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까뮤 자체 브랜드만 이용하다가 간만에 브랜드 제품인 라바짜 Caffe Espresso 를 구입해봤다.
250g 캔 포장이고 이미 에스프레소 머신 용으로 분쇄되어 있다. 가격은 대략 1.9~2 만 정도.
그러고보니 항상 원두상태만 구입했었는데 분쇄커피는 처음인듯. 나름 기대가 크다.
그 이름 유명한 라바짜. 이탈리아 출신이시란다. |
위쪽에 이렇게 참치캔처름 되어 있다. 주의점! 개봉시 퍽~하고 터질수 있으니 끝만 조금 열어서 개봉하는게 요령. |
색상 보정을 안해서 원래 색상이랑 차이가 많이나지만 분쇄상태 확인하라는 의미에서 올리는거니 그냥 보시길.
첫잔은 에스프레소 로 마신다는..나름의 방칙에 따라 시음했는데 흐음! 샷!...첫 모금에서 신맛이 느껴지지만 이게 왠지 싫지가 않다. 난 신맛 별로인데? 뭐라할까 그윽하게 깊은 맛속에서 느껴지는 커피만의 신맛이라 그런지 나쁘지 않다. 게다가 뒷맛이 신맛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또다른 고소한 느낌으로 마무리 한다. 요즘들어 계속해서 실패하는 '내 입에 맞는 커피 고르기' 중에 그나마 가장 느낌이 오는 커피인거 같아서 나름 흡족하네. (케냐 AA는 다시는 안사기로 했고 까페 리차드는 한 1년쯤 지나면 -_- 그때나 구입예정..)
음 단점이랄까...덜 자극적인 맛을 찾으시는 분은 다른 커피를 선택하셔야 할듯. 그야말로 강렬한 커피의 맛이 나니깐. 시간이 늦었으니 내일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시음하고 다시 평을 내려봐야겠지만 일단은 색다른 강렬함이라는 면에서 만족하네. 다음번에는 ORO를 노려봐야 할듯.
ps : 집에 오는 짐승들에게 시음회 할테니 후딱들 오셈. 늦으면 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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