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는 여러모로 시끄럽고 주변 환경 자체가 복잡했는데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피곤한 한해였다. 3월에 가게를 옮겼음에도 타의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다시 12월 말에 가게를 옮겼으니 말이다. 살면서 '건물주의 갑질' 이라는 걸 당해본 것도 처음이고, 한 해에 두번이나 가게를 옮기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래도 주어진 상황속에서 어떻게든 길을 만들어 보려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꽤 양호하게 데미지 케어를 하게 됐다. 결과만 놓고보면 잘 옮긴 셈이다. 그렇다고 완전히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현실에서 그런 환경이 얼마나 있겠나.
25년 시작을 새 가게에서 맞이했고 이제 여기서 새롭게 시작한다. 24년도 역시 같은 마음이었지만 중반 이후로 여러 문제가 있어서 꽤 힘들었는데 과연 새로운 일터에서는 어떤 전개가 기다릴지 내심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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