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갈망. 가열찬 나락에의 오름.
혈관속 알콜마저 희석시켜버리는
과거의 냉혹함이 시위를 당긴듯한 물의 화살 하나.
나에게 날아와
말라비틀어진 내 심장에
파고드는건 이미 정해진 순리.
저 파우스트에게라도 말하고싶으니
단지 속삭일 따름이오
그 속삭임에는
겁쟁이같은 나의 이 나약함과
지쳐버린 어제와 오늘과
내일에의 내가
간신히 그 끝을 붙잡고
아직 존재하라 외치노라.
아!
독배에 가득 술을 퍼부어 보아도
목청놓아 나도 모를 마음의 티끌을 불뱉듯 내어보아도
이 갈증, 갈망, 나락에의 오름에는
아무런 나아감이 없으리라.
그대 나아가라.
나는 그럴수 없으니.
아니 이미 나의 나아감에는
의미가 실종되고
상징이 말살당했을뿐.
너 당신 그리고 그대.
아니 어쩌면 나.
흘러넘쳐볼까나.
....
ps : 포켓은 나의 승리. -_- 흥.
혈관속 알콜마저 희석시켜버리는
과거의 냉혹함이 시위를 당긴듯한 물의 화살 하나.
나에게 날아와
말라비틀어진 내 심장에
파고드는건 이미 정해진 순리.
저 파우스트에게라도 말하고싶으니
단지 속삭일 따름이오
그 속삭임에는
겁쟁이같은 나의 이 나약함과
지쳐버린 어제와 오늘과
내일에의 내가
간신히 그 끝을 붙잡고
아직 존재하라 외치노라.
아!
독배에 가득 술을 퍼부어 보아도
목청놓아 나도 모를 마음의 티끌을 불뱉듯 내어보아도
이 갈증, 갈망, 나락에의 오름에는
아무런 나아감이 없으리라.
그대 나아가라.
나는 그럴수 없으니.
아니 이미 나의 나아감에는
의미가 실종되고
상징이 말살당했을뿐.
너 당신 그리고 그대.
아니 어쩌면 나.
흘러넘쳐볼까나.
....
2008. 12. 14. - 지은 -
ps : 포켓은 나의 승리. -_-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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