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keLife

와퍼를 구입하고 2달정도 후부터 기록하기 시작한것이라서 그리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꾸준히 기록 할려고 노력을 했었다. 화면에 보이는 파일에는 저것말고도 종합유지관련 탭이 따로 있는데 그것은 비공개 -_- 간략하게 통계를 내어보았다. 05년 6월부터 12월까지를 기준으로 (사실 12월에는 거의 안탔음으로 제외해도 무방하지만 그래도 1년치의 통계를 낸다는데 의미를 두고싶어서 일부로 포함시켰음) 총 주행거리 : 3946 KM한달 평균 600Km를 달려온 셈이다. 역시나 -_- 초기에만 줄창타고 뒤로는 거의 안탄셈이네. 주변을 살펴보니 다들 한달 1000km 가까이들 타는거 같던데.. 뭐 개인적인거니깐. 총 유류비용 : 22만 8천 502원 한달 평균 유류비용 3만 2천원 꼴인셈인데 저렴하다. 고유가 시대..
요즘 (친구들은 자켓 구입하고부터라고 우기지만..) 밤만 되면..그리고 비만 안오면 어김없이 다만 30분이라도 와퍼를 끌고 나간다. 기껏가봐야 내 오지랖으로는 송정이 한계선이지만.. 그래도 나간다.(홀로 달리는 국도는 넘 쓸쓸해서 혼자 피라도 토할거 같아.) 뜻모를 가슴속 응어리를 풀기위해서. 라고 스스로 자위하곤 하지만 정말 솔직하게 말하면 '의미 없이' 랄까.. 굳이 다른 사람이 물어본다면 이영도씨 말대로 "니가 원하는 변명거리를 하나 적당히 골라가져라' 일지도.. 문득 바이크가 없었다면 지금 같은때에 나는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해..(그렇다면 자전거!를 탔을꺼라..라고 말하는 놈은 진정 내 친구..-_-;) 조금 더 답답했을려나..아니면.. 뭔가 또다른게 있었을까.. 가을은 남자의 계절...어디..
어제 부경대 앞에서 친구랑 저녁을 먹었더랬어. 좀 늦은 저녁이었지. 여차여차한 사정땜에.. 그런데 식당앞이 경사지라 주차하기가 뭣해서 식당에서 보이지 않는 조금 위쪽에 와퍼를 주차해놓고 룰루랄라 밥을 먹고 왔더랬지. 커피도 한잔할겸 테이크아웃커피 손에 들고 주차해놓은곳으로 갔는데.. 이런...샒.. 대충 대학생쯤 되어보이는 5~6명들이 내 바이크를 둘러싸고 있는거야. 음..구경하는건가..하고 다가가는데 왠걸..어두워서 잘은 못봤지만 재섭게 생겼을꺼라 추측되는 여학생이 턱하니 내 와퍼 위에 앉아있는게 아니겠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 와퍼는 자동 스탠드라서 모르는 사람이 앞으로 앉지않고 저 짱나는 여학생처럼 옆으로 앉아있다가 살짝 삐긋만해도 넘어지걸랑. -_- 짜증이 확 나네.. 가서 친구놈이랑 살짝 신..
체인을 관리해주는 방법중에 많이 회자되는 것이 체인 루브라는 제품을 도포해주는 것이다 라는건 나같은 초보도 이제는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제품이 꽤나 다양하다는것이고, 체인 Wax 라는 제품도 존재하고 있어서 서로간에 상반되는 의견이 많다는 점이다. 우선 체인루브는 액체형식으로 뿌리고나면 끈적하게 체인에 묻어서 점성이 있지만 제법 말리지 않으면 주행중에 스윙암같은곳에 튀어버리는 단점이 있다. 많이 말렸다하더라도 종류에 따라서 일정하게 튀는 제품도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그에 반해서 체인왁스는 뿌릴때는 액체같은데 뿌리고나면 급속하게 굳어서 그야말로 왁스같은 느낌이다. 주행중에 튀지도 않고 건조시간이 엄청 빠르기때문에 말릴 필요가 없는거 같다. 여기서 다들 말이 많은 부분이 체인루브는 윤활 ..
