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메라라는게 당연하지만 기종을 바꾸고나니 기존에 사용하던 악세사리들이 무용지물이 되곤 한다. 10년전 카메라에 쓰던 고속 메모리카드가 지금 기종에서는 너무 느리고 용량이 작아서 쓰기 어려워지는건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 그래서 새로 구매하려고 알아보니 V60, V90 같은 이상한 용어들이 난무한다. 내가 한창 카메라 취미를 즐길때는 UHS 어쩌고 그런 규격이었는데..알아보니 당연하게도 쓰기 속도 규격이었다. V60이 60MB/s, V90이 90MB/s 정도. 내가 쓰는 용도에서는 V60 정도면 차고 넘칠듯해서 해당 규격으로 구매했다. 최신 풀프레임 기종에서 사용하려면 최소 V60 정도는 되야한다해서 조금 알아보니 여전히 샌디스크를 많이 사용하던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다. 심지어 가장 많이 권장하던 소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