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랍박스를 새로 가입하실 분들은 http://db.tt/Y8RS5iQ 링크를 통해 가입하면 서로서로 250MB 의 추가용량을 받게 되니 가입하실분은 링크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가입후 드랍박스 어플을 설치해야한다.)
비교되는 서비스들
앞서 소개했던 드랍박스 ( 2011/02/10 - DropBox 드랍박스 - 정말 편리한 웹저장 솔루션 (초대코드 포함)) 는 외국 서비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장용량이나 속도가 국내 서비스에 비해서 느린 편이다. 네이버의 N 드라이브가 30GB 용량을, 다음의 다음클라우드가 무려 100GB(예전 이벤트 용량. 현재는 50GB)를 제공하고 있는 것에 비해서 기본 2GB를 제공하는 드랍박스는 초라해 보이기까지 한다. 물론 서로 친추하거나 이번 HTC 업그레이드때 제공되는 3GB ( 2012/02/01 - HTC EVO 4G+ SENSE UI 3.5 )등등을 활용하면 8GB까지 무료로 확장 가능하긴하다. 10GB가 안되는 용량으로 30GB와 100GB 서비스와 비교한다면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코웃음 칠 일이겠지만 현실은 그렇게 손쉽게 정해지진 않는다.
내 EVO 4G+ 에 설치되어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3총사. 도합 136GB의 온라인 공간이라니..세상 참 ..이란 말이 절로 나온다.
전송속도의 한계
드랍박스나 N드라이브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법중에서 개인 사용자들에게 해당되는 부분은 거의 대부분이 단순한 파일 이동이 아닐까 한다. PC에서 스마트폰으로, 또는 그 반대로 무선으로 언제 어디서나 주고 받는것이 가능하다는 것. 그것을 위한 중간 FTP서버 역할을 하는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인데 PC쪽이야 항상 유선 전송으로 10M 속도로 쏴주고 있으니 문제없지만 스마트폰쪽에서는 문제가 된다. 요즘은 WIFI나 4G 로 연결할수 있어서 다운로드는 그럭저럭 빠른 편이지만 업로드는 여전히 느리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에서 제한하고 있기도 하기 때문에 체감 속도는 수십kb 대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십GB 용량을 자유롭게 활용하기엔 무리가 생기는 것이다. 고작 수십kb 업로드 속도로는 5MB 짜리 파일 하나 보내는것도 시간이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십수초에서 수십초 단위로 걸릴수 있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런 의미에서 100GB, 30GB, 8GB 따위의 용량은 별다른 문제가 안된다는 말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수십GB 파일을 올려놓고 스트리밍에 활용한다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UI의 간편함, 빠른 실행 속도
속도와 용량에 대한 차이점이 줄어들고나면 남는건 얼마나 쓰기 편리한가 이다. 이것이 드랍박스를 선택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된다. 네이버 N 드라이브의 PC 환경은 참 뛰어나다. 아예 탐색기에서 별도의 드라이브로 표시되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관리하듯이 쓸수 있다는것이 큰 장점이다. 그런데 모바일 환경에서는 상대적으로 덩치 큰 앱이 실행된다. 로그인이 표시되고 메인화면의 화려한 GUI 가 띄기까지 4~6초 정도가 걸린다. 다음 클라우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기능도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들이 많지만 실행 속도가 느리다. 그에 비해서 드랍박스는 터치하는 순간 1초가 채워지기 전에 이미 메인화면이 떠있을 정도다. 그만큼 인터페이스가 단순하지만 어차피 파일만 주고 받으면 그만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PC와 스마트폰의 파일전송은 대부분 드랍박스에 손이 가곤 했다.
N 드라이브 메인화면. 가장 화려하다. 딱히 쓸모있다고 생각되진 않지만. |
메인화면외에도 별도의 탐색기 화면을 제공한다. 그냥 이 화면만 제공하는 미니 버전이 있으면 좋겠다. |
다음 클라우드 실행화면. 꼭 인트로를 띄워야 하나 모르겠다. 덕분에 실행시간 추가요~ |
100GB 용량이다. 이쯤되면 무섭다. 사용하기엔 가장 기능이 다양한듯 하다. |
드랍박스는 실행하면 곧장 이 화면이다. 심플하고 빠르다. 파일 주고받는데 더이상 뭐가 필요한가? |
그림파일의 미리보기정도는 지원한다. 아주 불편한 UI가 아니라는 말씀. 딱 필요한것은 갖추고 있다. |
또하나의 장점 - 리눅스와 맥 지원
빠르고 간편하다는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장점외에도 드랍박스는 우분투 같은 리눅스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즉, 윈도 환경 드랍박스나 안드로이드 드랍박스에서 우분투로 곧장 파일을 보낼수 있다는 것이다. 그 반대도 당연히 가능. 본인이 테스트 해보진 못했지만 애플의 맥 플랫폼에서도 돌아간다고 한다.
예전 우분투 리뷰에 사용했던 스샷이다. 우분투 10.10 이었는데 상단을 살펴보면 드랍박스 아이콘이 보인다.
단점 및 결론
빠르고 간편하기 때문에 충분히 USB 메모리를 대체할만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랍박스도 단점은 존재한다. 일단 대용량 공간을 필요로한 유저라면 유료 서비스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차라리 다음 클라우드 같은 서비스가 낫겠다. 또한 PC에서는 탐색기처럼 쓸수있지만 스마트폰에서는 파일 하나씩 작업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즉, 10개의 파일을 다운로드 할려면 10개를 개별적으로 받아야한다는 것이다. 개발사에서 다중선택을 지원하는것이 어려운것은 아닐텐데 이유를 모르겠지만 어쨌든 불편하다.
소소한 단점들이 있지만 실제로 스마트폰과의 연계라는 점에서는 드랍박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물론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들도 병행해서 사용하겠지만 어디까지나 가장 많이, 하나만 뽑아보라면 단연 드랍박스라고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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