여행떠나기전에 주문해놨던 부모님이 지원해주시는 마지막 라이딩 용품인 FG-14가 여행 출발한 당일날 집에 도착했더랬다. 여행당시에 -_- 내심 얼른 써보고싶은 마음이 한가득했던...음.. KBC 제품군과 갈등하다가 결국 금전적인 이유로 어쩔수없이 선택한 HJC. 여름철 햇빛에 더울까봐 검정색은 피할려고 했었는데 Custom을 하고싶다는 이유만으로 색상은 무광 검정. 이틀동안 주행해본 느낌은 소문과 달리 바람이 세어들어오지도 않고 시끄럽지도 않고 흔들리지도 않는다였다. CS-12의 크기가 너무 컷었기때문에(XL) 시속 60KM만 되어도 주행풍으로 흔들흔들, 바람소리에 다른소리도 들리지 않고..어쨌든 애로사항이 많았더랬다. FG-14로 바꾸고나서는 그런 부분이 없어져서 아주 쾌적.(솔직히 겨우 이틀, 평균시..
처음에는 잘 안느껴지던 3단 기어에서의 버벅임이 점차 크게 느껴지더라. 대략 50 정도의 속도에서 가속이 되질 않고 2~3초정도 RPM이 고정되는 기분이 드는데.. 트로이에 리미터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오늘 세차하면서 해제해버렸다. 사진출처 : 트세회원 '남자의 로망'님이 올리신 게시물 과연 효과가 있을까했는데 왠걸 3단에서의 버벅임이 없어졌다. 겨우 부경대까지 가는 짧은 길이고 가속구간이 없어서 60이상 올릴 기회가 없었긴하지만 일단 50킬로 넘어서 생기던 버벅임이 없어졌다는건 확인이 가능했다. 속이 후련하다. 그리고 이번에 20M 짜리 수압조절이 되는 세차호스를 구입했다. 집앞 계단실 청소도 할겸 다용도로 쓸 목적으로 구입을 했는데 세차를 해본 결과 대만족. 앞으로 저멀리 광안리에 있는 셀프세차장까지..
계속해서 변하는 내 맘 나도 잘 몰라...이긴하지만.. 근래들어서 드는 생각은 내 와퍼 다음으로 기변할 마땅한 바이크가 없다는게 문제라는거다. 미라쥬 250이야말로 다음번 내 바이크다 라고 마음먹고 있던것이 엇그제 같았는데 와퍼에 올라타고 한달 남짓 다니다보니 그 편리함에 반했다할까.. 분명 미라쥬250이 더 편하고 더 좋겠지만... 사람마음이 정말 간사한지라 어느새 naked bike의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달까.. 미라쥬650이 나온것도 영향이 좀 있긴 있다. 125cc 라는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최고속, 출력, 어느것하나 딸리지 않는것이 없을 지경이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고 잘 받아들이고 있는 부분이다. 한달이 넘어가는 요즘에는 더 절실하게 느끼는것인데 250cc 정도만 되어도 정말 쾌적한 주행을..
피눈물 나는 나의 알톤 인터내셔날 도난 사건으로 2000% 자극 받아서 오늘 본인의 와퍼에 경보기를 장착완료했다. 센터가서 사장님 설치하는거 보면서 이것저것 봤는데.. 비상등 기능도 있고 뭐 제대로 사용하면 쓸만할듯하다. 어차피 기종 변경하면 다시 떼서 옮길수도 있고하니 후회는 없다. 도둑놈들이 설치는 세상이 싫다. 바퀴벌레와 더불어 지구상에서 같이 박멸해야할 대상들이다. (뭐, 바퀴벌레와 마찬가지로 지구가 멸망해도 살아남겠지만..퉷.) 단점이 있는데... 너무 시끄럽다 -_-;;; 귀아퍼...흐흐..
