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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유광은 이제 그만. 안경테의 소재는 기존의 베타메모리. 뭐 이 소재의 우수함은 이미 2년동안 내가 몸으로 체득했다. 가볍고 부러지지(????)않고 땀나도 괜찮고. 무엇보다 열변형이 없다.
재작년 즈음에 안경을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새로 구입했었는데 (2011/10/02 - 수년만에 바꾼 안경 - β Memory 소재를 경험하다.) 생각치도 못하게 다리와 몸체의 연결 부위의 작은 훅이 부러져 버렸다. =_= 정작 다른 곳은 멀쩡한데 좁쌀만한 부분이 떨어져 나가면서 안경이 쓸모없어지다니... 이거 참..
어쨌든 불평불만을 뒤로 하고 당장 시력에 맞는 보조 안경이 없는지라 원래 구매했던 안경점을 방문했다. 들어서니 "어? 전에 자전거 타고 오셨던 분이네요" 라며 2년만의 첫 방문인데도 용케 알아보는 여직원분이 안내를 해주신다. 물어보니 제작사에서도 해당 안경의 구조적 문제점을 인지하고 얼마전에 신제품을 내놨단다. 야이...
수리도 가능하긴한데 내 안경은 구매할때 A/S 비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3만원 정도 추가하면 아예 신제품 테로 바꿔준단다. 본래 안경테 구매 가격을 생각하면 2년 정도 사용하고 지불하기에는 괜찮은 비용인지라 일단 그렇게 하기로 하고 이왕 온김에 아예 안경을 하나 더 구입하기로 했다.
언제 또 이런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좀 더 포멀한 안경테 하나쯤 갖추고 있고 싶어서였다. 안그래도 조만간 올 예정이었는데 그냥저냥 겸사겸사 얼렁뚱땅 처리하게 되었다.
한참을 고심하고 착용해보고 결국 선택한 것이 아래 베타메모리 테를 사용한 반무테.
베타 메모리 소재의 우수함은 이미 온몸으로 체득한 바 있다. 이번에 구조적 결함으로 작은 부분이 부러지긴 했지만 열변형이 일어나지 않아 한번 맞춰두면 손댈 일이 없다. 무엇보다 가볍다.
몰라 뭐야 무서워.
안경테에 잘도 이런 마크들을 덕지덕지.. 대충 항공기에 사용되는 소재, FDA 승인, 온도 저항 범위, 항균 등등 ..그럴싸하네 -_-
전작에 비해 굵고 약간의 장식적 요소도 있어서 맘에 들었다. 렌즈는 니콘이나 칼자이스를 하고 싶었지만...배보다 배꼽이 커져서...
구조적 결함을 고쳐서 나온 버전의 형상. 원래 힌지없이 플라스틱끼리만 접합되는 형태였는데 그걸 포기하고 약간의 무게 증가를 감수하고 더 튼튼하게 변경되었다. 진작 이럴것이지 -_- 여튼 이것들 테스트도 안해보고 만드는게 아닐까 싶은데..
반무테는 처음인데 렌즈 고정 구조가 희안하다. 상단과 옆면 한쪽에서만 돌출형태로 고정시켜놓았다. 이게 편한건지 안전한건지는 모르겠는데..
테를 위에서 보면 입체적으로 굵은 부분과 얇은 부분이 번갈아 등장한다. 강성과 무게 때문인듯.
코 걸이 부분은 실리콘과 철제인데 A/S 가능한 부분이라고. 실리콘이 엄청 두꺼워서 이질감 느끼는 사람도 있을듯.
3만원 주고 새걸로 교체받은 기존 제품. 똑같은 제품인데 다리 부분만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된 제품이다. 뭐 3만원에 새제품되었으니 큰 불만은 없다.
뿔테는 평상시에, 반무테는 포멀한 복장입을때 아니면 내 맘대로... 그렇게 사용할려고 한다. 둘 다 가볍고 착용감 좋고 ㅎㅎ
아쉬운 점은 두 안경의 형상이 비슷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좀 틀려서 초점 거리가 다른것인지 서로 바꿔 끼면 곧바로 적응이 안된다는 것. 특히나 반무테를 끼면 시야가 조금 달라져서 적응 시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행동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적응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게 좀 그렇긴 한데... 뭐 자꾸 번갈아 쓰다보면 적응 되겠지.
베타 메모리는 여러가지 형태의 이름으로 비슷비슷한 소재가 쓰이던데 한번 사용해보면 다른 안경테는 쓰기 싫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너무 편하니까... 이것 참. -_- 나도 참 멋하고는 상관 없는 놈인듯.. 그냥 편하면 그만이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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