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티넨탈

근래 자전거로 출퇴근 중인데 짧은 구간임에도 공사 중인 현장도 있고 해서 그런지 타이어 손상이 이래저래 자주 생기는 편이다. 반년 사이에 앞 타이어 한 번, 뒷타이어는 두 번이나 교체했고 교체한 타이어들도 보관한 지 오래된 제품들이라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음을 뒤늦게 발견했다. ....라는 서사가 있긴한데 그냥 핑계에 가깝고, 단지 새로운 타이어를 달고 싶었다. :) 처음 로드 계열에 입문하면서 꾸준하게 슈발베 브랜드를 애용해왔고, 중간중간 미쉐린이나 파나레이서 같은 제품들을 저렴하게 직구해서 사용했었기에 이번에는 색다른 브랜드를 이용해보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구매한 것이 그 유명한 오천성. 정식 명칭은 컨티넨탈 그랑프리 5000이지만 기존 버전인 4000을 사천성이라 불렀던 것처럼 5000은 오천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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