가올 여름중에 제일 시원한거라는데...이거...생각이 많아진다. 이대로 아무 생각없이 흘러가야하는 것인지.. 전 지구적(?) 변화를 고심해서 다음 스텝을 밟아봐야할지... 어쨌든 오늘은 시원하다. 그걸로 만족.
요즘 블로깅이 뜸한데 사실 모 커뮤니티에 채용되어 월급받으면서 그쪽 리뷰와 뉴스 글을 작업하느라 좀 소홀한게 사실. 평소랑 다른 체제를 구축할려고 노력하는 중이라 생각보다 시간 소모가 많은편인데 덕분에 블로그 쪽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다만 이제 한달 정도 되었고 어느정도 틀을 잡아나가고 있어서 다음 달 즈음해서 부터는 여유가 날듯 하다. 사실 지금도 원래 하던 포맷을 유지하면 그만이긴한데..이놈의 글 욕심 때문에.. 이것저것 시도해보느라고.. 근래에 그쪽에서 작성한 글 몇가지만 소개하자면 http://betagam.danawa.com/bbs/board.php?bo_table=review&wr_id=63795&sca=%B8%AE%BA%E4 http://betagam.danawa.com/bbs/board..
무한 반복 리부팅 되는 PC를 보고 있는 기분이랄까. 진지하게 부산으로 돌아가는걸 고려해봐야 할 때가 온거 같다. 난 아직 준비가 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