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 끌고 다니면 제일 눈여겨 보는게 주유소 표지판이다.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 하는게 최대 이슈중에 하나니깐. 사실 불과 두어달 전만 해도 기름값 오른거에 대해서 불만은 있었지만 그래도 난 디젤이니깐 아직은 휘발유보다는 낫다 ...라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게 아니네. 이미 경유가 휘발유를 역전한곳도 있다고 하고.. 보통 기름값 상승은 거의 한달 정도의 텀을 주고 오르는게 다반사였던걸로 기억한다. 요즘은 조금의 과장도 안하고 '하룻밤 자고 나니'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태. 아침에 나가면서 주유소를 보니 경유 18xx 원 이라고 적혀있는걸 보고는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 차를 팔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연일 나오는 중고시장 디젤차량 매물 넘쳐 난다는 소리에 그런 맘도 안든다. (차 바꾼지 몇달 되지도 않았다..)
정말 정말 정말 내다판 트로이 재매입해서 타고 다니고싶다. 정말로 그러고싶다..
기름값 아직 다 오른게 아니란다. 조만간 경유 2천원 시대는 확정인듯 하니.. 항상 입버릇 처럼 말하던 이제 차 안가지고 다녀야겠다 라는게 슬슬 현실로 다가오는듯 하다.
ps : 궁금한건 국제유가 올랐다는 뉴스에 거의 실시간으로 기름값 올라가는 주유소
들이 왜 국제유가 내렸다는 소식에는 몇달 또는 무시하며 인하 하는건가..
2MB 어쩌고 저쩌고도 이제 지겹다. 다 필요없으니 유가, 경제 안정시켜다오.
서민들 서러워서 살겠나. 캬악 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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