좀전에 낑낑거리며 집안(침대가 아니다. -_- 입구쪽에..)에 넣어버렸다. 7월 중순 넘어서 장마가 끝난다고 하니 중간에 몇번 꺼내서 타기야 하겠지만 왠만하면 안꺼낼려고 한다. 왜냐. -_- 한번 꺼낼려니 넘 힘들다. 혼자서는 무리고 2명이 있어야해서.. 일기예보에서 3일이상 맑음이란 소리가 안나오면 걍 냅둘려고. 그런고로...당분간은 자전거 신세를 좀 져야겠다. 귀찮음이야.. 밤바리도 좋고 낮바리도 좋지만.... 나도 좀 살아야지. 한숨 돌리고 ...다시 하자.
일전에 백미러 1개를 날려먹고 교체해서 센터에서 나오는데 남아있던 한놈이 섭섭했는지 알아서 부러져주더라. 열받아 있는 찰나에 엔진 내리고있던 다른 트세 회원님에 장착되어있던 사각 미니 백미러에 필이 꽂혀서 사장님께 곧바로 주문하고 어제 장착을 마쳤다. 친구녀석들 말로는 CBR400 용이라는데 집에 와서 사이트 검색해보니 여기저기 국산도 똑같은 모양으로 판매되고 있더라. 가격은 대략 2.4만 정도... 역시 센터에서 싼값에 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조심해야지... 가랑비에 옷젖는거 모른다고...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돈들어가는 와퍼를 보고있자니 역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맘같아서야 이것저것 튜닝도 해주고 매일같이 세차도 해주고싶다만.. 이번달에는 모든 부분에서 이미 Over Load 되어버리는 바람..
아직 뭐가 뭔지 잘모르는데 친구들한테 KBC라는 브랜드도 있다 라는 말을 듣고 살포시 살펴보던 찰나에 눈에 들어오는 헬멧 한개. assasin도 멋지지만 이런 그래피티도 참 멋진거 같아. 가격이 22만원이라서 솔직히 내가 노려보기에는 부담되는군. 그래서 생각이 좀 싼 녀석 하나 사서 도색해볼까하는 생각도 언듯 들더라. -_-; 서페이서 칠하고 흰색, 녹색, 짙은녹색 정도의 3개 레이어면 될듯하기도 한데...흐.. 지금 쓰고 있는 헬멧은 나한테 너무 큰 대두헬멧이라 다른 헬멧에 더 눈이 돌아가는듯.. ps : 모 해외사이트에서 160달러에 할인판매하고 있더라. 왜 우리나라 제품을 외국에서 더 싸게 팔까..짜증. 해외배송이 안되서 침만 흘렸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바마에서 이리 뒤적 저리 뒤적이는 자신을 발견하니 그리 좋은 기분은 아니더라. -_- 트로이 포기했었는데 또다시 트세 창 열어두고 있고..음.. 네이키드 아직 제대로 안타봐서 로드윈이나 코멧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기회되면 살짝 시승이나 해볼까.. 데이스타가 땡기는데 넘 비싸고 매물없고..트로이도 마찬가지. 박스 뜯으면 190~200이던데 중고가랑 30정도밖에 차이가 안나서 짜증. 무이자 할부도 되던데 -_-;;; 조금 위험하군. 그냥 면허증이나 따고 미라쥬 250 사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은 하는데.. 쩝. 전에부터 침흘리던 트로이가 포기했었었어도 쉽게 머리에서 떠나지를 않는구나. ps : 그런데 가만 생..
언젠가부터 바이크를 시작하고싶었었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호락하지만은 않더라..라는것을 배운뒤로는 아예 생각을 접고 있었는데 오늘 이녀석들의 도발에 홀라당 넘어가버렸다. 아아 너무 잼났었다. 라이딩이라...자전거랑 뭐 비교가 안된다고는 알고있었지만 자동차를 운전하는것과도 또 다르다..라는걸 느꼈다. 한동안 바이크 구입은 잊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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